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撮口證][촬구증]
撮口者 面目黃赤 氣喘啼聲不出
乃胎熱 流毒心脾 則舌强 唇靑 撮口 聚面 飮乳有妨
用白殭蠶2枚略炒 爲末 蜜調 付唇口 卽差 或用蝎梢散(入門).
촬구증은 얼굴이 누르고 붉으며 숨차 하고 울음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은 태열독(胎熱毒)이 심(心)과 비(脾)에 들어가서 혀가 뻣뻣하고
입술이 푸르며 죄어 들고 얼굴을 찌푸리며 젖을 먹지 못한다.
이때 백강잠 2개를 약간 닦아서 가루를 낸 다음 꿀로 개어 입술에 바르면 낫는다.
혹은 갈초산(蝎梢散)도 쓴다[입문].
撮口者 初生一臘(一臘七日)內之篤疾 令兒氣促 口撮如囊 而不乳也(直指)(小兒).
촬구증은 갓 나아서 3-7일 안에 생기는 중한 병이며 아이가 숨이 몹시 가빠 하고
입술이 주머니를 졸라맨 것처럼 되면서 젖을 빨지 못한다[직지, 소아].
治法 牛黃4g 竹瀝一合調和 時抹口中卽差 宣風散可用(丹心).
치료법은 우황 4g을 참대기름 1홉에 타서 때때로 입 안에 발라 주면 낫는다.
선풍산(宣風散)도 쓴다[단심].
撮口證 若口出白沫 四肢氷冷 最爲惡候 一臘見之尤急(得效).
촬구증은 입에서 흰 거품이 나오고 팔다리가 얼음같이 차지는
매우 무서운 증인데 2-7일 안에 생기는 것은 더욱 위중하다[득효].
初生七日內患 撮口 臍風 不得飮乳
急看兒齒齦上 有小泡子 如粟米狀 急以手指蘸溫水 輕輕擦破
卽開口便安 不用服藥(入門).
갓 나서 7일 안에 촬구증과 제풍증이 생겨서 젖을 먹지 못할 때에는
빨리 그의 잇몸을 보아 좁쌀알 같은 것이 돋았으면
더운물에 적신 손가락으로 가볍게 문질러 터쳐버린다.
이때 입을 벌리면 편안해지므로 약을 쓸 필요가 없다[입문].
小兒 口噤不開 南星末4g 腦子少許 硏勻 調薑汁
以指蘸 擦兒牙齦上 口立開綱目
어린이들이 이를 악물고 벌리지 못하는 데는
천남성가루 4g에 용뇌를 조금 넣어 생강즙으로 갠다.
이것을 손가락에 묻혀서 어린이의 잇몸을 문질러 주면 입을 즉시 벌린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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