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足太陽膀胱經流注][족태양방광경유주]  



足太陽之脈 起於目內眥(睛明穴)上額交巓上(百會穴)
其支者從巓(頂爲中 頂前曰顖 頂後曰腦 頂左右曰角)至耳上角 其直者
從巓入絡腦 還出別下項 循肩髆內 挾脊抵腰中 入循膂 絡腎屬膀胱 其支者
從腰中下貫臀入膕中(膕謂膝解之後曲角之中也 卽委中穴)
其支者 從髆內左右 別下貫胂胂謂兩髀骨下 竪起肉也)
挾脊內過髀樞(髀骨節也 卽環跳穴) 循髀外後廉下 合膕中以下 貫腨內(足肚曰腨)
出外踝之後(崑崙穴) 循京骨(穴名也) 至小指外側端(至陰穴也 自此交入足少陰)

족태양경은 눈구석(정명혈)에서 시작하여 이마로 올라가서 정수리(백회혈)에서 교차되었다.
그 한 가지는 정수리(정수리는 머리 가운데고 정수리 앞은 숫구멍이며 정수리 뒤는 뇌라고 하고 정수리 양옆은 각이라고 한다)로부터 귀의 윗모서리로 갔다.
그 바로 가는 가지는 정수리에서 뇌에 들어가 얽힌 다음 다시 나와 갈라져서 목으로 내려가

어깨를 지나 등뼈대를 따라 허리에 내려가서 속으로 들어가 신을 얽고 방광에 속하였다.
다른 한 가지는 허리 속에서 아래로 내려가 궁둥이를 뚫고 오금(오금이라는 것은

무릎관절 뒤 다리가 구부러지는 곳인데 즉 위중혈부위다) 가운데로 들어갔다.
다른 한 가지는 어깨에서 좌우로 갈라져 내려가 갑(胛, 갑이란 것은 두 어깨뼈 아래 두드러진

살을 말한다)을 지나 잔등으로 내려와 비추( 樞, 넙적다리관절인데 즉 환도혈부위다)를 지나

넙적다리 바깥쪽 뒤를 따라 내려가서 오금 가운데서 다른 가지와 합쳐서 내려가

장딴지(다리에 볼록 나온 살은 장딴지라고 한다)를 뚫고, 바깥 복사뼈 뒤(곤륜혈)로 내려와

경골혈(京骨穴)을 따라 새끼발가락 바깥쪽 끝(지음혈이며 여기서부터 족소음경과 연계된다)

으로 나갔다.
是動則病 衝頭痛 目似脫項似拔 脊痛腰似折 髀不可以曲 膕如結 腨如裂
是謂踝厥. 是主筋
所生病者 痔瘧狂癲疾, 頭腦頂痛 目黃淚出 鼽衄 項背腰尻膕腨脚皆痛,
小指不用, 盛者人迎大再倍於寸口, 虛者人迎反小於寸口也(靈樞 經脈 第十)

시동병은 머리가 찌르는 것같이 아프고 눈이 빠져 나오는 것 같으며 목이 빠지는 것 같다.
또한 등뼈가 아프며 허리가 끊어지는 것 같고 넙적다리를 구부리지 못하며 오금이

가드라드는 것 같고 장딴지가 터지는 것 같다. 이것을 과궐( 厥)이라고 한다.
이것은 주로 힘줄과 관련되는 병이다.
소생병은 치질과 학질, 광증과 전질이 생기며 머리와 정수리가 아프고 눈이 노랗고

눈물이 나며 코피가 나고 목과 잔등, 허리와 꽁무니, 오금과 장딴지, 다리까지 다 아프며

새끼발가락을 쓰지 못한다.
이 경맥의 기가 실할 때에는 인영맥이 촌구맥보다 2배나 크며 허할 때는 인영맥이 도리어 촌구맥보다 작다[영추].
申時 自聽宮 交與睛明 循頭頸下 背腰臀腿 至足至陰穴止(入門)
이 경맥의 경기는 신시(15-17) 청궁혈에서 시작하여 정명혈에 연락하고 머리와 목을 따라

잔등, 허리, 엉덩이, 허벅다리로 내려와 발에 이르러 지음혈에서 끝난다[입문].
太陽根于至陰 結于命門 命門者目也(靈樞)
족태양경은 지음혈에서 시작하여 명문혈에서 끝났다.
명문은 눈이다[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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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太陽小腸經流注][수태양소장경유주]


手太陽之脈 起於小指之端(少澤穴)循手外側(本節前前谷穴 本節後後谿穴)
上腕(腕前腕骨穴 腕中陽谷穴)
出踝中直上 循臂骨下廉 出肘內側兩骨之間(小海穴)
上循臑外後廉 出肩解繞肩胛 交肩上入缺盆 向腋 絡心 循咽下 膈抵胃屬小腸
其支者 從缺盆 貫頸上頰 至目銳眥 却入耳中 其支者 別頰上䪼 抵鼻 至目內眥
斜絡於顴(顴頰骨也.自此交入足太陽)
수태양경맥은 새끼손가락 끝(소택혈)에서 시작하여 손잔등 바깥쪽(밑마디 앞은 전곡혈이고
밑마디 뒤는 후계혈이다)을 따라 손목(손목 앞은 완골혈이고 손목 가운데는 양곡혈이다)으로

올라가 복사뼈로 나온다.
다음에 노뼈외측을 따라 팔굽 안쪽의 두 뼈 사이(소해혈)로 나와 팔죽지 바깥쪽 뒤 변두리를

따라 올라가 어깨짬으로 나온 다음 어깨뼈를 돌아서 올라가 결분으로 들어가 겨드랑이쪽으로

갔다가 심을 얽고 식도를 따라 가름막을 뚫고 내려가 위를 거쳐 소장에 가서 끝났다.
그 한 가지는 결분에서 목을 지나 뺨으로 올라가 눈에 갔다가 다시 귀로 들어갔다.

다른 한 가지는 뺨에서 갈라져 광대뼈로 올라가 코를 거쳐 눈구석으로 나와 비스듬히

광대뼈(광대뼈라는 것은 뺨의 뼈를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 족태양방광경에 연락된다)에서 끝났다.
是動則病 嗌痛 頷腫 不可回顧, 肩似拔, 臑似所是主液,
所生病者 耳聾 目黃 頰頷腫頸肩臑肘臂外後廉痛, 盛者 人迎再倍於寸口,
虛者 人迎反小於寸口也(靈樞 經脈 第十)

시동병(是動病)은 목이 아프고 턱이 부어 목을 돌릴 수 없고 어깨가 빠지는 것 같으며

팔죽지가 꺾어지는 것 같다.
이것은 주로 진액과 관련된 병이다.
소생병(所生病)은 귀가 먹고 눈이 누러며 뺨과 턱이 붓고 목과 어깨, 팔죽지, 팔굽, 팔뚝의

바깥쪽 뒤 변두리가 아프다.
이 경맥의 기가 실할 때에는 인영맥이 촌구맥보다 2배나 크고 허할 때에는

인영맥이 도리어 촌구맥보다 작다[영추].
未時 自少衝交與少澤 循肘上行之聽宮穴止(入門)
이 경맥의 경기는 미시(13-15시)에 소충혈에서 시작하여 소택혈에서 교차되며

팔굽을 따라 위로 올라가 청궁혈에 가서 끝났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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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少陰心經流注][수소음심경유주] 

 

 

 

 

출처 : 한수의 침구 공부방 https://jimmythril.wordpress.com/2015/02/08/%EC%88%98%EC%86%8C%EC%9D%8C%EC%8B%AC%EA%B2%BD-%EC%9C%A0%EC%A3%BC%EB%8F%84/ 

 

手少陰之脈 起於心中出屬心系
下膈絡小腸 其支者從心系上挾咽喉繫目
其直者復從心系却上肺下 出腋下
下循臑內後廉行太陰心主之後下肘內(少海穴)
循臂內後廉(靈道穴)抵掌後銳骨之端(神門穴)入掌內後廉(少府穴)
循小指之內 出其端(少衝穴 自此交入手太陽).

수소음경맥은 심에서 시작하여 심계(心系)에 속하고 가름막을 뚫고 내려가 

소장에 연락하고 한 가지는 심계로부터 울대를 끼고 올라가 눈에서 끝났다.
곧바로 가는 가지는 다시 심계로부터 폐로 올라갔다가 겨드랑이 밑으로 나와서 

팔죽지 뒤쪽을 따라 수태음경맥과 수궐음심포락경맥의 뒤로 가서 팔굽안(소해혈)으로 

내려와 팔뚝 안쪽 뒤(영도혈)를 따라 손바닥 뒤 뾰족한 뼈의 끝(신문혈)에 이르고 

손바닥 안쪽 뒤(소부혈)로 들어가 새끼손가락 안쪽으로 따라 

그 끝(소충혈이며 여기서부터 수태양경에 연계되었다)에 가서 끝났다.
是動則病 嗌乾 心痛 渴而欲飮 是謂臂厥 是主心所生病者 目黃 脇痛
臑臂內後廉痛 厥掌中熱 盛者寸口大再倍於人迎.
虛者寸口反小於人迎也(靈樞 經脈 第十)

시동병(是動病)은 목이 마르고 가슴이 아프며 목이 말라 물을 마시려고 하는데 

비궐이라고 한다.
이것은 주로 심과 관련된 병이다.
소생병(所生病)은 눈이 누렇고 옆구리가 아프며 

팔죽지와 팔뚝 안쪽 뒤 변두리가 아프고 차며 손바닥이 단다.
이 경맥의 기가 실할 때에는 촌구맥이 인영맥보다 두배가 크고 허할 때에는 

촌구맥이 인영맥보다 오히려 작다[영추].
午時自大包 交與極泉 循臂行 至小指 少衝穴止(入門)
이 경맥의 경기는 오시(11-13시)에 대포혈로부터 시작하여 

극천혈에 연락되고 팔을 따라 새끼손가락 끝 소충혈까지 가서 끝난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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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足太陰脾經流注][족태음비경유주]




足太陰之脈 起於大指之端(隱白穴) 循指內側白肉際(大都穴)
過核骨後(太白穴)上內踝前廉(商丘穴)上腨內(腨爲脛之魚腹也)
循䯒骨後交出厥陰之前 上循膝股內前廉(陰陵泉穴)入腹
屬脾絡胃上膈挾咽連舌本 散舌下 其支者 復從胃別上膈注心中(自此交入手少陰).

족태음경맥은 엄지발가락 끝(은백혈)에서 시작하여 발가락 안쪽 흰살경계(대도혈)을 

따라 내민 뼈 뒤(태백혈)를 지나 안쪽 복사뼈 앞쪽(상구혈)으로 올라가 

장딴지(장딴지는 정강이의 고기배때기 같은 데다)에 간다.
계속하여 정강이뼈 뒤를 따라 족궐음경맥의 앞에서 교차되어 올라가 무릎과 

허벅다리 앞쪽(음릉천혈)을 따라 뱃속으로 들어가 비에 속하고 위에 연락되었다.
그리고 가름막을 뚫고 올라가 목을 끼고 혀뿌리에 가서 혀 밑에서 갈라졌다.
그 한 가지는 위에서 갈라져 가름막을 뚫고 올라가 심으로 갔다

(여기서 수소음경맥과 연계된다).
是動則病,舌本强,食則嘔 胃脘痛 腹脹 善噫,得後與氣則快然如衰 身體皆重.
是主脾所生病者 舌本痛 體不能動搖 食不下 煩心 心下急痛 寒瘧 溏瘕 泄水下
黃疸 不能臥强立 股膝內腫厥, 足大指不用.
盛者寸口大三倍於人迎. 虛者寸口反小於人迎也(靈樞 經脈 第十)

시동병(是動病)은 혀뿌리가 뻣뻣해지고 음식을 먹으면 구역을 하며 위가 아프고 

헛배가 부르며 트림을 많이 하고 대변을 누거나 방귀가 나가면 시원하여 

나은 것 같고 몸이 무겁다.
이것은 주로 비와 관련된 병이다.
소생병(所生病)은 혀뿌리가 아프고 몸을 움직일 수 없으며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가슴이 답답하며 명치밑이 당기면서 아프고 한학(寒 )을 앓으며 설사가 난다.
오줌이 나가지 않으며 황달이 생기고 편안히 자지 못하며 서 있기 힘들고 

허벅다리와 무릎이 붓고 차며 엄지발가락을 쓰지 못한다.
이 경맥의 기가 실할 때에는 촌구맥이 인영맥보다 3배나 크며 허할 때에는 

촌구맥이 도리어 인영맥보다 작다[영추].
巳時自衝陽 過交與隱白 循腿腹上行 至腋下大包穴止(入門)
이 경맥의 경기는 사시(9-11시)에 충양혈에서 시작하여 은백혈에서 교차된 

다음 다리와 배를 따라 위로 올라가 겨드랑이 아래 대포혈에 가서 끝난다[입문].
太陰根于隱白 結于太倉(靈樞)
족태음경맥은 은백혈에서 시작하여 태창혈에 가서 끝난다[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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足陽明之脈 起於鼻之交頞中 傍約太陽之脈 下循鼻外(迎香穴)
入上齒中 環出 挾口環唇 下交承漿(穴名) 却循頤後下廉 出大迎(穴名)
循頰車(穴名) 上耳前過客主人(穴名) 循髮際至額顱

족양명경맥은 콧마루뼈 속에서 시작하여 옆으로 수태양경맥에 연락하고 코 밖(영양혈)을 따라 아래로 내려와 윗잇몸 가운데로 들어갔다가 나와 입술을 돌아서 아래로 내려가 승장(承漿, 혈이름)에서 교차되고 다시 턱을 따라 뒤로 돌아가서 대영혈로 나와 협거(혈이름)를 에돌아 위로 올라가 귀 앞의 객주인(客主人, 혈이름)을 지나 머리털이 돋은 경계를 따라 이마로 갔다.
其支者 從大迎前下人迎(穴名) 循喉嚨 入缺盆 下膈屬胃絡脾.
其直者 從缺盆下 乳內廉下 挾臍入氣衝中(穴名).

그 한 가지는 대영혈에서 인영혈 앞으로 내려가 울대를 따라 결분에 들어갔다가 가름막을 뚫고 내려가 위에 속하고 비에 연락되었다.
그 곧은 가지는 결분에 젖 안쪽 변두리를 거쳐 배꼽을 끼고 다시 내려가 기충혈 속으로 들어갔다.
其支者 起胃下口循腹裏下至氣衝 中而合以下髀關(穴名)抵伏兎(穴名)
下入膝臏中(腿下脛上接處曰膝臏,謂膝之盖骨也)
下循䯒外廉(卽,上廉 下廉 解谿,穴也),
下足跗(足面曰趺,衝陽穴也) 入中指內間(陷谷穴)

그 한 가지는 위의 유문 부위에서 시작하여 뱃속을 따라 기충혈 속에 이르러 곧추 가는 가지와 합쳐 비관혈로 내려가 복토혈에 이르고 다시 내려가 종지뼈(넙적다리뼈와 정강이뼈가 맞닿은 곳을 종지뼈라고 하는데 슬개골을 말하는 것이다) 속으로 들어가서 정강이뼈의 바깥쪽 변두리(즉 상렴, 하렴, 해계 혈이다)를 따라 발등(충양혈)에로 내려가 가운뎃발가락 안쪽 사이(함곡혈)로 들어갔다.
其支者 下膝三寸而別下 入中指外間(內庭穴)
其支者別跗上入大指間出其端(厲兌穴也,自此交入足太陰).

그 한 가지는 무릎 아래 3치 되는 곳에서 갈라져 내려가 발잔등 가운데 뼈 사이(내정혈)로 들어갔다.
다른 한 가지는 발잔등에서 갈라져 두번째 발가락으로 들어가서 그곳(여태혈이다. 여기에서 족태음경맥과 연락되었다) 끝으로 나갔다.
是動則病 凄凄然 振寒 善伸 數欠 顔黑(顔卽額也),
病至則惡人與火, 聞木音則惕然而驚 心動, 欲獨閉戶牖而處,
甚則欲上高 而歌棄衣而走, 賁響腹脹,是謂骭闕(骭 卽脛之別名).

시동병은 오싹오싹 춥고 떨리며 기지개를 잘하고 하품을 자주 하며 얼굴(이마를 말한 것이다)이 거멓게 된다.
병이 들면 사람과 불을 싫어하고 나무가 부딪치는 소리를 들으면 깜짝 놀라며 가슴이 두근거려서 문을 닫고 혼자 있으려 하며 심하면 높은 곳에 올라가 노래를 부르며 발가벗고 달아나며 배가 끓으면서 불러 오른다.
이것을 한궐(한은 정강이뼈의 별명이다)이라고 한다.
이것은 주로 혈과 관련된 병이다.
是主血所生病者,
狂瘧 溫淫 汗出 鼽衄 口喎 唇疹 頸腫 喉痺 大腹水腫 膝臏腫痛,
循膺乳街股伏兎䯒外廉足跗上皆痛,中指不用.

소생병은 광증, 학질, 온병, 땀이 나며 코가 메고 코피가 나며 입이 찌그러지고 입술에 구진이 돋으며 목안이 붓고 후비가 생기며 배에 물이 차고 무릎이 부으면서 아프다.
그리고 가슴, 젖, 기가혈 부위, 다리, 복토혈 부위, 정강이뼈 바깥쪽 변두리, 발등이 다 아프며 가운뎃발가락을 쓰지 못하게 된다.
氣盛則身以前皆熱,其有餘於胃則消穀善飢 尿色黃,
氣不足則身以前皆寒,胃中寒則脹滿,盛者人迎大三倍於寸口.
虛者人迎反小於寸口也(靈樞 經脈 第十)

이 경맥의 기가 실하면 몸 앞쪽에 열이 나며 그 기가 위에 몰려 실해지면 음식이 잘 소화되어 배가 자주 고프며 오줌빛이 누르고 기가 허하면 몸 앞이 다 차며 뱃속이 차고 배가 팽팽하게 불러 오른다.
실할 때에는 인영맥이 촌구맥보다 3배나 크고 허할 때에는 인영맥이 도리어 촌구보다 작다[영추].
辰時自迎香穴, 交與承泣穴, 上行至頭維,
對人迎循胸腹下, 至足指厲兌穴止(入門)

이 경맥의 경기는 매일 진시(7-9시)에 영향혈로부터 시작하여 승읍혈에서 교차되고 위로 올라가 두유혈에까지 간다.
다른 가지는 인영혈로 내려와 가슴과 배를 따라 내려가 발가락의 여태혈에서 끝난다[입문].
陽明根于厲兌, 結于顙大. 顙大者鉗耳也(靈樞)
족양명경맥은 여태에서 시작되어 상대( 大)에서 끝났다.
상대는 감이(鉗耳, 귀)이다[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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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陽明大腸經流注][수양명대장경유주

手陽明之脈 起於大指 次指之端 內側(商陽穴) 

循指上廉(本節前二間穴本節後三間穴) 

出合谷 兩骨之間(合谷穴) 上入兩筋之中(陽谿穴) 

循臂上廉(偏歷穴)入肘外廉(曲池穴)  

上循臑外前廉 上肩出髃骨之前廉(肩髃穴)上出柱骨之會上(天鼎穴)  

下入缺盆絡肺下膈屬大腸其支者 從缺盆上頸 貫頰入下齒 中環出挾口  

交人中(穴名)左之右之左上挾鼻孔(迎香穴自此交入足陽明)

수양명경맥(手陽明經脈)은 집게손가락 끝 안쪽(상양혈)에서 시작하여 

손가락 윗쪽 변두리를 따라(밑마디 앞은 이간혈, 밑마디 뒤는 삼간혈) 올라가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이 갈라진 뼈 사이(합곡혈)를 지나 위로 두 힘줄 

가운데(양계혈)로 가서 팔뚝 윗쪽(편력혈)을 따라 올라가 팔굽 바깥쪽(곡지혈)으로 간다.

그 다음 위로 올라가 팔죽지 바깥쪽 앞 변두리를 따라 어깨로 올라가서 우골( 骨, 견우혈) 

앞쪽으로 나왔다가 다시 올라가 주골(柱骨)이 모이는 곳(천정혈)으로 나와서 아래로 

내려가 결분에 들어가 폐에 연락하고 가름막을 뚫고 내려가서 대장에 연락되었다.

그 한 가지는 결분에서 목으로 올라가 뺨을 뚫고 아랫니틀로 들어 갔다가 다시 나와 

입술을 돌아 인중혈(人中穴)에서 양쪽 경맥이 교차된다.

즉 왼쪽의 것은 오른쪽으로 가고 오른쪽의 것은 왼쪽으로 가서 각각 콧날개 

옆(영향혈)에서 끝난다(여기서부터 족양명과 연계된다). 

是動則病 齒痛 䪼腫 是主津

시동병(是動病)은 이가 쏘고 광대뼈 부위가 붓는다.

이것은 주로 진액과 관련되는 병이다.

所生病者 目黃 口乾 鼽衄 喉痺 肩前臑痛 大指 次指痛 不用

소생병(所生病)은 눈이 누렇고 입이 마르며 코피가 나고 후비(喉痺)가 생기며 

어깨 앞쪽과 팔죽지가 아프고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이 아파서 쓰지 못한다.

氣有餘 則當脈所過者熱腫, 虛則寒慄 不復盛者

이 경맥의 기가 실하면 경맥이 지나가는 부위에 열이 나고 부으며 

허하면 춥고 떨리는 것이 멎지 않는다.

人迎大三倍於寸口, 虛者 人迎反小於寸口也(靈樞 經脈 第十)

실할 때에는 인영맥이 촌구맥보다 3배나 크고 허할 때에는 

반대로 인영맥(人迎脈)이 촌구보다 작다[영추].

卯時自少商穴起至 迎香穴止(入門)

이 경맥의 경기는 묘시(5-7시)에 상양혈에서 시작하여 영향혈에 가서 끝난다[입문].   


[手太陰肺經流注][수태음폐경유주.수태음폐경의 순행]

手太陰之脈 起於中焦(中府穴)

下絡大腸 環循胃口 上膈屬肺 從肺系橫出腋下(天府穴)

下循臑內肩下臂上通 名曰臑 行少陰心主之前 下肘中

(臂上臑下接處曰肘卽尺澤穴)

수태음경맥은 중초(중부혈)에서 시작하여 아래로 내려가 대장과 연계되고 

위의 분문을 따라 가름막을 뚫고 올라가 폐에 연락되고 기관 옆을 따라 올라가 

겨드랑이 밑(천부혈)으로 가서 어깨죽지(어깨 아래에서 팔뚝 위를 통틀어 팔죽지라고 한다)

안쪽으로 내려가서 수소음심경(手少陰心經)의 앞으로 내려가 

팔굽(팔뚝 위와 팔죽지 아래와 연결된 곳을 팔굽이라고 한다. 즉 척택혈이다)의 

가운데로 내려간다.

循臂內(臑下掌上名曰臂臂有二骨)

上骨下廉入寸口(經渠穴 太淵穴)上魚 循魚際(魚際穴)

出大指之端(少商穴) 其支者 列缺穴 從腕後直出次指內廉出其端(交入手陽明)

다시 팔뚝(팔죽지 아래와 손바닥 위를 팔뚝이라고 하며 팔뚝에는 2개의 뼈가 있다) 

안쪽뼈의 아래로 가로 내려가 촌구(寸口, 경거혈과 태연혈)를 지나 어복으로 올라가 

어제(어제혈)를 거쳐 엄지손가락 끝(소상혈)으로 나갔다.

그 갈라진(연결혈에서) 가지는 손목 뒤에서 곧추 집게손가락 안쪽으로 나와 

그 끝으로 나갔다(수양명경맥과 연계된다).

是動則病 肺脹滿 膨膨而喘咳 缺盆中痛 甚則交兩手而瞀 此謂臂厥

시동병(是動病)은 폐가 몹시 불어나서 숨이 차고 기침이 나며 

결분(缺盆) 속이 아프고 심하면 두 손을 마주 잡고 정신이 아찔해진다.

이것을 비궐(臂厥)이라고 하는데 주로 폐와 관련된 병이다.

是主肺所生病者 咳嗽 上氣 喘喝煩心 胸滿 臑臂內前廉痛闕 掌中熱氣盛 

有餘則肩背痛 風寒汗出中風小便數而欠 氣虛則肩背痛寒少氣不足以息 

盛者寸口大三倍於人迎 虛者則寸口反小於人迎也(靈樞 經脈 第十)

소생병(所生病)은 기침이 나고 숨이 차서 헐떡거리고 답답하며 

가슴이 그득하고 팔죽지와 팔뚝의 안쪽 앞이 아프고 차며 손바닥이 단다.

이 경맥의 기가 실하면 어깨와 잔등이 아프며 풍한이 침입하여 기가 실하여지면 

땀이 나고 중풍으로 기가 실하여지면 오줌이 잦으며 하품을 한다.

기가 허하면 어깨와 잔등이 아프고 시리며 숨을 제대로 쉴 수 없다.

기가 실할 때에는 촌구맥이 인영맥보다 3배나 크며 허할 때에는 

도리어 촌구맥이 인영맥(人迎脈)보다 작다[영추].

每朝寅時 從中府 起循臂下行 至少商穴止(入門)

이 경맥의 경기는 매일 아침 인시(새벽 3-5시)에 중부혈에서 시작하여 

팔뚝을 따라 내려가 소상혈에 가서 끝난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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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製九鍼法][제구침법]


內經(針解篇 第五十四虛實之要 九鍼最妙者 爲其各有所宜也

내경에 하고 실한 것을 제대로 치료하려면 9가지 침이 있어야 좋다고 

한 것은 각각 그 침에 해당한 적응증이 있기 때문이다.

註云熱迹身 宜鑱鍼,

주해에 머리와 몸에 열이 나는 데는 참침이 좋고

分肉氣滿 宜圓鍼,

분육(分肉)에 기가 몰린 데는 원침(圓鍼)이 좋으며

脈氣虛少 宜鍉鍼,

경맥의 기가 허약한 데는 제침이 좋고

瀉熱 出血 發泄 痼病 宜鋒鍼,

열을 내리고 피를 빼며 고질병을 치료하는 데는 봉침(鋒鍼)이 좋으며

破癰腫 出膿血 宜鈹鍼,

곪은 것을 째어 피고름을 빼는 데는 피침(鈹鍼)이 좋고

調陰陽 去暴痺 宜圓利鍼,

음양을 고르게 하며 갑자기 생긴 비증(痺證)을 없애는 데는 원리침이 좋고

治經絡中痛痺 宜毫鍼,

경락을 조절하고 통비(痛痺)를 치료하는 데는 호침(毫鍼)이 좋으며

痺深居骨解 腰脊節腠之間者 宜長鍼,

비증이 몸의 깊은 곳과 관절허리등뼈에 몰린 데는 장침(長鍼)이 좋고

虛風舍於骨解皮膚之間者 宜大鍼,

허풍(虛風)이 관절과 피부에 있는 데는 대침(大鍼)이 좋다고 씌어 있다.

此之謂有所宜也”.

이것은 바로 침에 따라 각각 해당한 적응증이 있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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