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獇魚][즉어 / 붕어]
性溫(一云平)味甘無毒
平胃氣益五藏調中下氣止下痢合憦作羹主胃弱不下食作膾主久赤白痢
성질은 따뜻하고[溫](평(平)하다고도 한다) 맛이 달며[甘] 독은 없다.
위기(胃氣)를 고르게 하고 5장을 보한다.
또한 중초를 고르게 하고 기를 내리며 이질을 낫게 한다.
순채(蓴)와 같이 국을 끓여서 먹으면 위가 약해서 소화가 잘 되지 않던 것이 낫게 된다.
회를 쳐서 먹으면 오래된 적백이질이 낫는다.
一名 [掣魚] 諸魚中最可食
色黑而體促屠大而脊隆池澤皆有之
일명 부어( 魚)라고도 하는데 여러 가지 물고기 가운데서 제일 먹을 만한 고기이다.
빛이 검으면서 몸통은 밭고[促] 배가 크며 등이 두드러졌는데 못에는 다 있다.
一種背高腹狹小者名焯魚力差劣[本草]
다른 한 종류는 등이 높고 배가 좁은 것도 있는데 이것을 절어( 魚)라고 한다.
약 효과는 붕어보다 못하다[본초].
諸魚皆屬火惟獇魚屬土故能入陽明而有調胃實腸之功
又云魚在水中無一息之停故能動火[入門]
모든 물고기는 다 화(火)에 속하지만 붕어만은 토(土)에 속하기 때문에
양명경(陽明經)으로 들어가서 위기를 고르게 하고 장위를 든든하게 한다.
그리고 물고기는 물 속에서 잠시 동안도 멈춰 있지 않기 때문에
화를 동하게 하는 것이다[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