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蟲蝕痛][충식통]
凡人飮食不能潔齒, 腐臭之氣淹漬日久, 齒齦有孔, 虫蝕其間, 蝕一齒盡,
又度其餘. 至如疳, 皆其種類, 必殺虫而後痛止[直指].
일반적으로 음식을 먹고 이를 깨끗이 닦지 않으면 썩은 기운에 찌드는데
이것이 오래되면 이에 구멍이 나게 되어 벌레가 그 사이를 갉아먹는다.
벌레가 이 하나를 다 갉아먹으면 또 다른 이로 옮겨간다.
감닉도 모두 같은 종류인데, 이때는 반드시 벌레를 다 죽여야 통증이 멎는다(직지).
齒病變成骨槽風, 出血骨露者, 宜玉池散[入門].
이에 생긴 병이 변하여 이가 성기고 흔들리며[骨槽風] 피가 나고 이가 드러나는 데는

옥지산을 쓴다(입문).
齲者, 齒蠹也, 謂齒虫蝕而痛也[本事].
충치는 이가 좀먹은 것으로, 이를 벌레가 갉아먹어 아픈 것이다(본사).
虫痛, 宜一笑散, 椒鹽散, 蜂窩散, 定痛散.
충치통에는 일소산, 초염산, 봉와산, 정통산 등을 쓴다.
兼用取牙虫法6).
더불어 취아충법을 같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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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瘀血痛][어혈통]
風熱挾攻齦間, 令血出, 瘀滯不消, 掣痛鑽刺,

宜犀角地黃湯 方見血門, 或加減甘露飮 方見口門 加升麻[入門].  
풍(風)과 열(熱)이 함께 잇몸 사이를 침입하면 피가 나게 되고

이 피가 막혀 없어지지 않으면 당기고 쑤시며 아픈데

서각지황탕(처방은 혈문에 있다)을 쓰거나,

가감감로음(처방은 구문에 있다)에 승마를 더 넣어 쓴다(입문).
取五靈脂醋煎汁含嚥, 卽效[得效].
오령지를 식초에 달여 그 물을 머금었다가 삼키면 바로 낫는다(득효).
齒痛齲, 數年不愈, 當作陽明畜血治之.

桃仁承氣湯 方見寒門 細末, 蜜丸梧子大, 服之.

好飮過多者, 多得此疾, 屢服有效[海藏].
치통과 충치가 여러 해 동안 낫지 않는 것은 양명축혈증으로 보고 치료하여야 한다.

도인승기탕(처방은 한문에 있다)을 곱게 가루내어 꿀로 반죽하여

오자대의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

술을 좋아하여 지나치게 마시는 사람이 대개 이 병에 걸리는데

여러 번 먹여보니 효과가 있었다(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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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毒痰痛][독담통]
熱則生痰, 毒氣上攻, 灌注經絡, 最能發痛, 外證痰盛咳唾[直指].
열은 담을 생기게 하고 독기는 위로 올라가 쳐서

경락으로 흘러 들어가므로 가장 빨리 통증을 일으킨다.
외증(外證)은 가래가 많고 기침을 하며 침을 뱉는 것이다(직지).
宜二陳湯 方見痰飮 加細辛枳殼生薑大棗烏梅煎服.

仍以薑黃蓽撥等分煎湯, 候溫以舌浸湯內, 涎自流出, 效[直指].
이진탕(처방은 담음문에 있다)에 세신, 지각, 생강, 대추, 오매를 더 넣어 달여 먹는다.
그리고 강황과 필발은 같은 양을 달여 따뜻할 때

혀를 그 물에 담가 침이 질질 흘러나오면 효과가 있다(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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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痛][한통]
客寒犯腦, 頭連齒痛, 宜羌活附子湯 方見頭部, 蝎梢散, 細辛散.
찬 기운이 들어와 뇌를 침범하여 머리에서 이까지 아픈 데는

강활부자탕(처방은 두문에 있다)이나 갈초산, 세신산 등을 쓴다.
冷證齒痛, 宜香椒散 方見下.

냉증으로 인한 치통에는 향초산(처방은 뒤에 있다)을 쓴다.
寒熱皆痛者, 爲寒熱痛, 宜當歸龍膽散[東垣].
차게 하거나 뜨겁게 하는 것 모두 아픈 것은 한열통(寒熱痛)인데, 당귀용담산을 쓴다(동원).
此證與厥逆頭痛同, 當參看.
이 증은 궐역두통과 같으므로 참고하여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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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熱痛][열통]
熱痛者, 腸胃積熱, 齒齦腫爛, 口氣臭穢,

宜凉膈散 方見火門 加知母石膏升麻爲佐, 酒蒸大黃爲君, 噙嚥卽愈[東垣].

열통(熱痛)은 장(腸)과 위(胃)에 열이 쌓여서 잇몸이 붓고 짓무르며 입 냄새가 난다.

양격산(처방은 화문에 있다)에 지모·석고·승마를 좌약으로 하고,

대황(술로 찐 것)을 군약으로 하여 쓰는데 머금었다가 삼키면 바로 낫는다(동원).

如濕熱被風冷鬱而作痛, 宜當歸龍膽散[入門].

습열이 풍랭을 맞아 막혀서 아픈 데는 당귀용담산을 쓴다(입문).

久年齒痛, 黑爛脫落, 必吸凉稍止,

乃膏粱濕熱之火, 調胃承氣湯 方見寒門 加黃連下之[入門].

오랫동안 이가 아파서 시꺼멓게 짓무르고 빠지며 찬바람을 들이마시면

통증이 잠깐 그치는 것은 고량진미로 생긴 습열의 화(火) 때문이다.

황련을 넣은 조위승기탕(처방은 한문에 있다)으로 설사를 시킨다(입문).

胃熱齒痛, 喜冷惡熱, 宜淸胃散, 瀉胃湯, 滋陰淸胃丸.

위(胃)의 열로 이가 아프면 찬 것을 좋아하고 뜨거운 것을 싫어하는데

청위산, 사위탕, 자음청위환 등을 쓴다.

一婦人齒痛極苦, 須騎馬外行, 吸凉風則痛止, 至家則痛復作.

此陽明濕熱之盛, 調胃承氣湯, 加黃連下三五行, 外用馘鬼散擦牙, 卽愈[東垣].

어떤 부인이 치통이 몹시 심했는데

마침내 말을 타고 밖에 나가 시원한 바람을 마시자

통증이 그쳤다가 집에 돌아오니 통증이 다시 생겼다.

이것은 양명경에 습열이 많아서 생긴 것이므로

황련을 넣은 조위승기탕으로 세 번에서 다섯 번 설사를 시키고,

외용약인 괵귀산으로 이를 문질렀더니 바로 나았다(동원).

酒客牙疼, 以冷水頻含漱[入門].

술을 많이 먹어 이가 아픈 데는 찬물을 자주 머금어 양치한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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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冷痛][풍랭통]
風冷者, 齒齦不腫不蛀, 日漸動搖.

宜溫風散. 兼以開笑散含漱[入門].
풍랭통(風冷痛)은 잇몸은 붓지 않고

벌레도 먹지 않았는데 날이 갈수록 이가 흔들리는 것이다.

온풍산을 쓰고, 아울러 개소산으로 양치한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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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熱痛][풍열통]
風熱者, 外風與內熱相搏, 齒齦腫痛, 膿汁臭穢,

宜犀角升麻湯 方見面門. 兼以荊芥湯含漱[入門].
풍열통(風熱痛)은 바깥에서 풍사가 들어와 안의 열과 서로 싸워 생기는데,

잇몸이 붓고 아프며 고름이 나와 냄새가 난다.

서각승마탕(처방은 면문에 있다)을 쓰는데,

아울러 형개 달인 물로 입을 양치한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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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牙齒痛有七][아치통유칠]
牙齒之痛, 因胃中濕熱上出於牙齦之間,

適被風寒, 或飮冷所鬱, 則濕熱不得外達, 故作痛也.
寒是標, 故外用辛溫擦漱之藥, 熱是本, 故內服辛凉散熱之劑[丹心].
이가 아픈 것은 위(胃)의 습열이 올라가 이와 잇몸 사이로 나올 때 마침 풍한을 맞거나

찬 것을 마셔서 습열이 몰려 바깥으로 나가지 못하여 아프게 된다.

찬 기운[寒]은 겉에 있는 사기(邪氣)이므로

겉으로 신온(辛溫)한 성질의 약으로 문지르거나

양치하고[外用], 열은 속[本]에 있는 사기이므로

속으로 신량(辛凉)하여 열을 흩어지게 하는 약을 먹는다[內服](단심).
通用擦牙方, 謝傅笑去散方見下.
두루 사용하는 이를 문지르는 약은 사부소거산(처방은 뒤에 있다)이다.
手陽明之支脈入齒, 壅則齒浮, 虛則宣露,

挾風則上攻頭面, 疳則變成齲脫[直指].
수양명경의 지맥(支脈)은 이로 들어가는데

이 경맥의 기가 막히면 이가 들뜨며, 허하면 잇몸이 꺼져 이가 드러나고

풍을 끼면 위로 머리와 얼굴로 올라가서 감(疳)이 되며 벌레 먹으면 이가 빠진다(직지).
齒病, 有開口呷風則痛甚者, 胃中有風邪也.
有開口則臭穢不可近者, 腸胃中有積熱也.
有齒根腫而痛者, 胃熱也.
有痛而動搖者, 腎元虛也.

有孔而痛者, 虫蝕也[醫鑑].
이에 병이 있는데 입을 벌려 바람을 마시면 더 아픈 것은

위(胃)에 풍사가 있기 때문이다.

입을 벌리면 가까이 가지 못할 정도로 냄새가 나는 것은

장과 위에 열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잇몸이 붓고 아픈 것은 위의 열 때문이며,

아프면서 흔들리는 것은 신원(腎元)이 허한 것이며,

이에 구멍이 나고 아픈 것은 벌레가 갉아먹었기 때문이다(의감).
呷風痛甚, 開口臭穢, 俱宜當歸連翹飮[回春].
바람을 들이마시면 더 아프고 입을 벌리면 냄새 나는 것 모두 당귀연교음을 쓴다(회춘).
寒者堅牢而痛, 熱甚則齒動, 齒齦袒脫, 作痛不已[東垣].
차서 생긴 병은 이가 흔들리지 않으면서 아프고, 열이 심해서 생긴 병은

이가 흔들리고 잇몸이 드러나면서 빠지며 계속 아프다(동원).
得淸凉痛甚者爲寒, 口吸凉風痛止者爲熱[綱目].
찬 것이 닿으면 더 아픈 것은 찬 기운[寒] 때문이며,

찬바람을 들이마시면 아픈 것이 그치는 것은 열 때문이다(강목).
齒痛, 有 風熱, 風冷, 熱痛, 寒痛, 毒痰, 瘀血虫蝕.
치통에는 풍열통, 풍랭통, 열통, 한통, 독담통, 어혈통, 충식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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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脈法][맥법]
右關脈洪數, 或弦而洪, 腸胃中有風熱牙痛.

尺脈洪大而虛者, 腎虛, 主齒動踈豁, 相火上炎而痛[醫鑑].

오른쪽 관맥이 홍삭(洪數)하거나 현(弦)하면서 홍(洪)하면

장(腸)과 위(胃)에 풍열이 있어서 이가 아픈 것이다.

척맥이 홍대(洪大)하면서 허(虛)한 것은 신(腎)이 허하여

이가 흔들리고 성기게 되며 상화(相火)가 위로 타올라 아프게 된다(의감).

齒痛腎虛, 尺濡而大. 火炎尺洪, 踈搖豁壞.

右寸關數, 或洪而弦, 此屬腸胃, 風熱多涎[回春].

신이 허하여 치통이 생기면 척맥이 유(濡)하면서 대(大)하고,

상화가 타오르면 척맥이 홍한데, 이가 성기고 흔들리면서 무너진다.

오른쪽 촌관맥이 삭(數)하거나 홍하면서 현한 것은 장과 위의 병으로,

풍열로 침을 많이 흘린다(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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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牙齒異名][아치이명]
口前兩大齒, 謂之板齒.

其兩傍長者, 謂之牙. 通謂之齒.

其牙齒之根, 謂之齦. 亦曰牙床[類聚].
입 앞 두 개의 큰 이를 대문니라 하고,

그 양옆에 길게 자란 이를 송곳니[牙]라고 하는데 이를 모두 이[齒]라고 한다.
이의 뿌리를 둘러싸고 있는 데를 잇몸[齦]이라고 하는데, 아상(牙床)이라고도 한다(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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