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鍼灸][금침구]
身之穴 三百六十有五 其三十穴灸之有害, 七十九穴 刺之爲災(叔和).
몸에는 365개의 침혈이 있는데 그
중 30개의 침혈에는 뜸을 뜨면 해롭고
79개의 침혈에는 침을 놓으면 해롭다[숙화].
用鍼者 先明孔穴 補虛瀉實 勿失其理
鍼皮膚腠理 勿傷肌肉 鍼肌肉 勿傷筋脈 鍼筋脈 勿傷骨髓
鍼骨髓 勿傷諸絡, 傷筋膜者 愕視失魂, 傷血脈者 煩亂失神,
傷皮毛者 上氣失魂, 傷骨髓者 呻吟失志, 傷肌肉者 四肢不收 失智,
此爲五亂 有死之憂也(資生).
침을 놓는 사람은 먼저 침혈을 잘 알아야 하고
허한 것을 보하고 실한 것을 사하는데 그 원칙을 어겨서는 안된다.
피부와 주리에 침을 놓을 때에는 힘살을 상하게 하지 말아야 하며
힘살에 침을 놓을 때에는 힘줄과 혈맥을 상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힘줄과 혈맥에 침을 놓을 때에는 골수를 상하게 하지 말아야 하며
골수에 침을 놓을 때에는 모든 낙을 상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근막이 상하면 놀라며 정신을 잃고 혈맥을 상하면 답답하여 날치고 정신을 잃는다.
피모를 상하면 숨이 차며 정신을 잃고 골수를 상하면 앓음소리를 내며
정신을 잃으며 힘살을 상하면 팔다리를 가누지 못하고 정신을 잃는다.
이것이 5가지의 혼란되는 것이며 죽을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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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病要穴][주병요혈]
大槪,上部病 多取手陽明, 中部病 取足太陰, 下部病 取足厥陰.
前膺 取足陽明, 後背 取足太陽, 因各經之病而取各經之穴者 最爲要訣.
百病一鍼爲率 多則四鍼, 滿身鍼者可惡(入門).
대체 몸의 위에 있는 병에는 수양명경의 침혈을 주로 쓰고
몸의 가운데 있는 병에는 족태음경의 침혈을 쓰며
아래에 있는 병에는 족궐음경의 침혈을 쓴다.
앞가슴에 있는 병에는 족양명경의 침혈을 쓰고
잔등에 있는 병에는 족태양경의 침혈을 쓴다.
이것은 병에 따라 각기 해당한 경맥의 침혈을 쓰는 것이 제일 좋기 때문이다.
모든 병에 침을 한 대 놓는 것을 기준으로 하고 많아서 4대이고
온몸에 침을 많이 놓는 것은 좋지 못하다[입문].
膏肓腧 三里 涌泉,百病 無所不治(入門).
고황유혈(膏 穴)과 족삼리혈, 용천혈(涌泉穴)은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다[입문].
若要安 丹田 三里 不曾乾(資生).
만일 몸을 편안하게 하려면 단전혈(丹田穴)과 족삼리혈에
뜸자리가 마르지 않게 늘 뜸을 떠야 한다[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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胃爲水穀之海, 其輸上在氣街, 下在三里,
위는 음식이 모이는 곳인데 그에 해당한 유혈이 위로는 기가혈(氣街穴)이고
아래로는 족삼리혈이다.
衝脈 爲十二經之海, 其輸上在于大杼, 下出于巨虛之上下廉,
충맥(衝脈)은 12경맥이 모이는 곳인데 그에 해당한 유혈이 위로는 대저혈이고
아래로는 거허혈(巨虛穴)의 상렴혈과 하렴혈이다.
膻中 爲氣之海 , 其輸上在于柱骨之上下, 在于人迎,
단중( 中)은 기가 모이는 곳인데 그에 해당한 유혈이 위로는 주골(柱骨) 위에 있고
아래에 있는 것은 인영혈이다.
腦爲髓之海, 其輸上在於其蓋, 下在風府.

盖卽百會也(靈樞 海論 第三十三).
뇌는 골수가 모이는 곳인데 그에 해당한 유혈이 위로는 윗머리에 있고
아래에 있는 것은 풍부혈이다. 윗머리란 백회혈(百會穴)이다[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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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經標本][육경표본]
足太陽之本 在跟以上五寸中 標在兩絡 命門, 命門者 目也.
족태양경맥의 본(本, 시작하는 곳)은 발꿈치에서 5치 위에 있으며
표(標, 끝나는 곳)는 두 명문(命門, 두 눈)에 있다.
足少陽之本 在竅陰之間 標在窓籠之前, 窓籠者耳也.
족소양경맥의 본은 규음혈(竅陰穴)이고
표는 창롱(窓籠, 귀)의 앞에 있다.
足少陰之本 在內踝下上三寸中 標在背腧與舌下兩脈也.
족소음경맥의 본은 안쪽 복사뼈에서 3치 위에 있으며
표는 배유혈(背 穴)과 혀밑의 두 혈맥에 있다.
足厥陰之本 在行間上五寸所 標在背腧也.
족궐음경맥의 본은 행간혈(行間穴)에서 5치 위에 있으며
표는 배유혈에 있다.
足陽明之本 在厲兌 標在人迎 頰挾頑顙也
족양명경맥의 본은 여태혈( 兌穴)에 있으며
표는 인영(人迎, 즉 숨구멍이 있는 곳이다)에 있다.
足太陰之本 在中封前上四寸之中 標在背腧與舌本也
족태음경맥의 본은 중봉혈(中封穴) 앞에서 4치 위에 있으며
표는 배유혈과 혀뿌리에 있다.
手太陽之本 在外踝之後 標在命門之上一寸也
수태양경맥의 본은 바깥쪽 복사뼈 뒤에 있으며
표는 명문혈에서 1치 위에 있다.
手少陽之本 在小指 次指之間上二寸 標在耳後上角下外眥也
수소양경맥의 본은 새끼손가락과 약손가락 사이에서 2치 위에 있으며
표는 키의 윗쪽 뒤로부터 눈귀로 내려와 있다.
手陽明之本 在肘骨中上至別陽 標在顔下合鉗上也
수양명경맥의 본은 팔꿈치 속에서 별양(別陽)에까지 올라가 있으며
표는 이마 아래 귀 위에 있다.
手太陰之本 在寸口之中 標在腋下動也
수태음혈의 본은 촌구(寸口)에 있으며
표는 겨드랑이 아래 맥이 뛰는 곳에 있다.
手少陰之本 在銳骨之端 標在背腧也
수소음경맥의 본은 예골(銳骨) 끝에 있으며 표는 배유혈에 있다.
手心主之本 在掌後兩筋之肝二寸中 標在腋下三寸也.
수궐음경맥의 본은 손바닥 뒤 2치 위에 두 힘줄 사이에 있으며
표는 겨드랑이에서 3치 아래에 있다.
凡 候此者 下虛則厥 下盛則熱, 上虛則眩 上盛則熱痛(靈樞 衛氣 第五十二).
그러므로 아래가 허하면 차고 아래가 실하면 뜨거우며
위가 허하면 어지럽고 위가 실하면 열이 나고 아프다[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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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會穴][팔회혈]
府會 太倉(中脘穴), 藏會 季脇(章門穴), 筋會 陽陵泉(穴名),
髓會 絶骨(陽輔穴), 血會 膈腧(穴名), 骨會 大杼(穴名),
脈會 太淵(穴名), 氣會 三焦外一筋直兩乳乃也(膻中穴).
부회(府會)는 태창(太倉, 중완혈(中腕穴)),
5장회(五藏會)는 계협(季脇, 장문혈(章門穴)),
근회(筋會)는 양릉천(陽陵泉, 혈이름),
수회(髓會)는 절골(絶骨, 양보혈(陽輔穴)),
혈회(血會)는 격유(膈 , 혈이름),
골회(骨會)는 대저(大 , 혈이름),
맥회(脈會)는 태연(太淵, 혈이름),
기회(氣會)는 삼초의 바깥 두 젖 사이(단중혈( 中穴))이다.
府會中脘 府病治此, 藏會章門 藏病治此,
筋會 陽陵泉 筋病治此, 髓會絶骨 髓病治此,
血會膈腧 血病治此, 骨會大杼 骨病治此,
脈會 太淵 脈病治此, 氣會膻中 氣病治此(難經).
부회는 중완혈이므로 6부에 생긴 병을 치료하고
장회는 장문혈이므로 5장의 병을 치료한다.
근회는 양릉천혈이므로 힘줄이 병을 치료하고
수회는 절골혈이므로 골수의 병을 치료한다.
혈회는 격유혈이므로 피의 병을 치료하고
골회는 대저혈이므로 뼈의 병을 치료한다.
맥회는 태연혈이므로 맥의 병을 치료하고
기회는 단중혈이므로 기의 병을 치료한다[난경].

[足三焦別脈][족삼초별맥]
足三焦者 足太陽之別也.
上踝五寸別入貫腨藏 出于委陽(穴名)
並太陽之正入絡 膀胱約下焦 其病實則閉癃,
虛則遺尿 遺尿則補之, 閉癃則瀉之(靈樞 本輸 第二(法地)).
족3초는 족태양경에서 갈라진 것인데
바깥 복사뼈에서 5치 올라가서 갈라져 장딴지를 꿰뚫고
위양혈로 가서 족태양경의 본경맥과 합하여 올라가 방광을 얽고 하초로 갔다.
병이 실하면 오줌이 막히고 허하면 유뇨증이 생긴다.
유뇨증이 생기면 보하고 오줌이 막히면 사한다[영추].

[六合所出所入][육합소출소입]
帝曰 滎腧與合, 各有名乎?
岐伯曰, 滎腧治外經, 合治內府.
帝曰 合各有名乎?
岐伯曰 胃合入于三里 大腸合入于巨虛上廉,
小腸合入于巨虛下廉 此三府 皆出 足陽明也.
三焦合入于委陽 膀胱合入于委中, 此二府 皆出足太陽也.
膽合入於陽陵泉 此一府出足少陽也.
帝曰, 取之奈何?
岐伯曰, 取三里者, 低跗取之, 取巨虛者, 擧足取之, 委陽者,
屈伸而索之, 委中者, 屈而取之, 陽陵泉者,
正竪膝與之齊下, 至委陽之陽取之(靈樞 邪氣藏府病形 第四(法時)).
황제가 형혈과 합혈이 각각 어떤 것인가.
기백이 형혈은 겉에 있는 경맥의 병을 치료하고
합혈은 속의 부병(府病)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황제가 합혈은 각각 어디에 있으며 이름은 무엇인가고 하니
기백이 “족양명위경의 합혈은 족삼리혈(足三里穴)로 들어갔고
수양명대장경의 합혈은 거허혈, 상렴혈로 들어갔으며
수태양소장경의 합혈은 거허혈, 하렴혈로 들어가는데
이 3부의 합혈은 다 족양명경에 있다.
수소양3초경의 합혈은 위양혈로 들어가고
족태양방광경의 합혈은 위중혈로 들어가는데
이 2부의 합혈은 다 족태양경에 있다.
족소양담경의 합혈은 양릉천혈로 들어가는데
이 1부의 합혈은 족소양경에 있다”라고 하였다.
황제가 침혈은 어떻게 잡는가고 하니
기백이 “족삼리혈은 발을 드리우고 잡으며
거허혈은 발을 들고서 잡고
위양혈은 구부렸다 폈다 하면서 잡는 위중혈은 구부리고 잡으며
양릉천혈은 무릎을 바로 세우고
위양혈로 내려가는 바깥쪽에서 잡는다”고 하였다[영추].

[臟腑要穴][장부요혈]
五藏腧二十五穴,
六府腧三十六穴 幷巨虛 上下廉 共六十四腧 實切要之穴也.
藏府有病 此六十四穴 皆主之.
其太淵 太陵 太衝 太白 太谿爲五藏之原,
其三里 巨虛 上下廉 委中 委陽 陽陵泉爲六府之合,
又切要中之 切要而宜所最當先者也.
藏兪二十五 府兪三十六 合爲六十一兪,
加委陽 上廉 下廉, 是爲六十四兪也(綱目).
5장의 침혈 25개와 6부의 유혈 36개에 거허혈, 상렴혈, 하렴을 합하여
모두 64개 혈은 중요한 침혈이다.
장부에 병은 다 64개의 침혈이 주관한다.
태연혈, 대릉혈, 태충혈, 태백혈, 태계혈은 5장의 원혈이고
삼리혈(三里穴), 거허혈, 상렴혈, 하렴혈, 위중혈(委中穴), 위양혈,
양릉천혈(陽陵泉穴)은 6부의 합혈인데
중요한 가운데서도 더욱 중요한 침혈이므로 치료에 가장 먼저 써야 한다.
장의 유혈 25개와 부의 유혈 36개에 위양혈(委陽穴), 상렴혈(上廉穴),
하렴혈(下廉穴)을 합하여 64개 침혈이다[강목].

[五臟六腑有疾當取十二原][오장육부유질당취십이원]
五臟有六腑 六腑有十二原 十二原出於四關
四關主治五臟 五臟有疾 當取之十二原 十二原者
五臟之所以稟 三百六十五節 氣味也.
五臟有疾 應出十二原而原各有出.
陽中之少陰, 肺也, 其原出於太淵, 太淵.
陽中之太陽, 心也, 其原出於大陵, 大陵.
陰中之少陽, 肝也, 其原出於太衝, 太衝.
陰中之至陰, 脾也, 其原出於太白, 太白.
陰中之太陰, 腎也, 其原出於太溪, 太溪.
膏之原, 出于鳩尾, 鳩尾.
肓之原, 出于氣海. 此十二原,
主治 五藏六府之有疾也(靈樞 九針十二原 第一(法天)).
5장과 6부는 연관되어 있고 6부에는 12개의 원혈(原穴)이 있다.
12개 원혈은 4관(四關)에 있으며 주로 5장병을 치료한다.
그러므로 5장에 병이 있으면 12개의 원혈을 써야 한다.
12개의 원혈은 5장에서 365절이 받는 기미이다.
그러므로 5장에 병이 있으면 반응이 12개의 원혈에 나타나며
원혈은 각각 경기가 나오는 곳이다.
양 속에 소음(少陰)은 폐인데 그 원혈은 태연혈(太淵穴)이고
양 속에 태양(太陽)은 심인데 그 원혈은 대릉혈(大陵穴)이며
음 속에 소양(少陽)은 간이데 그 원혈은 태충혈(太衝穴)이고
음 속에 지음(至陰)은 비인데 그 원혈은 태백(太白)이며
음 속에 태음(太陰)은 신인데 그 원혈은 태계(太谿)이다.
고(膏)의 원혈은 구미혈(鳩尾穴)이고 황의 원혈은 기해혈(氣海穴)이다.
이 12개의 원혈은 주로 5장6부에 생긴 병을 치료한다[영추].
四關者合谷太衝穴也.

十二經原皆出於四關[入門]
4관은 합곡혈(合谷穴)과 태충혈 좌우 4개 혈을 말하며
12경맥의 원혈들은 다 4관에서 나왔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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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井合有義][정합유의]
所出爲井, 所入爲合奈何?
盖井者東方春也 萬物始生 故言所出爲井也.
合者北方冬也 陽氣入藏 故言 所入爲合也(難經).
경기가 나오는 곳이 정혈이고 경기가 들어가는 곳이 합혈이라는 것은 어떤 뜻인가,
정이란 동쪽과 연관되며 봄철에 만물이 생겨나는 것과 같이 나오는 곳이고
합이란 복쪽과 연관되며 겨울에 양기가 들어가 가라앉는 것같이 들어가는 곳이다[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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