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牙齒盛衰][아치성쇠]
內經曰, 女子七歲, 腎氣盛, 齒更髮長.

三七, 腎氣平均, 故眞牙生而長極.

丈夫八歲, 腎氣實, 髮長齒更.

三八, 腎氣平均, 故眞牙生而長極.

五八, 腎氣衰, 髮墮齒枯.

八八, 則齒髮去, 去謂落也.

내경에서는 "여자 일곱 살에 신기(腎氣)가 왕성해져서 이를 갈고 머리카락이 자라며,

스물한 살에는 신기가 꽉 차서 사랑니가 나와 다 자라게 된다.

남자는 여덟 살에 신기가 왕성해져서 머리카락이 자라고 이를 갈며,

스물네 살에는 신기가 꽉 차서 사랑니가 나와 다 자라게 되며,

마흔 살에는 신기가 쇠약해져 머리카락이 빠지고 이가 마르며,

예순네 살에는 이와 머리카락이 빠진다[去]"고 하였다. '거(去)'는 빠진다는 뜻이다.

兒生八月, 板齒始生.

眞牙謂牙床窮處, 最後生者也[類聚]. 

아이가 태어나 8개월에 대문니가 비로소 나고,

사랑니는 잇몸의 가장 안쪽에서 제일 나중에 나는 것이다(유취).

[齒病惡寒惡熱][치병악한악열]
靈樞曰, 胃惡熱而喜淸冷, 大腸惡淸冷而喜熱.

영추에서는 "위(胃)는 뜨거운 것을 싫어하고 찬 것을 좋아하며,

대장은 찬 것을 싫어하고 뜨거운 것을 좋아한다"고 하였다.

足陽明胃絡脈, 入齒上縫, 其病喜寒飮而惡熱飮,

手陽明大腸絡脈, 入齒下縫, 其病喜熱飮而惡寒飮[入門].

족양명위경의 낙맥은 윗잇몸으로 들어가는데,

병이 생기면 찬물을 좋아하고 뜨거운 물을 싫어한다.

수양명대장경의 낙맥은 아랫잇몸으로 들어가는데,

병이 생기면 뜨거운 물을 좋아하고 찬물을 싫어한다(입문).

熱牙痛怕冷水, 冷牙疼怕熱水, 不怕冷熱乃風牙痛[入門].

열아통은 찬물을 싫어하고 냉아통은 뜨거운 물을 싫어한다.

찬물과 뜨거운 물 모두를 싫어하지 않는 것은 풍아통이다(입문).

胃有實熱, 上齒痛尤甚, 宜凉膈散 方見火門

大黃酒蒸爲君, 加 知母, 石膏, 升麻爲佐,

煎水, 頻頻含嚥卽愈[東垣].

위(胃)에 실열이 있어 윗니의 통증이 몹시 심한 데는

양격산(처방은 화문에 있다)을 쓰는데,

대황(술에 찐 것)을 군약으로 하고 지모, 석고, 승마를 좌약으로 한다.

물에 달여 자주 입에 머금었다가 먹으면 바로 낫는다(동원).

上片牙痛, 亦屬足少陰腎經虛熱, 宜細辛湯.

下片牙痛, 屬手陽明虛熱有風, 宜白芷湯[醫鑑].

윗니가 아픈 것은 또한 족소음신경의 허열로 생기는 경우가 있으므로 세신탕을 쓰며,

아랫니가 아픈 것은 수양명경의 허열에 풍이 있어 생기는 경우가 있으므로 백지탕을 쓴다(의감).

微惡寒飮, 大惡熱飮, 宜立效散[東垣].

찬물은 약간 싫어하고 뜨거운 것은 몹시 싫어하는 데는 입효산을 쓴다(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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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下齦屬手足陽明][상하은속수족양명]
牙齒是手足陽明脈之所過.

上齦隷於坤土, 乃足陽明胃之所貫絡也, 止而不動.

下齦嚼物, 動而不休, 手陽明大腸之脈所貫絡也[東垣].
이[齒]는 수양명경맥과 족양명경맥이 지나는 곳이다.

윗잇몸은 곤, 즉 토(土)에 속하니 바로 족양명위경맥이 꿰뚫어 얽은 곳으로,

고정되어 있어 움직이지 않는다.

아랫잇몸은 움직임이 쉬지 않는데, 수양명대장경맥이 꿰뚫어 얽은 곳이다(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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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齒者骨之餘][치아는 뼈의 나머지다]
齒者 骨之餘 腎主營養 呼吸之門戶也(得效).
치아는 뼈의 나머지로서 신(腎)의 영양을 받는데
호흡하는 문호(門戶)에 있다[득효].
齒者 骨之所終 髓之所養 腎實主之
故經云“腎衰則齒豁 精盛則齒堅 虛熱則齒動”(直指).
치아는 뼈의 끝인데 골수가 영양하고 신이 주관한다.
그러므로 내경에는 “신이 쇠약하면 이빨짬[齒豁]이 생기고 정기가 왕성하면
치아가 든든하며 허열이 있으면 이빨이 흔들린다”고 씌어 있다[직지].
牙齒骨 屬腎之標也(入門).
치아와 뼈는 신(腎)의 표(標)에 속한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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