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勞聾][노롱]
經曰, 精脫者, 耳聾.

其候頰顴色黑, 耳輪焦枯, 受塵垢者, 是也.

因房勞脫精者, 人蔘養榮湯 方見虛勞, 加知母黃柏 並鹽水炒, 煎服.

或補骨脂丸, 益腎散[入門].

내경에서는 "정(精)이 다 빠지면 귀가 먹는다"고 하였다.

그 증후는 볼과 광대뼈 부위가 검게 되고 귓바퀴가 까칠하게 마르며 때가 끼는데

이것이 노롱(勞聾)의 증후이다.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여 정이 다 빠지게 된 데는 인삼양영탕(처방은 허로문에 있다)에

지모, 황백(둘 다 소금물에 축여 볶은 것)을 더 넣어 달여 먹는다.

또는 보골지환이나 익신산을 쓴다(입문).

腎虛耳聾, 宜六味地黃丸 方見虛勞,

加 遠志, 菖蒲, 黃柏, 知母 並鹽水炒, 亦治陰虛火動而聾[回春].

신이 허하여 귀가 먹은 데는 육미지황환(처방은 허로문에 있다)에

원지, 석창포, 황백, 지모(황백과 지모는 소금물에 축여 볶은 것)를 더 넣어 쓴다.

음이 허하여 화(火)가 움직여[動] 생긴 이명증도 치료한다(회춘).

腎虛耳聾, 宜燒腎散, 腎虛久聾, 宜薑蝎散開之[三因]

신이 허하여 귀가 먹은 데는 소신산을 쓰고,

신이 허하여 오래된 이롱증에는 강갈산을 써서 막힌 귀를 열어준다(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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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虛聾][허롱]
因久瀉, 或大病後, 風邪乘虛入耳, 與氣相搏, 嘈嘈而鳴, 或時眼見黑花,

宜四物湯 方見血門, 加知母黃柏 並鹽酒炒 菖蒲遠志, 水煎服.

或腎氣丸 方見虛勞, 加磁石破故紙兔絲子黃柏, 空心鹽湯呑下.

오랜 설사나 큰 병을 앓고 난 뒤에 풍사가 허한 틈을 타 귀로 들어가서

정기와 서로 맞부딪치면 시끄러운 소리가 나고 때때로 눈에 흑화(黑花)가 보인다.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있다)에 지모, 황백(둘 다 소금을 탄 술에 축여 볶은 것),

석창포, 원지를 더 넣어 물에 달여 먹는다.

또는 신기환(처방은 허로문에 있다)에 자석, 파고지, 토사자, 황백을 더 넣어

빈속에 소금 끓인 물로 먹는다.  

若勞役脫氣者, 補中益氣湯 方見內傷,

加 菖蒲, 白茯苓, 黃柏, 知母 並鹽水炒, 煎服[入門].

과로하여 기가 다 빠진 사람은 보중익기탕(처방은 내상문에 있다)에 석창포, 백복령,

황백, 지모(황백과 지모는 소금물에 축여 볶은 것)를 더 넣어 달여 먹는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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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濕聾][습롱]
濕聾者, 因雨水入耳浸漬, 必耳內腫痛.

凉膈散 方見火門, 倍入酒炒大黃, 又黃芩酒浸炒, 加羌活防風荊芥, 水煎服.

或五苓散 方見寒門, 加 陳皮, 枳殼, 紫蘇, 生薑煎服
습롱(濕聾)이란 빗물이나 물이 귀로 들어가서 귓속이 젖어서 생긴 것인데,

반드시 귓속이 붓고 아프다.

양격산(처방은 화문에 있다)에 대황(술에 축여 볶은 것)을 두 배로 넣고

황금(술에 담갔다가 볶은 것)과 강활·방풍·형개를 더 넣어 물에 달여 먹는다.

은 오령산(처방은 한문에 있다)에 진피, 지각, 자소엽, 생강을 더 넣어 달여 먹는다.

黃龍散, 入龍腦少許, 吹入耳中, 妙[入門]. 

황룡산에 용뇌를 조금 넣고 귓속에 불어넣으면 잘 낫는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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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聾][풍롱]
風聾者, 風邪入耳, 必耳中痒, 或頭痛.

風熱鬱者, 宜酒製通聖散[入門].

풍롱(風聾)이란 풍사가 귀로 들어가서 생긴 것이므로

반드시 귓속이 가렵거나 머리가 아프기도 하다.

풍열이 울체된 데는 주제통성산을 쓴다(입문).  

耳聾皆屬於熱, 少陽厥陰熱多.

宜開痰散風熱, 通聖散 方見風門,

倍入酒煨大黃, 再用酒炒, 三次後, 入諸藥, 通用酒炒, 水煎食後服[丹心].

이롱증은 모두 열에 속하는데 소양경과 궐음경의 열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담을 풀어주고 풍열을 흩뜨리는 통성산(처방은 풍문에 있다)을 쓴다.

술에 축여 잿불에 묻어 구운 대황을 두 배로 넣는데,

대황은 다시 술에 축여 두세 번 볶은 다음 나머지 약을 모두 넣고

전체를 술에 축여 볶아서 물에 달여 식후에 먹는다(단심).

風虛耳聾, 宜桂香散[入門]

풍허(風虛)로 귀가 먹은 데는 계향산을 쓴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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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耳聾][이롱 / 귀가 먹는 것]
耳聾皆屬於熱.

然有左耳聾者, 有右耳聾者, 有左右耳俱聾者, 不可不分.

夫左耳聾者, 足少陽火也, 忿怒之人, 多有之.

龍薈丸主之 方見上.

右耳聾者, 足太陽之火也, 色慾之人, 多有之, 六味地黃丸主之 方見虛勞.

左右俱聾者, 足陽明之火也, 醇酒厚味之人, 多有之,

通聖散 方見風門, 滾痰丸 方見痰飮 主之.

緫三者而言之, 則忿怒致耳聾者爲多, 厥陰少陽火多故也[丹心]
이롱증은 모두 열에 속한다.

그런데 왼쪽 귀가 먹는 것과 오른쪽 귀가 먹는 것,

왼쪽과 오른쪽 귀가 모두 먹는 것이 있으므로 나누어보아야 한다.

보통 왼쪽 귀가 먹는 것은 족소양경의 화(火) 때문이며 화[怒]를 잘 내는 사람에게 많다.

용회환이 주치한다(처방은 앞에 있다).

오른쪽 귀가 먹는 것은 족태양경의 화 때문이며 색욕이 많은 사람에게 많다.

육미지황환으로 주치한다(처방은 허로문에 있다).

왼쪽과 오른쪽 귀가 모두 먹는 것은

족양명경의 화 때문이며 술과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사람에게 많다.

통성산(처방은 풍문에 있다)과 곤담환(처방은 담음문에 있다)이 주치한다.

이 세 가지의 경우 중 성을 내서[怒] 귀가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궐음경과 소양경에 화가 많기 때문이다(단심).
腎水竅耳, 而能聞聲者, 水生於金也, 肺主氣, 一身之氣貫於耳, 故能聽聲.

凡治諸聾, 必先調氣開鬱, 間用磁石羊腎丸, 以開關竅.

盖聾皆痰火鬱結, 非磁石鎭墜, 烏桂椒辛菖蒲辛散流通, 則老痰鬱火, 何由而開.

愈後以通聖散和之可也[入門].
신(腎)은 수(水)이며 그 구멍은 귀인데

귀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금이 수(水)를 생하기 때문이다.

폐는 기를 주관하고 온몸의 기는 귀로 통하기 때문에

金生水하여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모든 이롱증을 치료하는 데는

반드시 먼저 기를 조절하여 막힌 것을 열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사이사이에 자석양신환을 써서 구멍을 열어준다.

보통 귀가 먹는 것은 모두 담화(痰火)가 막히고 뭉쳐서 그러한 것이니

자석으로 진정시켜 누그러뜨리고,

오두, 천초의 매운맛과 석창포의 맵고 흩뜨리는 성질로 유통시키지 않으면

오래된 담[老痰]과 몰려 있는 화[鬱火]를 어떻게 풀어낼 수 있겠는가?

병이 나은 뒤에는 통성산으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입문).  
左耳聾, 婦人多有之, 以其多忿怒故也.

右耳聾, 男子多有之, 以其多色慾故也.

左右俱聾, 膏梁之家多有之, 以其多肥甘故也[醫鑑].

왼쪽 귀가 먹는 것은 부인에게 많은데, 이는 분노가 많기 때문이다.

오른쪽 귀가 먹는 것은 남자에게 많은데, 이는 지나친 성생활 때문이다.

왼쪽과 오른쪽 귀가 모두 먹는 것은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많은데,

이는 기름지고 단것을 많이 먹기 때문이다(의감).

新聾多熱, 久聾多虛[入門].

귀가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은 대부분 열 때문이고,

귀가 먹은 지 오래된 것은 대부분 허하기 때문이다(입문).

耳聾, 有風聾濕聾虛聾勞聾厥聾卒聾.

이롱증에는 풍롱, 습롱, 허롱, 노롱, 궐롱, 졸롱 등이 있다.

左耳聾, 宜龍膽湯, 右耳聾, 宜滋陰地黃湯,

左右耳俱聾, 宜酒製通聖散, 淸聰化痰丸[回春].

왼쪽 귀가 먹은 데는 용담탕을 쓰고,

오른쪽 귀가 먹은 데는 자음지황탕을 쓰며,

왼쪽과 오른쪽 귀가 모두 먹은 데는 주제통성산이나 청총화담환을 쓴다(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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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耳鳴][이명]
黃帝曰, 人之耳中鳴者, 何氣使然. 

岐伯曰, 耳者, 宗脈之所聚也, 故胃中空, 則宗脈虛, 

宗脈虛則下流, 脈有所竭, 故耳鳴[靈樞].

황제가 "사람의 귀가 우는 것은 어떤 기 때문인가"라고 물었다. 

기백이 "귀는 종맥(宗脈)이 모이는 곳으로서 

위(胃) 속이 비어 있으면 종맥이 허해지고, 종맥이 허하면 위기가 

아래로 흘러가서 종맥이 말라버리기 때문에 귀가 운다"고 대답하였다(영추). 

上氣不足, 耳爲之苦鳴.
상초의 기가 부족하면 귀가 몹시 운다.
髓海不足, 則腦轉耳鳴[靈樞].
수해(髓海)가 부족하면 머리가 어지럽고[腦轉] 귀가 운다(영추).
內經曰, 一陽獨嘯, 少陽厥也

註曰, 嘯謂耳中鳴, 如嘯聲也. 

一陽, 膽與三焦也, 膽及三焦脈皆入耳, 故氣逆上, 則耳中鳴.
내경에서는 "일양(一陽)만 휘파람 같은 소리가 나면[嘯] 

소양경의 기가 거슬러 오른[厥逆] 것이다"라고 하였다. 

왕빙의 주에서는 "'소(嘯)'란 귓속에서 휘파람 소리와 같이 우는 것이고, 

일양이란 담경과 삼초경을 말하는데, 

담경과 삼초경의 맥이 모두 귀로 들어가기 때문에 

그 기가 거슬러 위로 올라가면 귓속이 운다"고 하였다.
耳鳴乃是聾之漸. 惟氣閉者, 多不鳴便聾[入門].
귀가 울면 점차 귀가 먹게 된다. 

기(氣)가 막히면 대개 귀가 울지 않고 바로 귀가 먹게 된다(입문).
凡人嗜慾無節, 勞役過度, 或中年之後, 大病之餘, 腎水枯凅, 陰火上炎, 故耳痒耳鳴. 

無日而不作, 或如蟬噪之聲, 或如鍾鼔之聲, 早而不治, 漸至聾聵, 良可嘆哉[正傳].  
일반적으로 사람이 욕심에 절제가 없고 일을 지나치게 하거나 

혹은 중년 이후에 큰 병을 앓고 난 뒤 신수(腎水)가 마르고 음화(陰火)가 위로 

타오르기 때문에 귀가 가렵고 귀가 우는 것이다. 

이명(耳鳴)은 늘 소리가 나는데, 

매미 우는 소리 같기도 하고 종이나 북 치는 소리 같기도 한데,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점점 귀가 먹게 되니 참으로 안타깝다(정전).
虛鳴者, 耳觸風邪, 與氣相擊, 其聲嘈嘈, 宜芎芷散. 

或腎氣不足, 宗脈虛, 風邪入耳爲鳴. 

先用五苓散 方見寒門, 加 枳殼, 橘皮, 紫蘇, 生薑 同煎, 

呑靑木香元 方見前陰, 散邪踈風下氣. 

續以芎歸飮和養[直指].  
허명(虛鳴)은 귀에 풍사가 침입하여 

기[正氣]와 [풍사가] 서로 부딪쳐 싸워서 그 소리가 시끄러운 것이다. 

이런 경우 궁지산을 쓴다. 

혹은 신기가 부족하고 종맥이 허해지면 풍사가 귀로 들어가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먼저 오령산(처방은 한문에 있다)에 지각, 귤피, 자소엽, 생강을 넣고 함께 달여서 

그 약물로 청목향원(처방은 전음문에 있다)을 먹으면 

사기를 흩뜨리고 풍을 풀어 없애며 기를 내려 보낸다. 

계속해서 궁귀음으로 조리한다(직지).
風熱酒熱耳鳴, 用通聖散 方見風門, 

加 枳殼, 柴胡, 南星, 桔梗, 靑皮, 荊芥 酒炒製 煎服[丹心].  
풍열과 주열(酒熱)로 인한 이명에는 통성산(처방은 풍문에 있다)에 

지각, 시호, 남성, 길경, 청피, 형개(술에 축여 볶아 법제한 것)를 

더 넣어 달여서 먹는다(단심).
痰火上升, 兩耳蟬鳴, 漸欲聾, 

宜加減龍薈丸, 鍼砂酒, 通明利氣湯, 復聰湯[醫鑑].
담화가 위로 올라 양쪽 귀에서 매미 우는 소리가 나고 점차 귀먹는 경우에는 

가감용회환, 침사주, 통명이기탕, 복총탕 등을 쓴다(의감).
耳鳴皆是腎精不足, 陰虛火動也. 

痰火者, 鳴甚, 腎虛者, 微鳴. 

宜補腎丸, 黃芪丸, 大補丸, 滋腎通氣湯

或六味地黃丸 方見虛勞, 以全蝎四十九枚炒黃爲末, 每二錢, 溫酒調和, 呑下百丸[得效]
이명은 모두 신정(腎精)이 부족하고 

음이 허해져서 화(火)가 어지러이 움직여[動] 생기는 것이다. 

담화로 인한 경우에는 귀 우는 소리가 심하고, 

신이 허한 경우에는 귀 우는 소리가 약하다. 

보신환, 황기환, 대보환, 자신통이탕 등을 쓴다. 

또한 전갈 마흔아홉 마리를 누렇게 볶아 가루내어 한 번에 두 돈씩 탄 따뜻한 술로 

육미지황환(처방은 허로문에 있다)을 백 알씩 복용하기도 한다(득효).
耳內鬨鬨然, 是陰虛也[丹心].
귀에서 싸우듯이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는 것은 음이 허한 것이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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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脈法][맥법]
病耳聾, 脈大者, 生, 沈細者, 難治[脈經].   
귀가 먹었는데 맥이 대(大)하면 잘 낫고, 맥이 침세(沈細)하면 치료하기 어렵다(맥경).
左寸洪數, 心火上炎, 兩尺洪數, 相火上炎. 

其人必遺精夢泄, 兩耳或鳴或聾[正傳].  
왼쪽 촌맥이 홍삭하면 심화가 위로 타오르는 것이고, 

양쪽 척맥이 홍삭하면 상화가 위로 타오르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항상 유정과 몽정이 있으며, 양쪽 귀가 울거나 잘 들리지 않는다(정전).
腎脈浮而盛爲風, 洪而實爲熱, 細而瀒爲虛[醫鑑].
신맥(腎脈)이 부하고 성한 것은 풍이며, 홍하고 실한 맥은 열이고, 

세하고 색한 맥은 허한 것이다(의감).
耳病, 腎虛遲濡, 其脈浮大爲風, 洪動火賊, 沈瀒氣凝, 數實熱塞. 

久病聾者, 專於腎責, 暴病浮洪, 兩尺相同, 或兩尺數, 陰火上衝[回春].
귓병은 보통 신이 허하고 맥이 지유(遲濡)하다. 

그 맥이 부대한 것은 풍이고, 홍동(洪動)한 것은 화가 날뛰는 것이며, 

침색한 것은 기가 뭉친 것이고, 삭실한 것은 열이 막힌 것이다. 

오랜 병으로 귀가 먹는 것은 모두 신(腎)에 그 원인이 있고, 

갑작스러운 병으로 귀가 들리지 않는 것은 양쪽 척맥이 모두 부홍하거나 

빠른 것은 음화가 위로 치받은 것이다(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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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耳者腎之竅][귀[耳]는 신(腎)과 관련된 구멍[竅]이다]
[內經](陰陽應象大論篇 第五)曰 “腎主耳”,
내경에 “신(腎)은 귀를 주관한다”고 씌어 있다.
[又]曰 “腎在竅爲耳”.
腎氣通於耳, 腎和 則耳能聞五音矣(難經).
신기는 귀와 통하므로 신이 조화되어야 귀가 5가지 소리를 들을 수 있다[난경].
[內經](本神 第八(法風))曰 “腎藏精”
[靈樞] (決氣 第三十)曰 精脫者 耳聾.
夫腎爲足少陰之經 乃藏精而氣通于耳, 耳者宗脈之所聚也.
若精氣調和 則腎藏强盛 耳聞五音,
若勞傷氣血 兼受風邪 損於腎藏 耳精脫者 則耳聾無聞也(寶鑑).
내경에 “신(腎)은 정(精)을 저장한다”고 씌어 있고
영추에는 “정기가 몹시 허약하게 되면 귀가 먹는다”고 씌어 있다.
신은 족소음경인데 정을 저장하고 그 기는 귀와 통한다.
귀는 종맥(宗脈)이 모이는 곳이다.
정기가 조화되어야 신기가 몹시 성해져서 귀가 5가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힘겹게 일하여 기혈(氣血)이 손상되고 겸하여 풍사(風邪)까지 받아서
신이 상하고 정기가 허약하게 되면 귀가 먹어서 말을 들을 수 없게 된다[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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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耳目受陽氣以聰明] [귀와 눈은 양기를 받아야 총명해진다]
人之耳目 猶月之質 必受日光所加 始能明.
耳目亦必須 陽氣所加 始能聰明 是故 耳目之陰血虛
則陽氣之加 無以受之 而視聽之聰明失 耳目之陽氣
虛則陰血不能自施而聰明 必須血氣相須 始能視聽也(綱目).
달이 햇빛의 반사를 받아야 빛을 내는 것과 같이
사람의 귀와 눈도 양기(陽氣)를 받아야 밝아질 수 있다.
귀와 눈에 음혈(陰血)이 허하면 양기를 더 받아들일 수 없으므로
보고 듣는 것이 밝지 못하다.
귀와 눈에 양기가 허해도 음혈이 작용할 수 없기 때문에 역시 밝지 못하다.
그러므로 귀와 눈이 밝아지게 하려면 혈기(血氣)를 조화시켜야 한다.
그래야 잘 보고 들을 수 있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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