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陽明脈解][양명맥해]

 

黃帝問曰

足陽明之?

惡人與火聞木音?然而驚

鐘鼓不爲動聞木音而驚何也願聞其故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족양명경의 맥을 앓으면 사람을 만나거나 불을 보거나 하는 것을 싫어하고, 나무가 마주치는 소리를 들으면 깜짝 놀라는데, 종소리에는 동요하지 않는다.

나무소리(木音)에 놀라는 것은 어찌된 까닭이요?

 

岐伯對曰

陽明者胃?胃者土也

故聞木音而驚者土惡木也

기백이 대답하였다.

족양명경은 위의 경맥입니다.

위는 토에 속하고 있으므로 나무소리를 들으면 놀랍니다.

그것은 목극토(木剋土)5행의 법칙에 따라 토는 목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帝曰善

其惡火何也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그러면 불을 보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어째서요?

 

岐伯曰

陽明主肉?血氣盛

邪客之則熱熱甚則惡火

기백이 대답하였다.

족양명위경은 육을 주관합니다.

그리고 다혈다기한 경맥입니다.

만약 거기에 사가 머물게 되면 발열합니다.

열이 심하면 화를 싫어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帝曰

其惡人何也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그러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어째서요?

 

岐伯曰

陽明厥則喘而??則惡人

기백이 대답하였다.

족양명위경의 맥기가 역상하면 호흡이 거칠게 되어 괴로워합니다.

괴로워할 때는 사람을 만나기 싫어하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帝曰

或喘而死者或喘而生者何也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호흡이 거칠게 되어 죽는 경우가 있고, 또 낫는 수도 있다.

이는 어째서인지?

 

岐伯曰

厥逆連藏則死連經則生

기백이 대답하였다.

역상하는 냉의 기가 장기에 들어갈 때는 사망합니다.

경맥을 순환하고 있는 동안은 죽지 않습니다.

 

帝曰善

病甚則棄衣而走登高而歌

或至不食數日踰垣上屋所上之處

皆非其素所能也病反能者何也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또한 이 병에 걸려서 심해지면 의복을 벗어 던지고 달리거나,

높은 곳에 기어올라서 노래를 부르거나,

혹은 수일간이나 식사를 하지 않고, 게다가 담을 뛰어 넘거나,

지붕에 오르거나 하는 정신 이상을 일으키는 수가 있다.

이런 일은 평상시에는 할 수 없는데, 앓고 있는 터에 그런 짓을 한다는 것은

어째서인지?

 

岐伯曰

四支者諸陽之本也

陽盛則四支實實則能登高也

기백이 대답하였다.

대체로 수족은 양기가 왕성한 곳입니다.

양기가 왕성하게 되면 수족에 혈기가 충실 됩니다.

혈기가 충실하면 높은 곳에 오르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帝曰

其棄衣而走者何也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그러면 의복을 벗고 달리는 것은 어째서인지?

 

岐伯曰

熱盛於身故棄衣欲走也

기백이 대답하였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다혈다기한 경맥에 사열이 가해지므로 온몸에 열기가 넘칩니다.

그러므로 의복을 벗고 달아나려고 합니다.

 

帝曰

其妄言罵?不避親疏而歌者何也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이 환자는 다시 머리에 상충하여 헛소리를 하거나, 험구잡담하거나,

친한 사람과 모르는 사람을 분별하지 못하게 되고,

게다가 노래를 부르는 것은 어째서인지?

 

岐伯曰

陽盛則使人妄言罵?不避親疏

而不欲食不欲食故妄走也

기백이 대답하였다.

양기가 너무 왕성하여 머리에 상충되면 헛소리를 하거나,

험구잡담하게 되며, 또 친한 사람과 모르는 사람과의 분별이 안되며,

식사를 하지 않게 됩니다.

식사를 하지 않아도 좋을 정도로 양기가 수족에 차고 넘치므로 함부로 달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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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陰陽明][태음양명]

 

黃帝問曰

太陰陽明爲表裏脾胃脈

生病而異者何也

황제께서 물으셨다.

태음과 양명과는 표리의 관계에 있어서 비와 위의 경맥이다.

그런데 병이 들면 각각 별개의 병증을 나타내는 것은 무슨 까닭이요?

 

岐伯對曰

陰陽異位?更實更逆更從

或從?或從外所從不同故病異名也

기백이 대답하였다.

그것은 음과 양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서로가 교대로 허했다가 실했다 하며, 역조이다가 순조로우며,

혹은 음에서 아프다가 양에서 아프다가 하여 발병의 원인이 같지 않으므로 그에 따라서 병명이 갖가지로 되는 것입니다.

 

帝曰

願聞其異?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그러면 그 다른 상항을 설명해 주기 바라오.

 

岐伯曰

陽者天氣也主外

陰者地氣也?

故陽道實陰道?

故犯賊風?邪者陽受之

食飮不節起居不時者陰受之

陽受之則入六府陰受之則入五藏

入六府則身熱不時臥上爲喘呼

入五藏則昔滿閉塞下爲?久爲腸?

故喉主天氣咽主地氣

故陽受風氣陰受濕氣

故陰氣從足上行至頭而下行循臂至指端

陽氣從手上行至頭而下行至足

故曰

陽病者上行極而下

陰病者下行極而上

傷於風者上先受之

傷於濕者下先受之

기백이 대답하였다.

양은 천의 기를 받는 곳 즉 외부를 맡고 있습니다.

음은 지의 기를 받는 곳 즉 내부를 맡고 있습니다.

고로 양은 외사에 의해 사가 실하기 쉽고, 음은 정신 과로에

의해 정신이 허하기 쉬운 것입니다.

만약 계절에 반하는 방향에서 불어오는 부풍이 인체를 허하게 하는

사기에 손상되었을 때는 체표부의 양이 손상됩니다.

또한 음식의 부절제, 기거의 불섭생에 의한 정신 소모의 사기는 내부에

즉 음에 가해집니다.

양에 손상되면 6부로 들어갑니다.

음에 손상되면 5장으로 들어갑니다.

6부에 사가 들어갔을 때는 온몸이 뜨거워져서 자고져 해도 누울 수가 없게 되거나, 씩씩하면서 거칠은 숨을 내쉬게 됩니다.

5장에 사가 들어가면 흉복부가 팽만하여 음식물도 먹지 못하고,

대소변도 불통으로 되곤 합니다.

이것이 내리면 이번에는 죽과 같은 설사를 시작합니다.

오래 계속되면 만성의 설사증 으로 됩니다.

또한 후 즉 기관은 천의 기를 받아들이며, 인 즉 식도는 지의 기를 받아들이므로 양중의 음인 폐경은 풍기를 받고, 음중의 음인 비경은 온기를 받게 됩니다.

음경맥은 발의 말단에서 상행하여 흉복 또는 머리에 이르고,

또 하행하여 팔을 순환하여 손가락 끝에 이릅니다.

양경맥은 그에 접속되어 손에서 상행하여 머리에 이르고,

또 하행하여 발의 말단에 이르러 음경맥과 접속됩니다.

고로 양병은 상행하여 한계에 이르러 하행합니다.

음병은 하행하여 한계에 이르러 상행합니다.

그러므로 풍에 손상되면 먼저 상부가 침범됩니다.

습에 손상되면 먼저 하부가 침범됩니다.

 

帝曰

脾病而四支不用何也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비를 앓게 되면 수족이 부자유하게 되는데, 이는 무슨 이유요?

 

岐伯曰

四支皆稟氣於胃而不得至經

必因於脾乃得稟也

今脾病不能爲胃行其津液

四支不得稟水穀氣氣日以衰

?道不利筋骨肌肉皆無氣以生故不用焉

기백이 대답하였다.

수족은 모두 비위의 지배하에 있으므로 음식물의 정미로써 이루어지는

정기를 위에서 직접 받아서 다른 부위와 같이 12경맥에 의존하는 일이 없습니다.

위의 작용을 이루게 하는 것은 비입니다.

그러므로 그 비를 앓아서 위에 진액 즉 체액을 순환케 하는 작용을

명하지 않을 때는 수족이 음식물의 정미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고로 신체의 영위의 기가 점점 쇠퇴해져서 경맥의 운행도 순조롭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근 골 기 육도 모두 생기를 잃게 됩니다.

그래서 당연히 수족이 먼저 부자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帝曰

脾不主時何也

황제께서 물으셨다.

간 심 폐 신은 각각 춘 하 추 동에 왕시를 가지고 그 시기를 주관하고 있는데,

홀로 비는 그 주관하는 시기가 없는 것은 어째서인지?

 

岐伯曰

脾者土也治中央常以四時長四藏

各十八日寄治不得獨主於時也

脾藏者常著胃土之精也

土者生萬物而法天地

故上下至頭足不得主時也

기백이 대답하였다.

비는 5행적으로는 토성입니다.

고로 간 심 폐 신이 각각 동 서 남 북을 다스리고 있는데

대하여 비는 중앙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고로 춘하추동의 4시에 있어서 계절의 끝 18일간씩은 비가 직활 지배합니다.

그러므로 춘하추동의 4시에 홀로 점하는 시기를 갖지 않습니다.

비는 토의 음식물의 정미인 위의 기를 다른 장부에 베푸는 작용을 합니다.

그 토는 만물을 산출하여 양육하는 천지의 음의 작용을 영위하는 곳입니다.

우주를 6합이라 합니다.

즉 동 서 남 북 상 하의 6방으로 이루어집니다.

간 심 폐 신은 그 동 서 남 북을 맡아서 춘하추동의 4계절에 상응하는데,

비만은 언제나 상하하지 않으면 안되므로 4시를 맡지 않습니다.

 

帝曰

脾與胃以膜相連耳

而能爲之行其津液何也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비와 위는 막을 사이에 두고 서로 붙어 있다.

그런데 비는 위에 진액을 순환시키는 작용을 명한다는 것은 무슨 이유요?

 

岐伯曰

足太陰者三陰也?貫胃屬脾絡?

故太陰爲之行氣於三陰

陽明者表也五藏六府之海也

亦爲之行氣於三陽

藏府各因其經而受氣於陽明

故爲胃行其津液

四支不得稟水穀氣日以益衰陰道不利

筋骨肌肉無氣以生故不用焉

기백이 대답하였다.

족태음 비경은 상행하여 위를 꿰뚫고 비에 예속하여 목에 휘감겨 붙습니다.

그러므로 족태음 비경은 다른 음경에 맥기를 순환시키고 있습니다.

족양명 위경은 태음을 리로 하는 그(족태음비경)의 표입니다.

또한 56부의 음식의 정미를 주는 수곡의 바다입니다.

나아가서 다른 양경에 맥기를 순환케 하고 있습니다.

56부는 각각 그에 속하는 경맥을 통하여 양명인 위에서 수곡의 정미를 받는 것입니다.

고로 비는 위에 명하여 진액을 분배케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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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評虛實][통평허실]

 

黃帝問曰

何爲虛實.

黃帝께서 하여 가라사대,

"무엇을 일러 虛實이라고 합니까.

[무엇을 허실이라고 이릅니까]?"

 

岐伯對曰

邪氣盛則實, 精氣奪則虛.

岐伯()하여 가로되,

"邪氣하면 이고, 精氣(였으)입니다"

 

帝曰

虛實何如.

께서 가라사대,

"虛實은 어떠합니까?"

 

岐伯曰

氣虛者肺虛也. 氣逆者足寒也.

非其時則生, 當其時則死. 餘臟皆如此.

岐伯()하여 가로되,

"함이고,

함인데,

가 아니면 하나 그 하였으면 하니,

나머지 도 모두 이와 같습니다."

 

帝曰

何謂重實.

께서 가라사대,

"무엇을 일러 重實이라고 합니까?"

 

岐伯曰

所謂重實者, 言大熱病,

氣熱脈滿, 是謂重實.

岐伯이 가로되,

"이른 바 重實이란 大熱病을 말함이니,

하고 滿, 이를 重實이라고 이릅니다."

 

帝曰

經絡俱實何如, 何以治之.

께서 가라사대,

"經絡이 함께 하면 어떠하며, 어떻게 이를 합니까?"

 

岐伯曰

經絡皆實, 是寸脈急而尺緩也, 皆當治之,

故曰: 滑則從, 斡則逆也.

夫虛實者, 皆從其物類始,

故五臟骨肉滑利, 可以長久也.

岐伯이 가로되,

"經絡이 모두 하면, 이는 寸脈하고 ()함인데,

모두 마땅히 이를 해야 합니다. 로 가로되,

하면 이고 하면 이라고 합니다.

대저 虛實은 모두 그 物類를 좇아 하므로

五藏骨肉滑利하면, 히 써 長久합니다."

 

帝曰

絡氣不足, 經氣有餘, 如何.

께서 가라사대,

"絡氣不足하고 經氣有餘하면 어떠합니까?"

 

岐伯曰

絡氣不足, 經氣有餘者, 脈口熱而尺寒也.

秋冬爲逆, 春夏爲從, 治主病者.

岐伯이 가로되,

"絡氣不足하고 經氣有餘,

脈口하고 ()한데,

秋冬에는 이 되고 春夏에는 이 되며, 主病者합니다."

 

帝曰

經虛絡滿何如.

께서 가라사대,

"하고 滿하면 어떠합니까?"

 

岐伯曰

經虛絡滿者,

尺熱滿脈口寒斡也,

此春夏死, 秋冬生也.

岐伯이 가로되,

"하고 滿,

하고 滿하며 脈口하고 한데,

이는 春夏에는 하고 秋冬에는 합니다."

 

帝曰

治此者奈何.

께서 가라사대,

"이를 하는 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岐伯曰

絡滿經虛, 灸陰刺陽;

經滿絡虛, 刺陰灸陽.

岐伯이 가로되,

"滿하고 하면, 하고 하며;

滿하고 하면, 하고 합니다."

 

帝曰

何謂重虛.

께서 가라사대,

"무엇을 일러 重虛라고 합니까?"

 

岐伯曰

脈氣上虛尺虛, 是謂重虛.

岐伯이 가로되,

"脈氣() 하고 , 이를 中虛라고 합니다."

 

帝曰

何以治之.

께서 가라사대,

"어떻게 이를 합니까?"

 

岐伯曰

所謂氣虛者, 言無常也.

尺虛者, 行步圄然.

脈虛者, 不象陰也.

如此者, 滑則生, 斡則死也.

岐伯이 가로되,

"이른 바 이 없으며;

行步가 광((怯弱))하며;

같지 아니하니(不象陰也),

이와 같은 하면 하고 하면 합니다."

 

帝曰

寒氣暴上, 脈滿而實何如.

께서 가라사대,

"寒氣暴上하여 滿하고 하면 어떠합니까?"

岐伯曰

實而滑則生, 實而逆則死.

岐伯이 가로되,

"하고 하면 하고, 하고 하면 합니다."

 

帝曰

脈實滿, 手足寒, 頭熱, 何如.

께서 가라사대,

"하며 滿하고 手足하며 하면 어떠합니까?"

 

岐伯曰

春秋則生, 冬夏則死.

脈浮而斡, 斡而身有熱者死.

岐伯이 가로되,

"이면 하고, 이면 하며;

하고 하거나, 하고 이 있는 합니다."

 

帝曰

其形盡滿何如.

께서 가라사대,

"()이 다 滿하면 어떠합니까?"

 

岐伯曰

其形盡滿者, 脈急大堅, 尺斡而不應也.

如是者, 故從則生, 逆則死.

岐伯이 가로되,

"이 다 滿하면서 하고 하며,

하고 하지 않으니,

이와 같은 하면 하고 하면 합니다."

 

帝曰

何謂從則生, 逆則死.

께서 가라사대,

"무엇을 일러 하면 하고 하면 한다고 합니까?"

 

岐伯曰

所謂從者, 手足溫也.

所謂逆者, 手足寒也.

岐伯이 가로되,

"이른바 이란[이라고 이르는 바는] 手足함이며;

이른바 이란[이라고 이르는 바는] 手足함입니다."

 

帝曰

乳子而病熱, 脈懸小者何如.

께서 가라사대,

"乳子로서 ()을 앓고 하고 는 어떠합니까?"

 

岐伯曰

手足溫則生, 寒則死.

岐伯이 가로되,

"手足하면 하고, 하면 합니다."

 

帝曰

乳子中風熱, 喘鳴肩息者, 脈何如.

께서 가라사대,

"乳子風熱하여 喘鳴,肩息하는 이 어떠합니까?"

 

岐伯曰

喘鳴肩息者, 脈實大也. 緩則生, 急則死.

岐伯이 가로되,

"喘鳴,肩息하는 하고 한데, 하면 하고 하면 합니다."

 

帝曰

腸澼便血何如.

께서 가라사대,

",便血은 어떠합니까?"

 

岐伯曰

身熱則死, 寒則生.

岐伯이 가로되,

"하면 하고, 하면 합니다."

 

帝曰

腸澼下白沫何如.

께서 가라사대,

"벽이 白沫하면 어떠합니까?"

 

岐伯曰

脈沈則生, 脈浮則死.

岐伯이 가로되,

" 하면 하고, 하면 합니다."

 

帝曰

腸澼下膿血何如.

께서 가라사대,

"벽이 膿血하면 어떠합니까?"

 

岐伯曰

脈懸絶則死, 滑大則生.

岐伯이 가로되,

"하고 하면 하며, () 하고 하면 합니다."

 

帝曰

腸澼之屬, 身大熱, 脈不懸絶何如.

께서 가라사대,

"벽의 하지 않으며 懸絶하지() 아니하면 어떠합니까?"

 

岐伯曰

滑大者曰生, 懸斡者曰死, 以臟期之.

岐伯이 가로되, "() 하고 는 가로되 한다 하고;

() 하고 는 가로대 한다 하니,으로써 그것을 합니다."

 

帝曰

癲疾何如.

께서 가라사대,

"癲疾은 어떠합니까?"

 

岐伯曰

脈搏大滑, 久自已;

脈小堅急, 死不治.

岐伯이 가로되, "(하고) (하고) 하면, 하면 저절로 낫고(自已);

(하고) (하고) 하면 , 하니 하지 못합니다."

 

帝曰

癲疾之脈, 虛實何如.

께서 가라사대,

"癲疾虛實은 어떠합니까?"

 

岐伯曰

虛則可治, 實則死.

岐伯이 가로되,

"하면 하고, 하면 합니다."

 

帝曰

消嫁虛實何如.

께서 가라사대,

"단의 虛實은 어떠합니까?"

 

岐伯曰

脈實大, 病久可治;

脈懸小堅, 病久不可治.

岐伯이 가로되,

"하고 하며 하면, 하고;

하고 하고 하며 하면, 하지 못합니다."

 

帝曰

形度骨度脈度筋度, 何以知其度也.

께서 가라사대, "形度骨度脈度筋度

어떻게[무엇으로써] 합니까?"

 

帝曰

春亟治經絡, 夏亟治經兪, 秋亟治六腑,

冬則閉塞, 閉塞者, 用藥而少鍼石也.

所謂少鍼石者, 非癰疽之謂也, 癰疽不得頃時回.

 

께서 가라사대,

"에는 經絡을 극(('''屢次'의 뜻임))하고,

에는 經兪를 극하고, 에는 六府(合穴)을 극하며,

에는 閉塞((閉藏))하니, 閉塞하고 鍼石을 적게 ()합니다.

鍼石을 적게 ()한다고 이른바는 癰疽를 이름이 아니니,

癰疽는 시러곰 頃時라도 ((徘徊遲緩의 뜻))하지 못합니다."

 

癰不知所, 按之不應手, 乍來乍已,

刺手太陰傍三?與纓脈各二.

하지 못하고 이를 하여도[함에;하면]

하지 않으며, (痛症) 잠깐() 하다가 잠깐 하다가 하면,

手太陰傍(足陽明胃經)유와 (左右) 纓脈((指胃經近纓之脈))

두 번 합니다.

 

掖癰大熱, 刺足少陽五,

刺而熱不止, 刺手心主三,

刺手太陰經絡者大骨之會各三.

(())大熱하면 足少陽을 다섯 번 하고,

하여() 하지 아니하면 手心主를 세 번 하고,

手太陰經((肺經絡穴))大骨에 각 세 번 합니다.

 

暴癰筋檉, 隨分而痛,

魄汗不盡, 胞氣不足, 治在經兪.

暴癰으로 이 연((縮急))하여 을 따라 하고 魄汗하지 아니하면,

胞氣不足함이며, (療穴)經兪합니다.

 

腹暴滿, 按之不下, 取手太陽經絡者胃之募也,

少陰兪去脊椎三寸傍五, 用員利鍼.

暴滿하고 이를 함에[하여도] 하지 아니하면,

手太陽經하는 ((少陽經絡穴支正을 가리킴))

()少陰兪脊椎에서 三寸에 다섯번 하되

員利鍼하며;

 

囍亂, 刺兪傍五, 足陽明及上傍三.

刺癎驚脈五, 鍼手太陰各五,

刺經太陽五, 刺手少陰經絡傍者一,

足陽明一, 上踝五寸, 刺三鍼.

곽난에는 兪傍에 다섯 번,

足陽明 上傍((胃兪 및 그 上部胃倉穴을 가리킴))에 세 번을 하며;

癎驚脈五함엔[癎驚함엔 脈五],

手太陰에 각 다섯 번 ()하고, 經太陽에 각 다섯 번 하고,

手少陰經絡傍者에 한 번, 足陽明에 한 번 하고,

五寸三鍼합니다.

 

凡治消癉, 仆擊

偏枯, 痿厥, 氣滿發逆,

肥貴人, 則高粱之疾也.

隔塞閉絶, 上下不通, 則暴憂之病也.

暴厥而聾, 偏塞閉不通, 內氣暴薄也.

不從內外中風之病, 故瘦留着也.

蹠跛, 寒風濕之病也.

무릇 , , 偏枯, , 氣滿發逆()함엔,

肥貴人이면 高梁이며;

隔塞閉絶하고 上下하지 못하면 暴憂이며;

暴厥하며 하고 () 閉塞하여 하지 못하면, 內氣暴薄함이며;

하지 아니하고 하고 留著하며;

함은 寒風濕입니다."

 

黃帝曰

黃疸暴痛, 癲疾厥狂, 久逆之所生也.

五臟不平, 六腑閉塞之所生也.

頭痛耳鳴, 九竅不利, 腸胃之所生也.

께서 가라사대,

"黃疸·暴痛·癲疾·厥狂久逆한 바이고,

五藏하지 못함은 六府閉塞한 바이며,

頭痛·耳鳴·九竅不利腸胃한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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