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鹿角][녹각]
性溫味酸無毒主癰疽瘡腫除惡血除中惡心腹狟痛又治折傷腰脊痛[本草]
성질이 따뜻하고[溫] 맛이 짜며 독이 없다.
옹저, 창종(瘡腫)을 치료하며 궂은 피[惡血], 중악과 주병으로 가슴과 배가 아픈 것과
뼈가 부러져서 생긴 상처[折傷], 허리나 등뼈가 아픈 것[腰脊痛]을 치료한다[본초].
鹿壽千歲五百歲毛變白年歲久者其角堅好入藥彌佳[本草]
사슴은 천년 동안 사는데 5백년 동안 털이 희어진다고 한다..
나이먹은 사슴의 뿔이 굳고 좋다.
그러므로 약으로 쓰면 좋다[본초].
冬至一陽生慧角解夏至一陰生鹿角解各逐
陰陽分如此解落今人用一般殆疎矣凡慧鹿自生至堅完無兩月之
久大者二十餘斤其堅如石計一晝夜須生數兩凡骨之類成長無速於此雖
草木至易生亦無能反豈可與凡骨血爲比哉[本草]
동지에 양기가 처음 생길 때 누렁이의 뿔( 角)이 떨어지고
하지에 음기가 처음 생길 때 사슴의 뿔(鹿角)이 떨어진다.
음기와 양기가 바뀜에 따라 각각 이렇게 떨어지는데
최근 사람들은 아무 것이나 약에 쓰니 아주 경솔한 행동이다.
누렁이뿔과 사슴의 뿔이 돋기 시작한 때부터 완전히 굳어질 때까지의
기간은 2달도 걸리지 않는다.
그 동안에 큰 것은 12kg이나 되며 굳기가 돌같다.
하룻밤낮 동안에 몇십 그램씩 자란다.
뼈 가운데서 이것보다 빨리 자라는 것은 없다.
풀이나 나무가 잘 자란다고 하여도 이것을 따르지 못한다.
그러니 어찌 다른 뼈나 피에 비할 수 있겠는가[본초].
入藥不用自落者[本草]
약으로는 저절로 떨어진 것을 쓰지 않는다[본초].
或醋煮犫碎或灸黃色或燒灰爲末用[入門]
식초에 달여서 썰어 쓰거나 누렇게 되도록 구워 쓰거나 태워 가루내어 쓴다[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