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積泄][식적설]
泄而腹痛甚, 瀉後痛減, 臭如抱壞雞子, 噫氣作酸.
平胃散 方見五藏 加香附縮砂草果山査子麥芽煎服[入門].
식적설은 설사가 나면서 배가 몹시 아프다가 설사 후에는 통증이 줄어들고,
마치 달걀 썩는 듯한 냄새가 나고 신트림이 난다.
평위산(처방은 오장문)에 향부자, 축사인, 초과, 산사자, 맥아를 더 넣고 달여 먹는다(입문).
腹痛甚而瀉, 瀉後痛減, 脈弦而滑, 宜香砂平胃散 方見內傷 去枳實加白朮白茯苓[回春].
식적설은 배가 몹시 아프다가 설사를 하는데,
설사 후에는 통증이 줄어들고 맥은 현(弦)하면서 활(滑)하다.
향사평위산(처방은 내상문에 있다)에서 지실을 빼고 백출·백복령을 더 넣어 쓴다(회춘).
傷食積而泄, 糞白可驗[得效].
식적으로 인한 설사는 대변의 색이 허연 것으로 알 수 있다(득효).
凡積滯泄瀉, 腹必耕痛, 方泄者是也.
或肚腹滿, 按之堅者, 亦是也.
宜用神麴麥芽山査之類以消之[丹心].
쌓이고 막혀서[積滯] 하는 설사는 반드시 배가 갈아엎듯이 아프면서 바로 설사를 한다.
또한 윗배가 그득하여 눌러보면 단단한 것도 적체이다.
신곡, 맥아, 산사 같은 약으로 삭혀야 한다(단심).
有停飮食數日, 乃瀉, 名曰瀼泄.
宜枳朮丸 方見內傷.
음식이 며칠씩 막혀 있다가 설사하는 것을 양설이라고 하는데,
지출환(처방은 내상문에 있다)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