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背有三關][배유삼관]
問背後三關.

荅曰, 腦後曰玉枕關, 夾脊曰轆轤關, 水火之際曰尾閭關, 乃精氣升降之道路也[正理].
등에 있는 세 개의 관(關)은 무엇인가?

머리의 뒷부분을 옥침관이라 하고,

척(脊)을 끼고 있는 곳을 녹로관이라 하며,

수(水)와 화(火)가 맞닿아 교제하는 곳을 미려관이라고 하는데,

이곳이 바로 정기(精氣)가 오르내리는 길이다(정리).
人之脊骨, 二十四節, 節之末, 名曰尾閭穴,

又名龍虎穴, 又名曹溪路, 又名三岔路, 又名河車路, 又名朝天嶺, 又名上天梯.
사람의 척골(脊骨)은 24개인데, 마지막 뼈마디를 미려혈이라고 한다.

또는 용호혈, 조계로, 삼차로, 하거로, 조천령, 상천제라고도 한다.
尾閭穴之骨頭, 圓如潼金, 上有九竅, 內外相連, 卽泥丸宮也.
미려혈의 뼈 머리는 동금(潼金)처럼 둥글고 위로 아홉 개의 구멍이 있어

안팎이 서로 통하는데 이곳이 바로 이환궁(泥丸宮)이다.
脊骨兩傍, 三條逕路, 上衝直至頂門泥丸宮, 下降復至丹田, 復連至尾閭穴.
척골의 양쪽으로 세 개의 지름길이 있는데 위로 곧바로 올라가면 정수리의 이환궁에 이르고,

아래로 내려가면 다시 단전에 이르며 되돌아 미려혈에 연결된다.
尾閭穴, 乃下關也, 從下至上十八節, 乃中關也, 泥丸宮, 爲上關, 此三關也[正理].
미려혈은 곧 하관(下關)이며, 아래에서 위로 18번째의 마디가 중관(中關)이고

이환궁은 상관(上關)으로 이것이 삼관(三關)이다(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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