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瓜蔞丸][과루환]
治食痰壅滯喘嗽
瓜蔞實 半夏麴 山査子 神麴 各等分
右爲末瓜蔞榺水和丸竹瀝薑湯下五七十丸[丹心]
음식으로 생긴 담이 막혀서 숨이 차고 기침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하늘타리씨(과루인), 반하국, 찔광이(산사), 약누룩(신국)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하늘타리속즙(瓜蔞 )에 반죽한 다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참대기름(죽력)과 생강을 달인 물로 먹는다[단심].

[黃瓜蔞丸][황과루환]
治食積痰
瓜蔞仁 半夏麴 山査肉 神麴炒 各等分,
爲末, 瓜蔞汁和丸, 梧子大, 以薑湯竹瀝下30~50丸(入門).
식적담(食積痰)을 치료한다.
하늘타리씨(과루인), 반하국, 찔광이(산사), 약누룩(신국, 닦은 것)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내서 하늘타리즙에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50알씩 생강을 달인 물이나 참대기름으로 먹는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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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瓜婁杏連丸][과루행연환]
治酒痰嗽
瓜婁仁 杏仁 黃連 各等分
爲末 以竹瀝薑湯 煮糊和 丸服(丹心).
술을 마신 것으로 담이 생겨 기침하는 것을 치료한다.
하늘타리씨(과루인), 살구씨(행인), 황련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참대기름(죽력)과
생강즙으로 쑨 풀에 반죽한 다음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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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瓜蔞實丸][과루실환]
治胸痞痛徹背, 喘急妨悶.
瓜蔞仁, 枳殼, 半夏 製, 桔梗 各一兩.
右爲末, 薑汁糊和丸, 梧子大, 薑湯下五七十丸[濟生].
가슴이 막히고 아픈 것이 등까지 뻗치고 숨이 차면서 답답한 것을 치료한다.
과루인, 지각, 반하(법제한 것), 길경 각 한 냥.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생강즙으로 쑨 풀로 반죽하여

오자대의 알약을 만들어 쉰에서 일흔 알씩 생강 달인 물로 먹는다(제생).
瓜蔞仁潤肺降痰, 枳殼破滯氣, 半夏燥濕, 桔梗開膈載藥, 可謂善治痞悶喘急矣.

然痰因火動, 加黃連, 尤妙[丹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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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消丸][삼소환]
通治消渴
黃連淨爲細末不以多少 冬瓜搗取自然汁
和作餠 陰乾 再爲末 再浸 再乾 至7次卽用
冬瓜汁和 丸梧子大 煎大麥仁湯 送下50~70丸(本事).
一名, [瓜連丸] (直指).
소갈을 두루 치료한다.
황련.
위의 약을 깨끗한 것으로 적당한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동아(동과)를 짓찧어 짜낸 즙에 반죽한 다음
떡을 만들어 그늘에 말려 다시 가루낸다.
이것을 다시 물에 담갔다가 말리기를 7번 하여 곧 동아즙에 반죽한다.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보리를 달인 물로 먹는다[본사].
일명 과련환(瓜蓮丸)이라고도 한다[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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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控涎丸][공연환]
治諸癎久不愈, 頑涎散聚, 變生諸證.
白殭蠶 薑汁浸一宿, 川烏, 生半夏 各五錢,
全蝎 七枚,
鐵粉 三錢,
甘遂 二錢半.
右爲末, 薑汁糊和丸, 菉豆大, 朱砂爲衣. 薑湯下十五丸[入門].
여러 간질이 오랫동안 낫지 않는 것과 완고한 담연[涎]이 흩어졌다 모였다 하면서

변하여 생기는 여러 증을 치료한다.
백강잠(생강즙에 하룻밤 재운 것), 천오, 생반하 각 다섯 돈,
전갈 일곱 마리,
철분 서 돈,
감수 두 돈 반.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생강즙을 넣고 쑨 풀로 녹두대의 알약을 만든 다음 주사로 옷을 입힌다. 생강 달인 물로 열다섯 알씩 먹는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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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滾痰丸][곤담환]
治濕熱痰積, 變生百病.
大黃 酒蒸, 黃芩 去杇 各八兩,

靑礞石 一兩

同熖硝一兩入罐內盖定, 鹽泥固濟, 晒乾火煅紅,

侯冷取出, 以礞石如金色爲度, 沈香 五錢.
右爲末, 滴水和丸梧子大. 茶淸溫水任下四五十丸.

服藥必須臨睡, 送下至咽, 卽便仰臥, 令藥在咽膈之間徐徐而下,

漸逐惡物入腹入腸, 方能見效.
습열과 담적이 변하여 생기는 모든 질병을 치료한다.
대황(술에 찐 것), 황금(검은 속을 버린 것) 각 여덟 냥,

청몽석 한 냥(염초 한 냥과 함께 약탕관 안에 넣고 뚜껑을 덮은 다음

소금을 넣어 이긴 진흙으로 잘 봉하고 햇볕에 말린다.

이것을 붉은빛이 나도록 불에 달구었다가 식혀서 꺼내는데,

청몽석이 금빛이 날 때까지 달군다),

침향 다섯 돈.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물을 조금씩 떨어뜨려 가면서 반죽하여 오자대의 알약을 만들어,

따뜻한 찻물로 마흔에서 쉰 알씩 아무 때나 먹는다.

약을 먹고는 반드시 잠을 자야 하는데, 약이 목에 이르면 곧 똑바로 누워

약이 목과 가슴 사이에서 천천히 내려가게 한다.

이렇게 오물을 점차 쫓아내어 배와 장으로 들어가게 한다.

그래야 효과를 볼 수 있다.
凡喪心失志癲狂, 每服百丸.

마음을 상하고 뜻을 잃어서 전광이 되면 백 알씩 먹는다.

中風癱瘓, 痰盛便秘, 常服三五十丸.

중풍으로 반신불수가 되고, 담이 성하며 변비가 있는 데는 늘 서른에서 쉰 알씩 먹는다.

遍身筋骨疼痛, 未能明狀者, 每服七八十丸.

전신의 근육과 뼈가 아프고 증상이 분명하지 않은 데는 일흔에서 여든 알씩 먹는다.

噯氣呑酸, 胸中氣塊閉塞, 嘔吐涎飮, 每服七八十丸.

트림을 하고 신물이 올라오며 가슴에 기가 뭉쳐 막혀서 구토와 가래가 나오는 데는

일흔에서 여든 알씩 먹는다.

心下怔忡, 陰陽關格, 變生怪證, 每服七八十丸.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음양 관격이 되어 괴상한 증상이 발생하면 일흔에서 여든 알씩 먹는다.

急喉閉赤眼, 每服七八十丸.

갑자기 목이 막히고 눈이 붉어지면 일흔에서 여든 알씩 먹는다.

顋頷腫硬, 遶 項結核, 或口穈舌爛, 每服五六十丸.

뺨과 턱이 붓고 굳어지며 목둘레까지 멍울이 생기고 때로는 입과 혀가 헤어지는 데는

쉰에서 예순 알씩 먹는다.

心氣冷痛, 如停氷塊, 或散入腹中, 絞痛上攻, 頭面腫硬, 遍身四肢等處腫起軟浮,

或痒或痛, 或此消彼長, 漸成篤疾, 皆係毒痰內攻, 或作腸癰4)內疽, 每服七八十丸.

심기(心氣)가 차게 되어 아픈데, 마치 얼음덩어리가 머물러 있는 것 같거나

혹은 흩어져서 뱃속에 들어가 쥐어짜는 것같이 아프거나 위로 치받아

머리와 얼굴이 붓고 굳는 것, 온몸이나 사지가 부어서 물렁물렁해지거나

혹 가렵기도 하고 혹 아프기도 하며 한쪽 것이 줄어들면 다른 쪽 것이 커지면서 점차

위독한 병으로 되는 것은 독담(毒痰)이 안을 침범한 것인데, 장옹이나 내저가 되기도 한다.

이때는 일흔에서 여든 알씩 먹는다.

痢疾不問赤白, 或帶血塊惡物, 每服八九十丸.
이질에는 적리(赤痢)건 백리(白痢)건 상관없이 핏덩어리나 오물이 섞여 있으면

여든에서 아흔 알씩 먹는다.
凡荏苒之疾, 內外諸般雜證, 百藥無效, 方書未嘗載其疾,

醫者不能辨其證, 服之無不效[王隱君].

오랫동안 앓는 병이나 안팎으로 많은 잡증이 있어 여러 가지 약을 써도 효과가 없고,

여러 의서에도 이 병이 아직 기재되어 있지 않으며 의사들도 그 증상을 변별해내지 못하는데,

이 약을 복용하여서 효과를 보지 않은 적이 없다(왕은군).

按此方以大黃黃芩, 大瀉陽明胃中濕熱之盛, 礞石以墜下積痰,

沈香則引諸氣, 上而至天, 下而至泉也[丹心].

이 처방은 대황과 황금으로 양명경 위(胃)의 습열이 성한 것을 설사로 크게 내려보내고,

청몽석으로는 담이 뭉쳐 있는 것을 내려보내며,

침향으로는 여러 기를 끌어올려 위로 올라가 머리[天]에 이르도록 하고

아래로 내려가 발[泉]에 이르도록 한 것이다(단심).

一方, 加朱砂二兩爲衣.

어떤 처방에서는 주사 두 냥으로 옷을 입힌다.

[滾痰丸][곤담환]
[沈香滾痰丸] 卽 [滾痰丸]
治 濕熱痰積 變生百病
大黃酒蒸, 黃芩去杇 各300g,
靑礞石40g 同焰硝40g,
入罐內盖定, 塩泥固濟晒乾 火煨紅 候冷取出 以礞
石如金色爲度, 沈香20g
爲末滴水和丸 梧子大 茶淸 溫水 任下40~50丸
服藥必須臨睡送下 至咽卽便仰臥 令藥在咽膈之間
徐徐而下 漸逐惡物 入腹入腸 方能見效
습열과 담음이 몰려서 생긴 여러 가지 병을 치료한다.
대황(술에 축여 찐 것), 속썩은풀(황금, 검은 속을 버린 것) 각각 320g,
청몽석 40g(염초 40g과 함께 약탕관에 넣고 뚜껑을 꼭 덮은 다음 소금을 넣어
이긴 진흙으로 잘 싸발라 햇볕에 말려 불에 벌겋게 구웠다가 식혀서 꺼낸다.
그런데 청몽석이 금빛이 나도록 구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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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靈丸][곡령환]
黃芪, 人蔘, 牛膝, 當歸 各一兩,
附子 炮 一箇,
熟地黃, 白茯苓 各五錢,
杜冲, 蒼朮, 白朮, 肉桂, 枸杞子 各三錢.
右爲末, 酒糊, 和丸梧子大, 人蔘湯下百丸[濟陰].
황기, 인삼, 우슬, 당귀 각 한 냥,
부자(싸서 구운 것) 한 개,
숙지황, 백복령 각 닷 돈,
두충, 창출, 백출, 육계, 구기자 각 서 돈.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술로 쑨 풀로 반죽하여

오자대의 알약을 만들어 백 알씩 인삼 달인 물로 먹는다(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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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穀疸丸][곡달환]
治冒暑瘀熱 食穀不消 熱鬱發黃
苦蔘120g 草龍膽40g 人蔘30g 梔子仁20g
爲末 牛膽汁(一方用猪膽汁)和 丸梧子大
以大麥粥 任下50~70丸 日2回(入門)
一名 [苦蔘元](得效).
더위를 먹어 습열이 생겨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열이 몰려서 황달이 된 것을 치료한다.
너삼(고삼) 120g, 용담초 40g, 인삼 30g, 산치자 2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우담즙(어떤 처방에는 저담즙)에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하루 두번 보리죽으로 먹는다[입문].
일명 고삼원(苦蔘元)이라고도 한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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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固中丸][고중환]
治脾久泄
蒼朮 肉豆蔲煨各40g
爲末 粥丸 梧子大 空心 米飮下50~70丸.
若加 破故紙炒40g 名曰[固下丸]治腎久泄(綱目).
오래된 비설을 치료한다.
삽주(창출), 육두구(잿불에 묻어 구운 것) 각각 4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죽에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빈속에 미음으로 먹는다.
여기에 보골지(닦은 것) 40g을 넣은 것은 고하환(固下丸)이라고 한다.
오래된 신설[腎久泄]을 치료한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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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固眞丸][고진환]
治白帶久不止, 臍腹冷痛.
乾薑 四兩,
龍骨, 當歸 各二兩,
柴胡, 白石脂 各一兩,
黃柏, 白芍藥 各五錢.
右爲末, 麪糊和丸梧子大, 白湯下二三十丸, 以飯壓下[入門].
백대하가 오랫동안 그치지 않아 배꼽 주위가 차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건강 넉 냥,
용골, 당귀 각 두 냥,
시호, 백석지 각 한 냥,
황백, 백작약 각 다섯 돈.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밀가루 풀로 오자대의 알약을 만들어,
끓인 물로 스물에서 서른 알씩 먹고 밥을 먹어 약효가 내려가도록 한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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