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滾痰丸][곤담환]
治濕熱痰積, 變生百病.
大黃 酒蒸, 黃芩 去杇 各八兩,

靑礞石 一兩

同熖硝一兩入罐內盖定, 鹽泥固濟, 晒乾火煅紅,

侯冷取出, 以礞石如金色爲度, 沈香 五錢.
右爲末, 滴水和丸梧子大. 茶淸溫水任下四五十丸.

服藥必須臨睡, 送下至咽, 卽便仰臥, 令藥在咽膈之間徐徐而下,

漸逐惡物入腹入腸, 方能見效.
습열과 담적이 변하여 생기는 모든 질병을 치료한다.
대황(술에 찐 것), 황금(검은 속을 버린 것) 각 여덟 냥,

청몽석 한 냥(염초 한 냥과 함께 약탕관 안에 넣고 뚜껑을 덮은 다음

소금을 넣어 이긴 진흙으로 잘 봉하고 햇볕에 말린다.

이것을 붉은빛이 나도록 불에 달구었다가 식혀서 꺼내는데,

청몽석이 금빛이 날 때까지 달군다),

침향 다섯 돈.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물을 조금씩 떨어뜨려 가면서 반죽하여 오자대의 알약을 만들어,

따뜻한 찻물로 마흔에서 쉰 알씩 아무 때나 먹는다.

약을 먹고는 반드시 잠을 자야 하는데, 약이 목에 이르면 곧 똑바로 누워

약이 목과 가슴 사이에서 천천히 내려가게 한다.

이렇게 오물을 점차 쫓아내어 배와 장으로 들어가게 한다.

그래야 효과를 볼 수 있다.
凡喪心失志癲狂, 每服百丸.

마음을 상하고 뜻을 잃어서 전광이 되면 백 알씩 먹는다.

中風癱瘓, 痰盛便秘, 常服三五十丸.

중풍으로 반신불수가 되고, 담이 성하며 변비가 있는 데는 늘 서른에서 쉰 알씩 먹는다.

遍身筋骨疼痛, 未能明狀者, 每服七八十丸.

전신의 근육과 뼈가 아프고 증상이 분명하지 않은 데는 일흔에서 여든 알씩 먹는다.

噯氣呑酸, 胸中氣塊閉塞, 嘔吐涎飮, 每服七八十丸.

트림을 하고 신물이 올라오며 가슴에 기가 뭉쳐 막혀서 구토와 가래가 나오는 데는

일흔에서 여든 알씩 먹는다.

心下怔忡, 陰陽關格, 變生怪證, 每服七八十丸.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음양 관격이 되어 괴상한 증상이 발생하면 일흔에서 여든 알씩 먹는다.

急喉閉赤眼, 每服七八十丸.

갑자기 목이 막히고 눈이 붉어지면 일흔에서 여든 알씩 먹는다.

顋頷腫硬, 遶 項結核, 或口穈舌爛, 每服五六十丸.

뺨과 턱이 붓고 굳어지며 목둘레까지 멍울이 생기고 때로는 입과 혀가 헤어지는 데는

쉰에서 예순 알씩 먹는다.

心氣冷痛, 如停氷塊, 或散入腹中, 絞痛上攻, 頭面腫硬, 遍身四肢等處腫起軟浮,

或痒或痛, 或此消彼長, 漸成篤疾, 皆係毒痰內攻, 或作腸癰4)內疽, 每服七八十丸.

심기(心氣)가 차게 되어 아픈데, 마치 얼음덩어리가 머물러 있는 것 같거나

혹은 흩어져서 뱃속에 들어가 쥐어짜는 것같이 아프거나 위로 치받아

머리와 얼굴이 붓고 굳는 것, 온몸이나 사지가 부어서 물렁물렁해지거나

혹 가렵기도 하고 혹 아프기도 하며 한쪽 것이 줄어들면 다른 쪽 것이 커지면서 점차

위독한 병으로 되는 것은 독담(毒痰)이 안을 침범한 것인데, 장옹이나 내저가 되기도 한다.

이때는 일흔에서 여든 알씩 먹는다.

痢疾不問赤白, 或帶血塊惡物, 每服八九十丸.
이질에는 적리(赤痢)건 백리(白痢)건 상관없이 핏덩어리나 오물이 섞여 있으면

여든에서 아흔 알씩 먹는다.
凡荏苒之疾, 內外諸般雜證, 百藥無效, 方書未嘗載其疾,

醫者不能辨其證, 服之無不效[王隱君].

오랫동안 앓는 병이나 안팎으로 많은 잡증이 있어 여러 가지 약을 써도 효과가 없고,

여러 의서에도 이 병이 아직 기재되어 있지 않으며 의사들도 그 증상을 변별해내지 못하는데,

이 약을 복용하여서 효과를 보지 않은 적이 없다(왕은군).

按此方以大黃黃芩, 大瀉陽明胃中濕熱之盛, 礞石以墜下積痰,

沈香則引諸氣, 上而至天, 下而至泉也[丹心].

이 처방은 대황과 황금으로 양명경 위(胃)의 습열이 성한 것을 설사로 크게 내려보내고,

청몽석으로는 담이 뭉쳐 있는 것을 내려보내며,

침향으로는 여러 기를 끌어올려 위로 올라가 머리[天]에 이르도록 하고

아래로 내려가 발[泉]에 이르도록 한 것이다(단심).

一方, 加朱砂二兩爲衣.

어떤 처방에서는 주사 두 냥으로 옷을 입힌다.

[滾痰丸][곤담환]
[沈香滾痰丸] 卽 [滾痰丸]
治 濕熱痰積 變生百病
大黃酒蒸, 黃芩去杇 各300g,
靑礞石40g 同焰硝40g,
入罐內盖定, 塩泥固濟晒乾 火煨紅 候冷取出 以礞
石如金色爲度, 沈香20g
爲末滴水和丸 梧子大 茶淸 溫水 任下40~50丸
服藥必須臨睡送下 至咽卽便仰臥 令藥在咽膈之間
徐徐而下 漸逐惡物 入腹入腸 方能見效
습열과 담음이 몰려서 생긴 여러 가지 병을 치료한다.
대황(술에 축여 찐 것), 속썩은풀(황금, 검은 속을 버린 것) 각각 320g,
청몽석 40g(염초 40g과 함께 약탕관에 넣고 뚜껑을 꼭 덮은 다음 소금을 넣어
이긴 진흙으로 잘 싸발라 햇볕에 말려 불에 벌겋게 구웠다가 식혀서 꺼낸다.
그런데 청몽석이 금빛이 나도록 구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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