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聲有輕重 啼有乾濕][성유경중 제유건습]

[목소리에는 가는 것과 탁한 것이 있고 울 때에도 눈물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聲輕者 氣也 弱也 重濁者 痛也 風也.

高喊者 熱欲狂也.

聲急者 神驚也

聲塞者 痰也

聲戰者 寒也

聲噎者 氣不順也.

喘 者氣促也.

噴嚔者 傷風也

驚哭聲 沈不響者 重也

聲濁沈靜者 疳積也.

如生來不大 啼哭聲啾喞者 夭.

목소리가 가는 것은 기가 약한 것이고 무겁고 탁한 것은 아픈 증이며 풍증이다.

고함을 치는 것은 열이 나서 미치려고 하는 것이고

목소리가 급한 것은 정신이 놀란 것이다.

목멘 소리를 하는 것은 담()이 있는 것이다.

떨리는 소리는 한증(寒證)이다.

목멘 소리는 기가 잘 돌지 못하는 것이다.

숨을 헐떡거리는 것은 기가 촉박한 것이다.

재채기하는 것은 풍()에 상한 것이다.

놀라서 우는데 울음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은 병이 중한 것이다.

소리가 탁하고 잠기면서 가늘게 들리는 것은 감적(疳積)이다.

만일 나서부터 크게 울지 못하고 소리가 킥킥거리는 것은 일찍 죽을 수 있다.

 

火之大發 忽然驚叫 乃火動 氣虛必死

夜半發者 多有口瘡 宜看之(入門).

열이 많이 나면서 갑자기 놀란 소리를 크게 내는 것은

()가 동하고 기가 허한 것이므로 반드시 죽는다.

밤중에 우는 것은 대개 구창(口瘡)이 있는 것이므로 잘 보아야 한다[입문].

 

睡中驚啼 聲浮者 易治 聲沈不響者難痊

或聲如鴉中彈者 不治(得效).

자다가 놀라면서 울 때 소리가 울리는 것은 치료하기 쉽고

소리가 잠기면서 잘 나오지 않는 것은 낫기 어렵다.

소리가 총알 맞은 까마귀의 소리와 같은 것은 치료하지 못한다[득효].

 

直聲往來 而無淚者 是痛也

連聲不絶 而多淚者 是驚也.

慈煎聲煩躁者 難愈. 躁促聲音者 感寒(入門).

우는 소리가 났다 안 났다 하면서 눈물이 없는 것은 아픈 것이고

울음을 그치지 않고 눈물이 많은 것은 놀란 것이다.

흐느끼는 소리를 하면서 번조해 하는 것은 낫기 어렵고

울음소리가 급한 것은 추위에 상한 것이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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