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形篇]/[背]
- [龜背][구배] 2020.02.20
- [背傴僂][배구누] 2020.02.20
- [脊强][척강] 2020.02.20
- [背痛][배통] 2020.02.20
- [背熱][배열] 2020.02.20
- [背寒][배한] 2020.02.20
- [背爲胸府][배위흉부] 2020.02.20
- [脈法][맥법] 2020.02.20
- [背有三關][배유삼관] 2020.02.20
- [背脊骨節有數][배척골절유수] 2017.05.25
[龜背][구배]
[背傴僂][배구누]
[背傴僂][배구누]
中濕背傴僂, 足攣成廢,
甘遂一錢爲末, 入猪腰子內煨, 食之, 上吐下瀉, 卽愈[入門].
습(濕)이 침입하여 등이 굽고 다리가 오그라들어 쓰지 못하면
감수 한 돈을 가루내어 돼지 콩팥 속에 넣어서 잿불에 묻어 구워 먹으면
위로 토하고 아래로 설사하면서 낫는다(입문).
一人背傴僂足攣, 脈沈弦而細, 以煨腎散與之, 上吐下瀉,
凡三服, 乃愈 方見三法[丹心].
어떤 사람이 등이 굽고 다리가 오그라들며 맥이 침현(沈弦)하고
세(細)하여 외신산을 먹였더니 위로 토하고 아래로 설사하였다.
일반적으로 세 번 먹으면 낫는다(처방은 요문에 있다)(단심).
腰脊間骨節突出, 亦是中濕.
內經曰, 濕熱不攘, 大筋緛短, 小筋弛長.
緛短爲拘, 弛長爲痿.
註曰, 大筋受熱, 則縮而短, 小筋得濕, 則引而長, 是故背傴僂, 而骨節突出也.
依上法, 治之[綱目].
허리와 척추의 뼈들이 튀어나온 것도 습이 침입하였기 때문이다.
내경에서는 "습열이 없어지지 않으면 큰 근육은 쪼그라들어 짧아지고
작은 근육은 늘어져 길어진다.
쪼그라들어 짧아지면 오그라들고[拘], 늘어져 길어지면 힘이 없게 된다[痿]"고 하였다.
왕빙의 주에서는 "큰 근육은 열사(熱邪)를 받으면 오그라들어 짧아지고
작은 근육은 습사(濕邪)를 받으면 늘어나고 길어진다"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등이 굽고 등뼈가 튀어나오는 것이다. 앞의 방법에 따라 치료한다(강목).
老人傴僂, 乃精髓不足, 而督脈虛也, 宜用補腎益精髓之劑[類聚].
노인이 등이 굽는 것은 정수(精髓)가 부족하고
독맥이 허하기 때문이므로 신(腎)을 보하고 정수를 채워주는 약을 쓴다(유취).
[脊强][척강]
[脊强][척강]
督脈之別, 名曰長强, 其病實, 則脊强[靈樞].
독맥의 별락(別絡)을 장강(長强)이라고 하는데,
병이 실(實)하면 등줄기가 뻣뻣해진다(영추).
足太陽之脈病, 腰脊强痛[靈樞].
족태양의 경맥에 병이 들면 허리와 등줄기가 뻣뻣하고 아프다(영추).
膀胱腎間冷氣, 攻衝背膂腰, 脊强俛仰不利, 宜烏沈湯 方見氣門.
방광과 신(腎) 사이에 있던 찬 기운이 등과 척추, 허리를 치받으면
등줄기가 뻣뻣해져 굽혔다 폈다를 잘 하지 못하는데 이럴 때는
오침탕(처방은 기문에 있다)을 쓴다.
脊痛, 項强, 背痛, 不可回顧, 此足太陽手太陽經中濕, 氣鬱不行也.
宜羌活勝濕湯 方見頸項.
등줄기가 아프고 목이 뻣뻣하며 등이 아파서 고개를 돌리지 못하는 것은
족태양경과 수태양경에 습(濕)이 침입하여 기가 뭉쳐 돌지 못하기 때문이다.
강활승습탕(처방은 경항문에 있다)을 쓴다.
[背痛][배통]
[背痛][배통]
肩背痛屬肺分野.
內經曰, 西風生於秋, 病在肺, 兪在肩背, 故秋氣者病在肩背.
又曰, 秋脈太過, 則令人逆氣, 背痛慍慍然[綱目].
어깨와 등이 아픈 것은 폐(肺)가 관할하는 분야에 속한다.
내경에서는 "서풍은 가을에 불고 병은 폐수와 어깨, 등에 나타난다"고 하였으므로,
가을의 기[肺氣]로 생긴 병은 어깨와 등에 나타난다.
또 "가을의 맥[폐맥]이 지나치면 기를 거꾸로 치밀게 하여
등이 욱신욱신 아프다"고 하였다(강목).
肺病者, 喘咳逆氣, 肩背痛, 汗出.
又曰, 邪在腎, 則病肩背頸項痛[靈樞].
폐에 병이 생기면 숨이 차고 기침을 하며 기가 거꾸로 오르고 어깨와 등이 아프며 땀이 난다.
또 "사기가 신(腎)에 있으면 어깨와 등, 목이 아픈 병이 생긴다"고 하였다(영추).
肩背痛, 宜用通氣防風湯, 脊痛項强, 腰似折, 項似拔, 宜羌活勝濕湯 方見頸項.
어깨와 등이 아픈 데는 통기방풍탕을 쓰고,
등줄기가 아프고 목이 뻣뻣하며 허리가 끊어지는 듯이 아프고
목을 잡아빼는 듯이 아픈 데는 강활승습탕(처방은 경항문에 있다)을 쓴다.
背心一點痛, 宜三合湯[醫鑑].
등의 한가운데 한 곳이 아픈 데는 삼합탕을 쓴다(의감).
脊骨胛眼痛, 宜蒼朮復煎湯[丹心].
등줄기가 아프고 견갑골 가운데가 아픈 데는 창출부전탕을 쓴다(단심).
臀尖痛者, 陰虛而膀胱有火也, 四物湯 方見血門, 加知母黃柏及桂少許,
有痰合二陳湯 方見痰飮 加澤瀉前胡木香爲引, 痛甚, 加乳香沒藥[入門].
엉덩이 끝이 아픈 것은 음(陰)이 허하고 방광에 화(火)가 있는 것으로,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있다)에 지모와 황백을 더 넣고 계지를 조금 넣어 쓰며,
담이 있으면 이진탕(처방은 담음문에 있다)을 합방하고 택사와 전호,
목향을 더 넣어 약의 기운을 끌고 가며, 심하게 아프면 유향과 몰약을 더 넣는다(입문).
背疼乃作勞所致.
技藝之人與士女刻苦者, 多有此患.
色勞者, 亦患之, 惟灸膏肓穴爲, 妙[資生].
등이 아픈 것은 곧 너무 힘을 써서 생긴다.
기술자와 선비, 아녀자 중 몹시 애를 쓴 사람들에게 이 병이 많다.
또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여도 이 병이 생긴다.
고황혈에 뜸을 떠야만 잘 낫는다(자생).
一男子, 患背胛縫有一線痛起, 上肩跨至胸前側脇而止,
其痛晝夜不歇, 診其脈, 弦而數, 重取豁大, 左大於右.
予意, 背胛小腸經也, 胸脇膽經也,
此必思慮傷心, 心藏未病而小腸府先病, 故痛從肩胛起.
及慮不能決, 乃歸之膽, 故痛至胸脇而止.
乃小腸火乘膽木, 子來乘母, 是爲實邪.
詢之, 果因謀事不成而病.
用人蔘四分, 木通二分煎湯呑龍薈丸 方見五藏, 數服而愈[丹溪].
어떤 남자가 등과 날갯죽지 뼈가 만나는 곳에 한 줄로 통증이 생겨서
위쪽 어깨뼈를 타넘어 가슴과 앞쪽 옆구리까지 아픈데 통증이 밤낮으로 그치지 않았다.
그 사람의 맥을 보니 현(弦)하면서 삭(數)하고 깊게 눌러보니
활대(豁大)하였으며, 왼쪽이 오른쪽보다 대(大)하였다.
내 생각에 등과 날갯죽지 뼈는 소장경(小腸經)이 지나는 곳이고,
가슴과 옆구리는 담경(膽經)이 지나는 곳이다.
이 병은 분명히 생각을 너무 깊게 하여 마음[心]을 상한 것인데,
심(心)이라는 장(藏)에 병이 생기기 전에 소장이라는 부(府)가 먼저 병들어서
어깨뼈에 통증이 생긴 것이다.
또 생각만 깊게 하고 결단을 내리지 못하면 기가 담(膽)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통증이 가슴과 옆구리에까지 생긴 것이다.
이것은 소장의 화(火)가 담목(膽木)을 올라탄 것이며,
자식이 부모를 능멸한 것으로 실사(實邪)이다.
환자에게 물어보니 과연 일을 도모하다 이루지 못하고 나서 병을 앓게 되었다고 하였다.
인삼 너 푼과 목통 두 푼 달인 물로 용회환(처방은 오장문)을 여러 번 먹고 나았다(단심).
'[外形篇] > [背]' 카테고리의 다른 글
[背傴僂][배구누] (0) | 2020.02.20 |
---|---|
[脊强][척강] (0) | 2020.02.20 |
[背熱][배열] (0) | 2020.02.20 |
[背寒][배한] (0) | 2020.02.20 |
[背爲胸府][배위흉부] (0) | 2020.02.20 |
[背熱][배열]
[背寒][배한]
[背寒][배한]
內伏寒痰, 則寒從背起, 冷如掌大[直指].
속에 한담(寒痰)이 숨어 있으면 한기가 등에서 생겨 올라가는데 손바닥 크기만큼 차다(직지).
背惡寒是痰飮.
仲景云, 心下有留飮, 其人背惡寒, 冷如氷, 茯苓丸 方見痰飮, 主之[綱目].
등이 오싹오싹 추운 것은 담음(痰飮)이다.
장기는 "명치 밑에 유음이 있으면 등이 오싹오싹 춥다"고 하였는데, 얼음같이 차다.
복령환(처방은 담음문에 있다)이 주치한다(강목).
背心常一片氷冷者, 痰飮也.
導痰湯 方見痰飮, 合蘇子降氣湯 方見氣門, 服之[入門].
등 한가운데에 얼음 덩어리가 있는 것처럼 늘 찬 것은 담음 때문이다.
도담탕(처방은 담음문에 있다)에 소자강기탕(처방은 기문에 있다)을 합방해서 먹는다(입문).
凡人每日背上一條如線而寒起者, 痰也. 宜吐下之[丹心].
일반적으로 사람이 매일 등 위로 한 쌍의 줄처럼 찬 기운이 올라가는 것은 담 때문이다.
토하게 하고 설사시킨다(단심).
背寒, 有陰有陽, 傷寒少陰證, 背惡寒者, 口中和, 陽明證, 背惡寒者, 口中乾燥.
此寒熱之辨也[入門].
등이 추운 것에도 음증이 있고 양증이 있다.
상한에 등이 오싹오싹 추운 경우 소음증에는 입에 별다른 증상이 없고, 양명증에는 입이 마른다.
이것이 한증과 열증의 구분이다(입문).
背寒, 宜貼禦寒膏[醫鑑].
등이 오싹오싹 추운 데에는 어한고를 붙인다(의감).
'[外形篇] > [背]' 카테고리의 다른 글
[背痛][배통] (0) | 2020.02.20 |
---|---|
[背熱][배열] (0) | 2020.02.20 |
[背爲胸府][배위흉부] (0) | 2020.02.20 |
[脈法][맥법] (0) | 2020.02.20 |
[背有三關][배유삼관] (0) | 2020.02.20 |
[背爲胸府][배위흉부]
[背爲胸府][배위흉부]
背者, 胸中之府, 背曲肩隨, 胸將壞矣[內經].
元本, 胸作府, 誤也.
등은 가슴의 장기를 담고 있는 곳[胸中之府]으로,
등이 굽으면 어깨가 따라 굽고 가슴이 무너지게 된다(내경).
원나라 때 나온 내경에는 '흉(胸)'이 '부(府)'로 되어 있는데 잘못된 것이다.
'[外形篇] > [背]' 카테고리의 다른 글
[背熱][배열] (0) | 2020.02.20 |
---|---|
[背寒][배한] (0) | 2020.02.20 |
[脈法][맥법] (0) | 2020.02.20 |
[背有三關][배유삼관] (0) | 2020.02.20 |
[背脊骨節有數][배척골절유수] (0) | 2017.05.25 |
[脈法][맥법]
[脈法][맥법]
靈樞曰, 腎脈緩甚, 爲折脊.
영추에서는 "신(腎)의 맥이 심하게 완(緩)하면 척추가 꺾이는 것처럼 아프다"고 하였다.
內經曰, 寸口脈, 中手促上擊者, 曰肩背痛.
내경에서는 "촌구맥을 짚으면 그 맥이 촉(促)하고 위로 치받는 것은
어깨와 등이 아픈 것이다"라고 하였다.
脈大者, 心下有留飮, 其人背寒冷[仲景].
맥이 대(大)하면 명치끝에 유음(留飮)이 있는 것으로, 등이 차고 시리다(중경).
凡背惡寒甚者, 脈浮大而無力, 是陽虛也[丹心].
등이 오싹오싹 추운 것이 심하면 맥이 부대(浮大)하고 힘이 없는데,
이것은 양허(陽虛)하기 때문이다(단심).
'[外形篇] > [背]' 카테고리의 다른 글
[背熱][배열] (0) | 2020.02.20 |
---|---|
[背寒][배한] (0) | 2020.02.20 |
[背爲胸府][배위흉부] (0) | 2020.02.20 |
[背有三關][배유삼관] (0) | 2020.02.20 |
[背脊骨節有數][배척골절유수] (0) | 2017.05.25 |
[背有三關][배유삼관]
[背有三關][배유삼관]
問背後三關.
荅曰, 腦後曰玉枕關, 夾脊曰轆轤關, 水火之際曰尾閭關, 乃精氣升降之道路也[正理].
등에 있는 세 개의 관(關)은 무엇인가?
머리의 뒷부분을 옥침관이라 하고,
척(脊)을 끼고 있는 곳을 녹로관이라 하며,
수(水)와 화(火)가 맞닿아 교제하는 곳을 미려관이라고 하는데,
이곳이 바로 정기(精氣)가 오르내리는 길이다(정리).
人之脊骨, 二十四節, 節之末, 名曰尾閭穴,
又名龍虎穴, 又名曹溪路, 又名三岔路, 又名河車路, 又名朝天嶺, 又名上天梯.
사람의 척골(脊骨)은 24개인데, 마지막 뼈마디를 미려혈이라고 한다.
또는 용호혈, 조계로, 삼차로, 하거로, 조천령, 상천제라고도 한다.
尾閭穴之骨頭, 圓如潼金, 上有九竅, 內外相連, 卽泥丸宮也.
미려혈의 뼈 머리는 동금(潼金)처럼 둥글고 위로 아홉 개의 구멍이 있어
안팎이 서로 통하는데 이곳이 바로 이환궁(泥丸宮)이다.
脊骨兩傍, 三條逕路, 上衝直至頂門泥丸宮, 下降復至丹田, 復連至尾閭穴.
척골의 양쪽으로 세 개의 지름길이 있는데 위로 곧바로 올라가면 정수리의 이환궁에 이르고,
아래로 내려가면 다시 단전에 이르며 되돌아 미려혈에 연결된다.
尾閭穴, 乃下關也, 從下至上十八節, 乃中關也, 泥丸宮, 爲上關, 此三關也[正理].
미려혈은 곧 하관(下關)이며, 아래에서 위로 18번째의 마디가 중관(中關)이고
이환궁은 상관(上關)으로 이것이 삼관(三關)이다(정리).
'[外形篇] > [背]' 카테고리의 다른 글
[背熱][배열] (0) | 2020.02.20 |
---|---|
[背寒][배한] (0) | 2020.02.20 |
[背爲胸府][배위흉부] (0) | 2020.02.20 |
[脈法][맥법] (0) | 2020.02.20 |
[背脊骨節有數][배척골절유수] (0) | 2017.05.25 |
[背脊骨節有數][배척골절유수]
[背脊骨節有數][등뼈는 몇 개의 마디로 되어 있다]
膂骨以下 至尾骶21節 長3尺(靈樞 骨度 第十四).
흉추골부터 미저골까지는 21개의 마디로 되어 있는데 길이는 3자이다[영추].
上七隹頁每隹頁1寸4分1釐共9寸8分7釐
中七隹頁每隹頁1寸6分1釐共1脊1寸2分7釐
下七隹頁 每隹頁1寸2分6釐功8寸8分2釐(神應)
위로부터 7개 추골(椎骨)은 매추골(每椎骨) 사이의 길이가 1치 4푼 1리이므로
총 길이는 9치 8푼 7리이다.
중간에 있는 7개 추골은 매추골 사이의 길이가 1치 6푼 1리이므로
총 1자 1치 2푼 7리이다.
아래에 있는 7개 추골은 매추골 사이의 길이가 1치 2푼 6리이므로
총 8치 8푼 2리이다[신응].
21隹頁長3尺校之則上七隹頁9寸8分7釐中
七隹頁下七隹頁共2尺1分3釐合爲3尺(資生).
21개 추골의 길이는 3자인데 나누어 보면 위에 있는 7개 추골의 길이는
9치 8푼 7리이고 중간에 있는 7개 추골의 길이와 아래에 있는 7개 추골의 길이는
합하여 2자 1푼 3리이다.
이것을 합하면 3자가 된다[자생].
'[外形篇] > [背]' 카테고리의 다른 글
[背熱][배열] (0) | 2020.02.20 |
---|---|
[背寒][배한] (0) | 2020.02.20 |
[背爲胸府][배위흉부] (0) | 2020.02.20 |
[脈法][맥법] (0) | 2020.02.20 |
[背有三關][배유삼관] (0) | 2020.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