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霍亂有乾有濕][곽란유건유습]

此病 有乾霍亂 濕霍亂.

乾霍亂 死者 多, 濕霍亂 死者 少.

盖吐利 則所傷之物 得以泄出 雖甚重胃中 水穀泄盡 則止矣, 所以死者 少也.

乾霍亂 死者 多者 以其上不得吐 下不得利 則所傷之物

不得出泄 壅閉正氣 膈絶陰陽 煩擾悶躁 喘脹而死矣(明理).

곽란에는 건곽란과 습곽란이 있다.

건곽란(乾 亂) 때에는 죽는 경우가 많고 습곽란(濕 亂) 때에는 죽는 경우가 적다.

대체로 토하고 설사하면 변질된 음식물이 나가기 때문에

병이 몹시 중하다가도 장위 속의 음식물이 다 나가면 낫는다.

그러므로 죽는 경우가 적다.

건곽란 때에 죽는 경우가 많은 것은 위로 토하지도 못하고

아래로 설사도 하지 못하여 변질된 음식물이 나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정기(正氣)가 막혀서 음기와 양기가 끊어지고 답답하여

안절부절 못하며 안타까워 날치고 숨이 차며 배가 불러 오른다[명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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