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陰諸疾][전음제질]
前陰諸疾, 皆由足厥陰, 與督脈.

經曰, 足厥陰之脈, 入毛中, 過陰器, 抵小腹, 是肝脈所過也.

又曰, 督脈者, 起於小腹以下骨中央, 女子, 入繫挺孔, 循陰器,

男子, 循莖下, 至簒, 與女子等, 是督脈所過也.
전음의 여러 가지 병은 모두 족궐음맥과 독맥(督脈)에서 비롯된다.

영추에서 "족궐음맥은 음모 속으로 들어가서

음기(陰器)를 지나 아랫배로 거슬러간다"고 하였는데,

이는 간맥(肝脈)이 지나는 곳이다.

또 "독맥은 아랫배 밑의 뼈 한가운데에서 시작하는데,

여자는 음문으로 들어가 음기를 감싸 돌고

남자는 음경 아래를 감싸 돌아 회음까지 이르는 것이 여자와 같다"라고 하였는데,

이는 독맥이 지나는 곳이다.
足厥陰之脈病, 爲丈夫, 疝狐疝, 婦人, 小腹腫[靈樞].
족궐음맥이 병들면 남자는 퇴산이나 호산이 되고, 여자는 아랫배가 붓는다(영추).
督脈, 起於下極之兪, 並於脊裏, 上至風府.

任脈, 起於中極之下, 以上毛際, 循腹裏, 至咽喉.

任脈爲病, 男子, 內結七疝, 女子, 帶下瘕聚[靈樞].
독맥은 맨 아래 수혈에서 시작하여 척추 속을 따라 위로 올라가 풍부혈에 이르고,

임맥은 중극혈의 아래에서 시작하여 털이 난 경계선으로 올라가

뱃속을 감싸 돌아서 인후에까지 이른다.

임맥에 병이 생기면 남자는 안으로 뭉쳐서 일곱 가지 산병이 되고,

여자는 대하나 징가, 적취가 된다(영추).
陰腫, 陰痿, 陰痒, 陰挺, 陰縮, 木腎, 陰蝕瘡, 腎藏風, 皆前陰之疾也.
음종, 음위, 음양, 음정, 음축, 목신, 음식창, 신장풍은 모두 전음의 병이다.


'[外形篇] > [前陰]' 카테고리의 다른 글

[疝病有七][산병유칠]   (0) 2020.03.25
[疝專主肝][산전주간]   (0) 2020.03.25
[脈法][맥법]   (0) 2020.03.25
[疝病之因][산병지인]   (0) 2020.03.25
[前陰屬宗筋][전음속종근]  (0) 2017.07.15

[前陰屬宗筋] [전음은 종근에 속한다]
內經(厥陰篇 第四十五)曰 前陰者 宗筋之所聚 太陰陽明之所合也.
註曰 “宗筋 挾臍下 合於陰器 太陰脾脈 陽明胃脈 皆輔近宗筋 故云合也.
내경에 “전음은 종근(宗筋)이 모이는 곳이며
태음경맥과 양명경맥의 합치는 곳이다”고 씌어 있다.
주해에는 “종근은 배꼽을 끼고 아래로 내려가 전음에서 합쳐졌다.
족태음비경맥과 족양명위경맥은 다 종근에 접해 있으면서
도와주기 때문에 합(合)이라고 한다”고 씌어 있다.
宗筋 謂陰毛中 橫骨上下 之竪筋也(內經).
종근이란 음부의 털이 난 곳에 가로놓인 뼈의 아래위에 있는 힘줄이다[내경].

'[外形篇] > [前陰]' 카테고리의 다른 글

[疝病有七][산병유칠]   (0) 2020.03.25
[疝專主肝][산전주간]   (0) 2020.03.25
[脈法][맥법]   (0) 2020.03.25
[疝病之因][산병지인]   (0) 2020.03.25
[前陰諸疾][전음제질]   (0) 2020.03.2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