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運氣之變成疫][운기지섭변성역]
운기(運氣)의 변화에 따라 돌림병이 생긴다.
夫五運六氣 乃天地陰陽運行 升降之常道也.
五運流行 有太過不及之異 六氣升降 則有?從勝復之差.
凡不合於德化政令者 則爲變齊 皆能病人 故謂之時氣也.(三因)
5운(五運)과 6기(六氣)는 하늘과 땅의 음양이 돌고 오르내리는데 대한 일정한 규칙이다.
5운이 도는 데는 태과(太過)와 불급(不及)의 차이가 있고 6기가 오르내리는 데는
역(逆)과 순[從], 승(勝)과 복(復)의 차이가 있다.
자연의 법칙과 어긋나는 기후는 다 해를 입게 한다.
그러므로 사람이 병들게 되는데 이것을 돌림열병[時氣]이라고 한다[삼인].
一歲之中 病證相同者 五運六氣 所爲之病也.(綱目)
1년 중에 증상이 같은 병이 도는 것은 5운과 6기에 의하여 생긴 것이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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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十年客氣旁通圖][육십년객기방통도]
司天在泉 四間氣 紀步 各主六十日八十七刻 客行天令居於主氣之上

故有溫 凉 寒 暑 朦 瞑 明 晦 風 雨 霜 雪 電 雹 雷 霆 不同之化

其春溫 夏暑 秋凉 冬寒四時之正令 豈能全爲運與氣所奪則 當其時自有微甚之變矣.

布此六十年客氣 旁通列於主位之下者 使知其氣之所在大法也.(入式).  
사천(司天)과 재천(在泉)과 4가지 간기[四間氣]의 도수가

각기 60일 87반각[刻半]씩 주관한다.

객기(客氣)가 주기(主氣)의 위[上]에 있으면서 기후를 좌지우지한다.

그러므로 따뜻한 것, 서늘한 것, 추운 것, 더운 것,

어슴푸레 한 것, 밝은 것, 어두운 것, 바람이 부는 것, 비가 오는 것,

서리가 내리는 것, 눈이 오는 것, 번개가 치는 것, 우박이 내리는 것,

우레가 우는 것 등 여러 가지 변화를 일으킨다.

그러나 봄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더우며 가을에는 서늘하고 겨울에는 추운 것 등

4철의 정상적인 기후가 전적으로 운기(運氣)에 의하여 조종된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운기에 의하여 정상적인 기후가 덜해지거나 심해지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60년간의 객기(客氣)를 가로세로 보는 그림을 주기 위치 아래에 써 넣은 것은

원칙적으로 있어야 할 곳을 알게 하려는 것이다[입식].


少陰 太陰 少陽 陽明 太陽 厥陰

子午 丑未 寅申 卯酉 辰戌 巳亥

太陽客 厥陰客 少陰客 太陰客 少陽客 陽明客

厥陰主 初氣 寒氣切冽 大風發榮 熱風傷人 風雨凝陰 爲瘟疫至 淸風

霜雪水氷 雨生毛虫 時氣流行 不散 霧露蒙昧.

厥陰客 少陰客 太陰客 少陽僭客逆 陽明客 太陽客

少陰主 二氣 爲風溫雨 天下疪疫 時兩 大熱早行 溫凉不時 寒雨間熱.

雨生羽蟲 以正得位 疫癘乃行

少陰客 太陰客 少陽客 陽明客 太陽客 厥陰客

少陽主 三氣 大暑炎光 雷雨電雹 大暑炎光 凉風間發 寒氣間至 熱風大作. 草萎河乾 熱爭氷雹 雨生羽蟲

太陰客 少陽客 陽明客 太陽客 厥陰客 少陰客

太陰主 四氣 大雨霪注 炎熱沸騰 淸風霧露 寒雨害物 風雨摧拉 山澤浮雲. 零雨電雷 雨生棵蟲 暴雨溽濕

少陽客 陽明客 太陽客 厥陰客 少陰客 太陰客

陽明主 五氣 溫風乃至 大凉燥疾 早寒 凉風大作 秋氣濕熱 時雨沈陰.

萬物乃榮 雨生介蟲 熱病時行

陽明客 太陽客 厥陰客 少陰客 太陰客 少陽客

太陽主 終氣 燥寒勁切 大寒凝冽 寒風飄揚 蟄蟲出見 凝陰寒雪 冬溫蟄蟲 雨生鱗蟲 流水不氷 地氣濕 流水不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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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巳亥之歲][사해지세]
厥陰司天 少陽在泉.
氣化運行後天.
宜敷和湯(三因).
사해년에는 궐음(厥陰)이 사천(司天)하고 소양(少陽)이 재천(在泉)한다.
기후변화는 절기보다 뒤떨어진다.
부화탕(敷和湯)을 쓴다[삼인].
初之氣 陽明加臨厥陰 主春分正六十日有寄.

民病寒於右脇下.
첫쩨 기[初之氣]
양명(陽明)이 궐음(厥陰) 위에 얹혀 춘분 전 6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오른쪽 갈비 아래가 차지는[寒] 것이다.
二之氣 太陽加臨少陰 主春分後六十日有寄.

民病熱中.
둘째 기[二之氣]
태양(太陽)이 소음(少陰) 위에 얹혀 춘분 후 6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속이 열(熱)해지는 것이다.
三之氣 厥陰加臨少陽 主夏至前後各三十日有寄.

民病淚出 耳鳴 掉眩.
셋째 기[三之氣]
궐음(厥陰)이 소양(少陽) 위에 얹혀 하지 전후 각각 3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눈물이 나오는 것, 이명(耳鳴), 어지럼증이다.
四之氣 少陰加臨太陰 主春分前六十日有寄

民病黃疸 附腫.
넷째 기[四之氣]
소음(少陰)이 태음(太陰) 위에 얹혀 추분 전 6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황달(黃疸)과 부종(腑腫)이다.
五之氣 太陰加臨陽明 主秋分後六十日有寄.

民病寒氣及體.
다섯째 기[五之氣]
태음(太陰)이 양명(陽明) 위에 얹혀 추분 후 6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는 찬 기운이 몸에 침범하여 병이 생기게 된다.
終之氣 少陽加臨太陽 主冬至前後各三十日有寄.

民病瘟癘
마지막 기[終之氣]
소양(少陽)이 태음(太陰) 위에 얹혀 동지 전후 각각 3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는 돌림병이 많이 돈다.

[六十歲運氣主客 及民病][육십세운기주객 급민병]
[辰戌之歲][진술지세]
太陽司天 太陰在泉.
氣化運行先天.
宜靜順湯(三因).
진술년에는 태양이 사천(司天)하고 태음이 재천(在泉)한다.
기후변화는 절기보다 앞선다.
정순탕(靜順湯)을 쓴다[삼인].
初之氣 少陽加臨厥陰 主春分前六十日有寄

民病身熱 頭痛 嘔吐肌腠瘡瘍.
첫째 기[初之氣]
소양(少陽)이 궐음(厥陰) 위에 얹혀 춘분 전 6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몸에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토하는 것과 창양(瘡瘍)이 생기는 것이다.
二之氣 陽明加臨少陰 主春分後六十日有寄

民病氣鬱 中滿.
둘째 기[二之氣]
양명(陽明)이 소음(少陰) 위에 얹혀 춘분 후 6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기(氣)가 울체되면서 속이 그득해지는 것이다.
三之氣 太陽加臨少陽 主夏至前後各三十日有寄

民病寒反 熱中 癰疽 注下 心熱 暓悶.
셋째 기[三之氣]
태양(太陽)이 소양(少陽) 위에 얹혀 하지 전후 각각 3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한증[寒] 때 도리어 속에 열이 나는 것,

옹저(癰疽), 설사가 나며 가슴이 달고[熱] 정신이 흐릿해지며 답답한 것 등이다.
四之氣 厥陰加臨太陰 主春分前六十日有寄.

民病大熱 少氣 肌肉痿足痿 注下赤白.
넷째 기[四之氣]
궐음(厥陰)이 태음(太陰) 위에 얹혀 추분 전 6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열이 몹시 나고 기력이 약해지며

몸이 여위고 다리에 힘이 없으며 물을 쏟듯이 설사가 나면서 피곱이 나오는 것 등이다.
五之氣 少陰加臨陽明 主秋分後六十日有寄.

民病乃舒.
다섯째 기[五之氣]
소음(少陰)이 양명(陽明) 위에 얹혀 추분 후 6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들은 기분이 좋다.
終之氣 太陰加臨太陽 主冬至前後各三十日有寄.

民病慘悽 孕死.
마지막 기[終之氣]
태음(太陰)이 태양(太陽) 위에 얹혀 동지 전후 각각 3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슬퍼하는 것과 태아가 죽는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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陽明司天 少陰在泉.
氣化運行後天.
宜審平湯(三因).
묘유년에는 양명(陽明)이 사천(司天)하고 소음(少陰)이 재천(在泉)한다.
기후변화는 절기보다 뒤떨어진다.
심평탕(審平湯)을 쓴다[삼인].
初之氣 太陰加臨厥陰 主春分前六十日有寄

民病中熱 腹脹 面目浮腫 善鼽衄.
첫째 기[初之氣]
태음(太陰)이 궐음(厥陰) 위에 얹혀 춘분 전 6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속이 달고[熱] 배가 불러 오르며

얼굴과 눈두덩이 붓고 코가 메며 코피가 나는 것 등이다.
二之氣 少陽加臨少陰 主春分後六十日有寄

民病疫癘大至 善暴死.
둘째 기[二之氣]
소양(少陽)이 소음(少陰) 위에 얹혀 춘분 후 6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는 돌림병이 많이 생기고 갑자기 죽는 것이 많다.
三之氣 陽明加臨少陽 主夏至前後各三十日有寄

民病寒熱.
셋째 기[三之氣]
양명(陽明)이 소양(少陽) 위에 얹혀 하지 전후 각각 3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춥다가 열이 나는 것 등이다.
四之氣 太陽加臨太陰 主春分前六十日有寄

民病暴仆 譫妄 咽乾 心痛 癰瘍便血.
넷째 기[四之氣]
태양(太陽)이 태음(太陰) 위에 얹혀 추분 전 6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갑자기 넘어지면서 헛소리를 하는 것,

목구멍이 마르며 가슴이 아픈 것, 부스럼과 헌데가 생기고 피똥이 나오는 것 등이다.
五之氣 厥陰加臨陽明 主秋分後六十日有寄

民氣和.
다섯째 기[五之氣]
궐음(厥陰)이 양명(陽明) 위에 얹혀 추분 후 6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들은 기분이 좋다.
終之氣 少陰加臨太陽 主冬至前後各三十日有寄.
民病溫.
마지막 기[終之氣]
소음(少陰)이 태양(太陽) 위에 얹혀 동지 전후 각각 3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는 돌림병이 많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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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十歲運氣主客 及民病][육십세운기주객 급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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少陽司天 厥陰在泉.  

氣化運行先天.
宜升明湯(三因).
인신년에는 소양(少陽)이 사천(司天)하고 궐음(厥陰)이 재천(在泉)한다.

기후변화는 절기보다 앞선다.
승명탕(升明湯)을 쓴다[삼인].
初之氣 少陰加臨厥陰 主春分前六十日有寄

民病溫氣怫於上 血溢 目赤 頭痛 血崩 膚瘡.
첫째 기[初之氣]
소음(少陰)이 궐음(厥陰) 위에 얹혀 춘분 전 6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열기[溫氣]가 떠올라 피가 위[上]로 넘쳐 나오고

눈에 피지며[目赤] 머리가 아프고 혈붕(血崩)이 생기며 피부에 헌데[瘡]가 생기는 것이다.
二之氣 太陰加臨於少陰 主春分後六十日有寄

民病熱鬱 咳逆 嘔吐 頭痛 身熱 昏憒 膿瘡.
둘째 기[二之氣]
태음(太陰)이 소음(少陰) 위에 얹혀 춘분 후 6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열울(熱鬱), 해역(咳逆), 구토, 두통,

몸에 열이 나고 정신이 아찔하며 헌데가 나는 것이다.
三之氣 少陽加臨少陽 主夏至前後各三十日有寄

民病熱中 聾聵 血溢 膿瘡 喉痺 目赤 善暴死.
셋째 기[三之氣]
소양(少陽)이 소양 위에 얹혀 하지 전후 각각 3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속이 달고[熱] 귀가 먹으며 피가 넘쳐 나오는 것,

고름이 생기는 헌데, 목이 아픈 것, 눈에 피지는 것, 갑자기 죽는 것 등이다.
四之氣 陽明加臨太陰 主秋分前六十日有寄.

民病腹滿 身重.
넷째 기[四之氣]
양명(陽明)이 태음(太陰) 위에 얹혀 추분 전 6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배가 그득하고 몸이 무거워지는 것이다.
五之氣 太陽加臨陽明 主秋分後六十日有寄.

民避寒邪 君子周密.
다섯째 기[五之氣]
태양(太陽)이 양명(陽明) 위에 얹혀 추분 후 6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들은 찬 기운을 피해야 한다.
양생하는 사람들[君子]도 주의해야 한다.
終之氣 厥陰加臨太陽 主冬至前後各三十日有寄.

民病心痛 陽氣不藏而咳.
마지막 기[終之氣]
궐음(厥陰)이 태양(太陽) 위에 얹혀 동지 전후 각각 3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가슴앓이, 양기(陽氣)가 저장되지 못해서 기침이 나는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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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十歲運氣主客 及民病][육십세운기주객 급민병]
[丑未之歲][축미지세]
太陰司天 太陽在泉.
氣化運行後天.
宜備化湯(三因).
축미년에는 태음이 사천(司天)하고 태양이 재천(在泉)한다.
기후변화가 절기보다 뒤떨어진다.
비화탕(備化湯)을 쓴다[삼인].
初之氣 厥陰加臨厥陰 主春分前六十日有寄.

民病血溢 筋絡拘强 關節不利 愼重 筋痿.
첫째 기[初之氣]
궐음이 궐음(厥陰) 위에 얹혀 춘분 전 6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피가 넘쳐 나오고 힘줄이 가드라들어 뻣뻣해지며[拘强]

뼈마디가 잘 놀려지지 않으며 몸이 무겁고 힘줄이 늘어지는 것이다.
二之氣 少陰加臨少陰 主春分後六十日有寄.

民病瘟癘盛行 遠近咸若.
둘째 기[二之氣]
소음이 소음(少陰) 위에 얹혀 춘분 후 6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돌림병인데

그것이 몹시 심하여 먼 곳이나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도 다같이 앓는다.
三之氣 太陰加臨少陽 主夏至前後各三十日有寄

民病身重 附腫 胸腹滿.
셋째 기[三之氣]
태음(太陰)이 소양(少陽) 위에 얹혀 하지 전후 각각 3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몸이 무겁고 부으며 가슴과 배가 그득해지는 것이다.
四之氣 少陽加臨太陰 主春分前六十日有寄

民病腠理熱 血暴溢 心腹䐜脹 浮腫.
넷째 기[四之氣]
소양이 태음(太陰) 위에 얹혀 추분 전 6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주리( 理, 살결)에 열이 나고 피가 갑자기 넘쳐 나오며 명치 밑이 불러오르고 그득하며 부종(浮腫)이 생기는 것이다.
五之氣 陽明加臨陽明 主春分後六十日有寄

民病皮膚寒氣及體.
다섯째 기[五之氣]
양명이 양명(陽明) 위에 얹혀 추분 후 6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피부에 있던 찬 기운이 몸 속까지 미치게 되는 것이다.
終之氣 太陽加臨太陽 主冬至前後各六十日有寄.

民病關節禁固 腰脽痛.
마지막 기[終之氣]
태양이 태양(太陽) 위에 얹혀 동지 전후 각각 3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뼈마디가 뻣뻣하고 허리뼈가 아픈 것이다.

[六十歲運氣主客 及民病][육십세운기주객 급민병]
[子午之歲][자오지세]
少陰司天 陽明在泉.  

氣化運行先天. 宜正陽湯(三因).

자오년에는 소음(少陰)이 사천(司天)하고 양명(陽明)이 재천(在泉)한다.
기후변화가 절기보다 앞선다.
정양탕(正陽湯)을 쓴다[삼인].
初之氣 太陽加臨厥陰 主春分前六十日有寄.

民病關節禁固 腰脽痛 中外瘡陽.

첫째 기[初之氣]
태양(太陽)이 궐음(厥陰) 위에 얹혀 춘분 전 6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뼈마디가 뼛뻣하고 허리뼈가 아프며

속과 겉에 창양(瘡瘍)이 생기는 것이다.
二之氣 厥陰加臨少陰 主春分後六十日有寄.

民病淋 目赤 氣鬱而熱.

둘째 기[二之氣]
궐음(厥陰)이 소음(少陰) 위에 얹혀 춘분 후 6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임병[淋疾], 눈에 피지는 것[目赤],

기가 울체[鬱]되면서 열이 나는 것 등이다.
三之氣 少陰加臨少陽 主夏至前後各三十日有寄.

民病熱厥 心痛 寒熱更作 咳喘 目赤.

셋째 기[三之氣]
소음(少陰)이 소양(少陽) 위에 얹혀 하지 전후 각각 3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열궐(熱厥), 가슴앓이[心痛],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것,

기침하고 숨이 찬 것, 눈에 피지는 것[目赤] 등이다.
四之氣 太陰加臨太陰 主秋分前六十日有寄.

民病黃疸 鼽衄 嗌乾 吐飮.

넷째 기[四之氣]
태음이 태음(太陰) 위에 얹혀 추분 전 6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황달, 코가 메거나 코피가 나는 것,

목이 마르고 담음(痰飮)을 토하는 것 등이다.
五之氣 少陽加臨陽明 主秋分後六十日有寄.

民乃康.

다섯째 기[五之氣]
소양(少陽)이 양명(陽明) 위에 얹혀 추분 후 6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는 사람들이 건강하다.
終之氣 陽明加臨太陽 主冬至前後各三十日有寄.

民病上腫 咳喘 甚則血溢.

마지막 기[終之氣]
양명(陽明)이 태양(太陽) 위에 얹혀 동지 전후 각각 30일 남짓하게 주관한다.

이때에 사람에게 생기는 병은 윗도리가 붓고 기침이 나며

숨이 차다가 심해지면 피가 넘쳐 나오는 것이다.  


[六癸年伏明之紀][육계년복명지기]
歲火不及 寒乃盛行
民病胸痛 脇滿 膺 背 肩 胛 兩臂內痛 鬱冒 心痛 暴瘖
宜黃耆茯神湯(三因). 
이 해에는 화운(火運)이 불급하기 때문에 찬 기운이 성하여 유행하므로 병이 생기는데
가슴이 아프고, 옆구리가 그득하며 가슴, 잔등, 어깨와 양쪽 팔의 속이 아프고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 가슴앓이와 갑자기 말을 하지 못하는 증상들이 생긴다.
이런 데는 황기복신탕을 쓴다[삼인].

[六辛年涸流之紀][육신년확류지기]
歲水不及 濕乃盛行
民病腫滿 身重 濡泄 足痿 淸厥 脚下痛
宜五味子湯(三因).
이 해에는 수운[水]이 불급하기 때문에 습기(濕氣)가 성하여 병이 생기는데
이때에는 몸이 퉁퉁 붓고 무거우며 설사가 나고

다리가 힘이 없으며 싸늘해지고[淸] 발바닥이 아프다.
이런 데는 오미자탕을 쓴다[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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