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噤口證][금구증]

 

噤口風者 眼閉啼聲漸少

舌上聚肉 如粟米狀 吮乳不得

口吐白沫 二便皆通

此胎中熱毒 流於心脾

[一名] 鵝口瘡.

금구풍( 口風)은 눈을 감고 울음소리가 점점 약해지며

혀 위에 좁쌀알 같은 것이 나서 젖을 빨지 못하고

흰 거품[白沫]을 토하면서도 대소변이 다 잘 나오는 것은

태중에 열독(熱毒)이 심()과 비()에 들어간 것이다.

이것을 일명 아구창(鵝口瘡)이라고도 한다.

 

鵝口瘡 小兒初生 有白屑滿口 如鵝之口鼻 外亦有不能吮乳

由心脾熱也 以亂發纏指頭蘸 薄荷汁拭淨 如不脫 用保命散 朱礬散(入門).

아구창은 갓난아이의 입 안에 흰 싸래기 같은 것이 그득 돋은 것이

거위 주둥이와 같으며 젖을 빨지 못하는 것도 있는데

이것은 심()과 비()에 열이 있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을 손가락 끝에 감아서 박하 달인 물에 적신 다음 입 안을 깨끗이 닦아 낸다.

만일 돋은 것이 없어지지 않으면 보명산(保命散), 주반산(朱礬散)을 쓴다[입문].

 

又法 用一捻金散

亂髮纏指頭蘸 井華水 楷拭之

又蘸栗荴(栗皮也)煮汁拭之(湯氏).

또 한 가지 방법은 일념금산(一捻金散)을 쓰기도 한다.

또는 머리카락을 손가락 끝에 감아서 깨끗한 물에 적신 다음 입 안을 닦아 낸다.

또는 밤껍질 달인 물에 적셔 입 안을 닦아 준다[탕씨].

 

辰砂膏 最妙.

진사고(辰砂膏)가 가장 좋다.

 

地雞(卽鼠婦虫也)擂塗之妙.

또는 지계뢰(, 즉 쥐며느리이다)를 물에 갈아서 바르면 곧 낫는다.

 

白楊樹枝燒取瀝付之 神效(正傳).

또는 사시나무가지[白楊樹枝]를 불에 태우면서 진을 내어 바르면 잘 낫는다[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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