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驚風大抵 熱論虛實 證別逆順 治有後先]
[경풍대저열론허실증별역순치유후선]
경풍은 대개 열로 허실을 구분하고 증상을 역증과 순증으로 가르며
치료는 나중에 할 것과 먼저 할 것이 있다.
盖實熱 爲急驚 虛熱 爲慢驚.
慢驚 本無熱 所以熱者 虛使然爾 急驚 屬陽明 用藥以寒
慢驚屬陰 用藥以溫 甚則不可以陰陽無別 故曰 熱論虛實者 此也.
대체로 실열(實熱)은 급경풍(急驚風)이 되고 허열(虛熱)은 만경풍(慢驚風)이 된다.
만경풍은 본래 열이 없지만 열이 나는 것은 허하기 때문이다.
급경풍은 양증(陽證)에 속하므로 성질이 더운약을 써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음증과 양증을 구별하지 않을 수 없다.
때문에 열론(熱論)에서 열을 허실로 구분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男搐左視左 女搐右視右.
남자는 경풍 때 왼쪽으로 가드라들고 왼쪽으로 보며
여자는 오른쪽으로 가드라들고 오른쪽으로 본다.
男眼上竄 女眼下竄.
남자는 눈을 위로 치뜨고 여자는 내리뜬다.
男握拇指出外 女握拇指入裏.
남자는 엄지손가락이 밖으로 가게 주먹을 쥐고
여자는 엄지손가락이 안으로 가게 주먹을 쥔다.
男引手挽左直右曲 女引手挽右直左曲.
凡此皆順反之則逆 亦有先搐左而後雙搐者
但搐 順則無聲搐 亦則有聲 其指紋形勢彎弓入裏者順 出外者亦
出入相半者 難痊故曰 證別逆順者 此也.
남자는 활을 당기는 것처럼 하는데 왼쪽 팔을 펴고 오른쪽 팔을 오그리며
여자는 활을 당기는 것처럼 하는데 오른쪽 팔을 펴고 왼쪽 팔을 오그리는 것은
모두 순증이고 이와 반대되는 것은 역증이다.
또 먼저 왼쪽을 오그리다가 후에 양쪽을 다 오그리는 것도 있다.
다만 경련이 이는데 순증이면 소리를 지르지 않고 경련이 이는데 역증이면 소리를 친다.
그리고 지문(指紋)이 구부러져서 안쪽으로 향한 것은 순증이고 밖으로 향한 것은 역증이다.
구부러든 것이 안쪽과 바깥쪽으로 절반씩 되는 것은 낫기 어렵다.
그래서 증상을 역증과 순증으로 갈라 놓은 것이 바로 이것이다.
熱盛生痰 痰盛生驚 驚盛生風 風盛發搐 治搐先於截風
治風先於利驚 治驚先於豁痰 治痰先於解熱
其若四證久有 又當兼施並理一 或有遺必生他證
故曰 治有先後者 此也(直指).
열이 심하면 담이 생기고 담이 성하면 놀란다.
몹시 놀라면 풍이 일어나고 풍이 성하면 경련이 일어난다.
경련을 치료하려면 먼저 풍을 없애야 한다.
풍을 치료하려면 먼저 놀라는 것을 치료할 것이다.
놀라는 것을 치료하려면 먼저 담을 치료할 것이고
담을 치료하자면 먼저 열을 없애야 한다.
만일 4가지 증이 다 있으면 반드시 다른 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치료에서 먼저 할 것과 나중에 할 것이 있다고 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직지].
凡搐痰因氣鬱 氣順則痰化而搐自止
先以蘇合香元方見氣門 小兒初生救急 以薄荷湯 入薑汁化下
或星香散方見下(入門).
대개 담(痰)으로 경련이 생기는 것은 기울(氣鬱)로 인하여 생기기 때문에
기가 잘 돌면 담이 삭아지면서 경련이 저절로 멎는다.
이때는 먼저 소합향원(蘇合香元, 처방은 기문에 있다)을 박하 달인 물에 생강즙을 넣은 데다 풀어 먹인다.
혹 성향산(星香散, 처방은 아래에 있다)도 쓴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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