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鹿肉][녹육]

性溫味甘無毒補虛羸强五藏益氣力調血怴[本草]
성질이 따뜻하고[溫]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허해서 여윈 것을 보하고 5장(五臟)을 든든하게 하며

기력(氣力)을 돕고 혈맥(血脈)을 고르게 한다[본초].
野肉之中獐鹿可食生不烲腥

又不屬十二辰八卦無主兼能補益於人卽生死無尤

故道家許聽爲脯其餘牛羊喵犬補益充肌膚於亡魂皆爲愆責拄不足啖[本草]
산짐승 가운데서 노루(獐)와 사슴의 고기를 생것으로 먹을 수 있는데

먹어도 노리지도 비리지도 않다.
또한 12지와 8괘에 속하지도 않는다.

또한 사람에게 유익하기만 하고 생명에는 아무런 해로움이 없다.
그러므로 양생하는 사람들[道家]도 말려서 먹는 것을 허락하였다.
그밖에 소, 양, 개, 닭고기도 원기를 보하고 살과 피부를 든든하게 하지만

후에 나쁘기 때문에 적게 먹어야 한다[본초].
饗神用鹿肉者以其性別淸淨故也[本草]
제사할 때 사슴의 고기를 쓰는 것은 그것이 특별히 깨끗하기 때문이다[본초].
鹿之一身皆能益人野族中第一品也

或脯或煮或蒸俱宜和酒服

但餌藥者不可食盖鹿常食解毒草減藥力故也[入門]
사람을 보하는 데는 사슴의 몸통 전체가 산짐승 가운데서 제일 좋은 것이다.
고기를 말리거나 삶거나 쪄서 술과 함께 먹는다.
그러나 약을 먹을 때에는 먹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사슴이 늘 독풀이하는 풀[解毒草]을 먹으므로

약 효과가 적어지게 하기 때문이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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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鹿血][녹혈]

補虛止腰痛治肺浔吐血及崩漏帶下
허(虛)한 것을 보(補)하고 허리가 아픈 것을 멎게 하며

폐위(肺 )로 피를 토하는 것[吐血]과 붕루와 대하를 치료한다.
有人因獵失道飢渴獲一鹿刺血飮之飢渴頓除遂覺氣血充盛

異常人有效此刺鹿頭角間血和酒飮之更佳[本草]
어떤 사람이 사냥을 갔다가 길을 잃었는데 배가 고프고 목이 말랐다.
그리하여 사슴을 잡아 피를 마셨는데 배가 고프고 목이 마르던 것이 곧 없어지고

기혈은 평상시보다 든든해졌다고 한다.
다른 사람이 이것을 알고 사슴의 양쪽 뿔 사이를 찔러서 피를 내어 술

에 타서 마셨는데 더 좋았다고 한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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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鹿髓][녹수]

性溫味甘無毒
治男女傷中絶怴筋骨弱四肢不收壯

陽令有子和酒服
성질이 따뜻하고[溫]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남자나 여자가 내장이 상하여 맥이 끊어지고

힘줄과 뼈[筋骨]가 약하며 팔다리를 가누지 못하는 것[四肢不收]을 치료한다.
양기(陽氣)를 세지게 하고 아이를 낳게 한다.

술에 타서 먹는다.
鹿髓可作酒[本草]
사슴의 골수로는 술을 만들 수 있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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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鹿骨][녹골]

性微熱(一云溫)味甘無毒主虛勞
可爲酒治風補虛

又安胎下氣殺鬼精物[本草]
성질이 약간 열하고[微熱](따뜻하다[溫]고도 한다) 맛이 달며 독이 없는데 허로를 치료한다.
이것으로 만든 술은 허(虛)한 것을 보(補)하고 풍증을 낫게 한다.
또한 태아를 안정시키고 기를 내리며 헛것[鬼精物]을 없앤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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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鹿角][녹각]

性溫味酸無毒主癰疽瘡腫除惡血除中惡心腹狟痛又治折傷腰脊痛[本草]
성질이 따뜻하고[溫] 맛이 짜며 독이 없다.
옹저, 창종(瘡腫)을 치료하며 궂은 피[惡血], 중악과 주병으로 가슴과 배가 아픈 것과

뼈가 부러져서 생긴 상처[折傷], 허리나 등뼈가 아픈 것[腰脊痛]을 치료한다[본초].
鹿壽千歲五百歲毛變白年歲久者其角堅好入藥彌佳[本草]
사슴은 천년 동안 사는데 5백년 동안 털이 희어진다고 한다..
나이먹은 사슴의 뿔이 굳고 좋다.
그러므로 약으로 쓰면 좋다[본초].
冬至一陽生慧角解夏至一陰生鹿角解各逐

陰陽分如此解落今人用一般殆疎矣凡慧鹿自生至堅完無兩月之

久大者二十餘斤其堅如石計一晝夜須生數兩凡骨之類成長無速於此雖

草木至易生亦無能反豈可與凡骨血爲比哉[本草]
동지에 양기가 처음 생길 때 누렁이의 뿔( 角)이 떨어지고

하지에 음기가 처음 생길 때 사슴의 뿔(鹿角)이 떨어진다.

음기와 양기가 바뀜에 따라 각각 이렇게 떨어지는데

최근 사람들은 아무 것이나 약에 쓰니 아주 경솔한 행동이다.
누렁이뿔과 사슴의 뿔이 돋기 시작한 때부터 완전히 굳어질 때까지의

기간은 2달도 걸리지 않는다.
그 동안에 큰 것은 12kg이나 되며 굳기가 돌같다.
하룻밤낮 동안에 몇십 그램씩 자란다.

뼈 가운데서 이것보다 빨리 자라는 것은 없다.
풀이나 나무가 잘 자란다고 하여도 이것을 따르지 못한다.
그러니 어찌 다른 뼈나 피에 비할 수 있겠는가[본초].
入藥不用自落者[本草]
약으로는 저절로 떨어진 것을 쓰지 않는다[본초].
或醋煮犫碎或灸黃色或燒灰爲末用[入門]
식초에 달여서 썰어 쓰거나 누렇게 되도록 구워 쓰거나 태워 가루내어 쓴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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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鹿茸][녹용]  

性溫味甘酸(一云苦辛)無毒

療虛勞羸瘦四肢腰脊攣疼

補男子腎虛冷脚膝無力夜夢鬼交泄精女人崩中漏血及赤白帶下能安胎[本草] 
성질이 따뜻하고[溫] 맛이 달면서[甘] 시고[酸](쓰면서[苦] 맵다[辛]고도 한다) 독이 없다.
허로로 몸이 여위는 것[虛勞羸瘦]과 팔다리와 허리, 등뼈가 시글고 아픈 것을 치료하며

남자가 신기(腎氣)가 허랭(虛冷)하고 다리와 무릎에 힘이 없는 것을 보한다.
또한 몽설과 붕루, 적백대하를 치료하며 안태(安胎)시킨다[본초].
五月角初生時取其茸火乾以形如小茄子者爲上

或云茄子茸太嫩血氣未具不若分岐如馬鞍形者有力[本草]
음력 5월에 뿔이 갓 돋아서 굳어지지 않은 것을 잘라 불에 그슬려서 쓰는데

생김새가 작은 가지처럼 되지 않은 것이 제일 좋다.
가지처럼 된 녹용은 매우 연하고 혈기(血氣)가 온전하지 못하여

말안장처럼 가닥이 난 것보다도 약 기운이 못하다고도 한다[본초].
塗曧火燎去毛微灸入藥[本草]
졸인 젖을 발라 불에 그슬려 솜털을 없애고 약간 구워서 약으로 쓴다[본초].
不可以鼻嗅其茸中有小盤入鼻害人[本草]
코로 냄새를 맡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녹용 가운데 작은 벌레가 있어서 해롭기 때문이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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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屎][마시 / 말똥]

性微溫 主崩漏吐下血婼血 金瘡 止血 又主陰陽易
一名[馬通]
성질이 약간 차니 붕루(崩漏)와 코피 등 금창(金瘡)의 출혈과 음양역(陰陽易)을 치료하고
일명 마통(馬通)이라고 한다.
屎及尿以白馬爲良[本草]
煎湯服治暑病最佳[俗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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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尿][마뇨 / 말오줌]

性微寒味辛 主消渴 破積聚 琋堅
성질이 약간 차고 맛은 매우며 소갈(消渴)과 적취(積聚)와 징괴( 塊)를 치료한다.
銅器承飮之又主鱉禮
洗頭瘡白禿[本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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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犥毛][종모 / 말의 정수리갈기털]

止血幷付惡瘡[本草]
피를 멎게 한다.
또한 악창에도 붙인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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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生髮[本草]
머리털을 나오게 한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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