[書天壽僧院] - (李仁老)


待客客未到
대객객미도
기다려도 손님은 오지 않고

尋僧僧亦無
심승승역무
스님을 찾아도 보이지 않네

惟餘林外鳥
유여림외조
숲 밖의 산새만

款曲勸提壺
관곡권제호
정답게 술 들라 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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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蜀葵花] - (崔致遠)

寂寞荒田側
적막황전측
거칠고 황폐한 묵은밭 언덕에

繁花壓柔枝
번화압유지
탐스러운 꽃이 여린 가질 눌럿네

香經梅雨歇
향경매우헐
향기는 장마비로 시들해지고

影帶麥風欹
영대맥풍의
보리바람에 그림자 기울고

車馬誰見賞
거마수견상
수레와 말탄이 그 누가 보아주리

蜂蝶徒相窺
봉접도상규
벌 나비만이 부질없이 엿보네

自慙生地賤
자참생지천
척박한 땅에서 태어난것이 스스로 부끄러워

堪恨人棄遺
감한인기유
사람들이 못 알아봐도 원망하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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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居] [李仁老]

春去花猶在
춘거화유재
봄은 가도 꽃은 그대로 피어있고

天晴谷自蔭
천청곡자음
하늘이 개니 계곡은 저절로 그늘이 진다

杜鵑啼白晝
두견제백주
두견새 한낮에 지저귀니

始覺卜居深
시각복거심
내 사는 곳이 깊은 곳임을 비로소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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