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酒泄][주설]
飮食過傷, 遂成酒泄, 骨立不能食, 但飮一二盃, 經年不愈.
宜香茸丸[得效].
술과 음식을 지나치게 먹으면 마침내 주설이 되는데,
뼈만 남을 정도로 야위고 음식을 먹지 못한다.
술을 한두 잔만 마셔도 설사하는데, 몇 년이 지나도 낫지 않는다.
향용환을 쓴다(득효).
患酒泄, 飮酒後特甚.
平胃散 加 丁香, 縮砂, 乾葛, 麥芽, 神麴 爲末.
空心, 米飮調下二錢, 立愈[得效].
주설을 앓으면 술을 마신 뒤 설사가 유독 심한데,
평위산에 정향, 축사인, 건갈, 맥아, 신곡 등을 더 넣고 가루낸 다음,
두 돈씩 미음에 타서 빈속에 먹으면 바로 낫는다(득효).
傷酒, 晨起必泄.
宜理中湯加生薑乾葛煎水, 酒蒸黃蓮丸 方見血門, 空心呑下二錢爲妙[丹心].
술에 상하면 새벽에 반드시 설사가 나는데, 이중탕에 생강과 갈근을 더 넣고
달인 물로 주증황련환(처방은 혈문에 있다) 두 돈을 빈속에 먹으면 좋다(단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