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奇病][기병]

 

黃帝問曰

人有重身九月而?此爲何也

岐伯對曰

胞之絡?絶也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임신 9개월째에 소리가 나오지 않게 되는 수가 있는데, 무슨 까닭이요?

기백이 대답하였다.

자궁의 낙맥이 통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帝曰

何以言之

岐伯曰

胞絡者?於腎少陰之?貫腎?舌本故不能言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어째서 그렇게 말할 수 있소?

기백이 대답하였다.

자궁의 낙맥은 신에 이어져 있으며,

그 족소음 신경의 맥은 신을 꿰뚫어서 설근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소리가 나오지 않게 됩니다.

 

帝曰,

治之奈何

岐伯曰

無治也

當十月復刺法曰

無損不足益有餘以成其疹

然後調之所謂無損不足者

身羸?無用?石也

無益其有餘者腹中有形而泄之

泄之則精出而病獨擅中故曰疹成也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치법은 어떠하오?

기백이 대답하였다.

방치해 두면 됩니다.

10개월이 되어 분만하면 자연히 낫습니다.

고로 "자법"에 다음과 같이 쓰여 있습니다.

부족한 것을 더욱 손상하고, 유여한 것을 더욱 첨가하여 오치를 하며,

더욱더 병을 악화시켜서 그 후에 조화시키려고 애쓰는 짓을 하지 말아라!

라고 용의들의 치료법을 힐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족을 더 손상한다는 것은 신체가 수척한 사람에게 뾰족한 돌칼을 써서 사법을 실시하면 더욱더 정기를 잃어서 기진맥진해지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을 말하며, 또 유여를 더 첨가한다는 것은 뱃속에 응어리가 생긴 것을 배출하려고 사법을 가하면도리어 정기가 사라지고, 병사는 그것을 계기로 속에 도사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부적절한 치법은 도리어 병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帝曰

病脇下滿氣逆二三?不已是爲何病

岐伯曰

病名曰息積

此不妨於食不可灸刺

積爲導引服藥藥不能獨治也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병에 걸려서 협하의 옆구리가 팽만하고,

기가 상충하여 가슴이 답답한 병상이2, 3년이나 계속되어

낫지 않는 수가 있는데, 이는 무슨 병이요?

기백이 대답하였다.

식적 이라 하여 냉기가 점차 쌓이고 겹쳐서 호흡이 괴로워지는 병인데,

식욕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침이나 뜸은 안됩니다.

끈기 있게 도인법을 시도하며, 또한 약물을 복용시킵니다.

약물만으로는 낫지 않습니다.

 

帝曰

人有身體??皆腫環齊而痛是爲何病

岐伯曰

病名曰伏梁

此風根也

其氣溢於大腸

而著於??之原在齊下

故環齊而痛也

不可動之

動之爲水溺?之病也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신체 전체 특히 대퇴나 경이 부어서 배꼽 주변이 아픈 환자가 있는데,

이는 무슨 병이요?

기백이 대답하였다.

복량이라 합니다. 풍사가 원인이며,

그 사기가 대장에서 삐어져 나와 장간막의 황에 붙은 것입니다.

황의 원혈은 배꼽의 아래 1촌 반의 기해입니다.

그러므로 배꼽 주위가 아픕니다.

이에 자법을 가하여 사기를 동요시켜서는 안 됩니다.

사기가 동요하면 소변이 잘 안 나오는 병으로 변할 우려가 있습니다.

 

帝曰

人有尺?數甚筋急而見此爲何病

岐伯曰

此所謂疹筋是人腹必急白色?色見則病甚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척맥이 매우 빠르고, 척부의 근이 긴장된 환자가 있는데,

무슨 병이요?

기백이 대답하였다.

진근이라 합니다.

이 사람의 하복의 종근은 반드시 땅겨 있을 것입니다.

안색의 망진 으로 백과 흑이 나타나면 병세가 심한 것입니다.

 

帝曰

人有病頭痛以數?不已

此安得之名爲何病

岐伯曰

當有所犯大寒?至骨髓

髓者以腦爲主腦逆

故令頭痛齒亦痛病名曰厥逆

帝曰善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두통을 앓아서 수년이 지나도록 낫지 않는 환자가 있는데,

무슨 원인이요?

기백이 대답하였다.

그 환자는 이전에 대한의 절기에 한에 손상되어

한기가 침입하여 골수에까지 이른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의 바다는 뇌입니다.

한사가 수에서 뇌로 침범해 올라가면 머리가 아프고, 치아도 아픕니다.

이 병명을 궐역 이라 합니다.

 

帝曰

有病口甘者病名爲何何以得之

岐伯曰

此五氣之溢也名曰脾?

夫五味入口藏於胃

脾爲之行其精氣

津液在脾故令人口甘也

此肥美之所發也

此人必數食甘美而多肥也

肥者令人?甘者令人中滿

故其氣上溢轉爲消?

治之以蘭除陳氣也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알았소. 그러면 입안이 달작지근해지는 병이 있는데,

병명이 무엇이요?

또 어째서 이 병에 걸리는지?

기백이 대답하였다.

이는 5장의 기가 넘친 병의 일종이며, 비저이라 합니다.

무릇 산 고 감 신 함의 5미는 입으로 들어가서

일단 위에 머물러 거기에서 비가 그 정기를 5장으로 분배시킵니다.

이 경우는 감미의 진액이 비에 유여하므로 입으로 올라가서 달작지근하게 합니다.

이는 미식의 결과입니다.

이 환자는 아마도 언제나 감미의 식품을 과잉 섭취하여 살찌고 있을 것입니다.

살이 찌면 열이 발산하기 어려우므로 체내에 열이 생깁니다.

또한 감미의 것은 배를 차게(滿) 합니다.

그러므로 그 기가 위로 넘쳐 올라서 소갈병 으로 되어 아무리 물을 마셔도 부족감을 느끼는 병을 일으킵니다.

이를 고치는 데는 난초를 전복시켜서 본래부터 저류된 오랜 열기를 제거해 줍니다.

 

帝曰

有病口苦取陽陵泉

口苦者病名爲何何以得之

岐伯曰

病名曰膽?

夫肝者中之將也取決於膽咽爲之使

此人者數謀慮不決

故膽?氣上溢而口爲之苦

治之以膽募兪治在陰陽十二官相使中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이번에는 입안이 씁쓸해지는 병이 있어서 양릉천을 취혈 하면 좋다고 하는데,

그것은 무슨 병이며, 어째서 그런 병에 걸리는 것이요?

기백이 대답하였다.

그것은 담에 열이 있는 병이며, 담저 이라고 합니다.

무릇 간은 장군의 기관이며, 결단은 담의 작용이고,

식도는 그 하인이라고 합니다.

이 환자는 자주 일을 계획하고는 결정이 안 되므로 담이 허하여

담즙을 저축할 수 없어서 위로 넘쳐서 입안이 씁쓸해집니다.

이를 고치는 데는 담의 유혈과 모혈로써 하는데,

상세한 것은 "음양12관상사" 중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帝曰

?一日數十?此不足也

身熱如炭頸膺如格

人迎躁盛喘息氣逆此有餘也

太陰?微細如髮者此不足也

其病安在名爲何病

岐伯曰

病在太陰其盛在胃

頗在肺病名曰厥死不治

此所謂得五有餘二不足也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소변이 나오지 않는 융병의 환자가 있어서 하루에 수십회 요의가 생기지만, 충분히 나오지 않는다.

이는 부족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온몸이 발열하여 숯불과 같고, 목이나 가슴이 조였을 때처럼 막히고,

인영맥이 거칠게 솟아오르며, 호흡이 거칠고 천명이 나며,

기가 아래에서 상충되는 것은 유여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수태음폐경의 촌구맥이 모발과 같이 미세한 것도 부족을 나타내고 있다.

이 환자의 병근은 어디 있으며, 병명은 무엇이요?

기백이 대답하였다.

병근은 족태음비경에 있습니다.

그 때문에 족양명위경이 발열되어 성대하게 되며,

수태음폐경에는 기가 적습니다.

이는 궐병의 일종이며, 이렇게 되면 사()증으로서 고칠 수 없습니다.

이를 소위 다섯 가지 유여(有餘)와 두 가지 부족을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帝曰

何謂五有餘二不足

岐伯曰

所謂五有餘者五病之氣有餘也

二不足者亦病氣之不足也

今外得五有餘?得二不足

此其身不表不裏亦正死明矣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5유여 2부족이란 무엇이요?

기백이 대답하였다.

그것은 다섯 가지 사기의 유여와 두 가지 정기의 부족을 말합니다.

이 환자는 밖에 다섯 가지 사기를 여분으로 가지며,

속에 두 가지 정기의 부족을 가지고 있으므로

음양을 어느 것이든 보할 수도 없어서

사병(死病)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帝曰

人生而有病?疾者病名曰何安所得之

岐伯曰

病名爲胎病

此得之在母腹中時其毋有所大驚

氣上而不下精氣?故令子發爲?疾也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선천적인 간질 환자는 병명이 무엇이며,

어째서 이 병에 걸리는 것이요?

기백이 대답하였다.

그것은 치병이라 합니다.

모친의 뱃속에 있었을 때에 모친이 크게 놀람으로써

기가 머리에 올라서 내리지 않기 때문에

태아의 정기로 머리에 계속 올라 있으므로 이 병에 걸리는 것입니다.

 

帝曰

有病?然如有水?

切其?大緊身無痛者形不?

不能食食少名爲何病

岐伯曰

病生在腎名爲腎風

腎風而不能食善驚驚已心氣?者死

帝曰善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몸이 부어서 수기병과 같으며, 진맥을 하면 크고 긴한데,

그렇다고 아프지도 않으며,

또 식사를 별로 하지 않는데 야위지 않는 환자가 있다.

이는 무슨 병이요?

기백이 대답하였다.

신이 병근 입니다. 그리고 신풍이라 합니다.

이 신풍으로 식욕이 없고, 정신적으로 잘 놀라며,

놀라고 나서는 심의 기가 위축되는 것은 사병(死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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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病態][병태]

 

黃帝問曰

人病胃脘癰者診當何如

岐伯對曰

診此者當候胃??當沈細

沈細者氣逆逆者人迎甚盛甚盛則熱

人迎者?逆而盛

則熱聚於胃口而不行故胃脘爲癰也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위에 옹이 생기는 것은 어떻게 진단하는 것이요?

기백이 대답하였다.

그것은 위의 맥을 진찰하면 됩니다.

위의 맥은 족배의 족양명위경상의 충양 즉 부양에서 진맥하는데,

그 환자는 그 부양의 맥이 심세할 것입니다.

그것은 족양명위경이 아래로 충분히 유통하고 있지 않으며

역상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족양명위경맥이 역상되면 그 경맥상의 흉쇄유돌근의 부위에 있는

인영의 맥이 성대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매우 성대한 것은 열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위맥이 역상되어 인영이 성대하면 열이 위구에 모여서

없어지지 않으므로 위에 옹이 생기게 됩니다.

 

帝曰善

人有臥而有所不安者何也

岐伯曰

藏有所傷及精有所之寄則安故人不能懸其病也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알았소. 그런데 잠자리에 들어서도 기분이 안정되지 않고

잠잘 수 없는 환자가 있는데, 그것은 어째서인지?

기백이 대답하였다.

5장 가운데 손상된 것이 있으면 5장의 정기가 방황하므로 정신적으로 동요합니다.

만약 정기가 온전히 5장에 갈무려 지면 기분이 동요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 환자는 좀처럼 낫지 않습니다.

 

帝曰

人之不得偃臥者何也

岐伯曰

肺者藏之蓋也肺氣盛則?

?大則不得偃臥論在奇恒陰陽中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앙와위를 취하면 괴로우므로 아무래도 앙와할 수 없는 환자가 있는데,

이는 어째서인지?

기백이 대답하였다.

폐는 5장의 뚜껑입니다. 폐기가 왕성하면 맥이 커집니다.

그러므로 맥상이 클 때는 앙와하기 어렵게 됩니다.

상세한 논의는 "기항" "음양"에서 설명되어 있습니다.

 

帝曰

有病厥者診右?沈而緊

?浮而遲不然病主安在

岐伯曰

冬診之?固當沈緊

此應四時?浮而遲此逆四時

在左當主病在腎頗關在肺當腰痛也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궐자의 환자로서 촌구부의 우맥이 침긴하며,

좌맥이 부지한데 병근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소. 가르쳐 주기 바라오.

기백이 대답하였다.

지금은 겨울이므로 우맥이 침긴한 것은 겨울철에 상응한 맥이어서 문제가 없지만,

좌맥이 부지한 것은 겨울철의 맥과 상응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는 신체의 좌측부에 이상이 있습니다.

또 겨울이므로 신이 손상되었을 것입니다.

촌구가 인영보다 크고, 음기가 강하며,

관격의 관의 상태에 가까운 맥상일 때는

폐에까지 병이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환자는 좌측의 요통을 호소할 것입니다.

 

帝曰

何以言之

岐伯曰

少陰?貫腎絡肺今得肺?

腎爲之病故腎爲腰痛之病也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어째서 그렇게 말할 수 있소?

기백이 대답하였다.

족소음신경맥은 신을 꿰뚫어 폐에 얽혀 있습니다.

지금은 폐맥이 부하며, 게다가 신을 앓을 때이므로 신유가 있는 허리가 아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帝曰善

有病頸癰者或石治之

或鍼灸治之而皆已其眞安在

岐伯曰

此同名異等者也

夫癰氣之息者

宜以鍼開除去之

夫氣盛血聚者

宜石而寫之

此所謂同病異治也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알았소. 그리고 경부에 옹이 생긴 환자를 돌칼로 절개하거나,

또는 침이나 뜸으로 치료하여도 낫는데, 참된 이치는 어떠하오?

기백이 대답하였다.

같은 병을 다른 치료법으로 고치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실은 사정이 다른 것입니다.

옹의 열기가 머물러 있는 자는 침으로 기를 뽑아 줍니다.

옹의 열기가 강하고, 혈도 결집되어 있을 때는 돌칼로 절개합니다.

그러므로 같은 병이라도 치법을 달리합니다.

 

帝曰

有病怒狂者此病安生

岐伯曰

生於陽也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노하는 광인 환자가 있는데, 어째서 그렇게 되었을 것인지?

기백이 대답하였다.

양기의 이상에 기인합니다.

 

帝曰

陽何以使人狂

岐伯曰

陽氣者因暴折而難決

故善怒也病名曰陽厥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양기의 이상이 어째서 사람을 미치게 하는 것이요?

기백이 대답하였다.

갑자기 의지가 꺾이어 일을 결정하기 어려운 정신의 격동으로

노기가 폭발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양궐이라 합니다.

 

帝曰

何以知之

岐伯曰

陽明者常動

巨陽少陽不動

不動而動大疾

此其候也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3양의 양궐의 구별은 어떻게 하는 것이요?

기백이 대답하였다.

양명경의 고하는 광인은 항상 노하고 있는 것으로서 알게 됩니다.

태양경과 소양경의 고하는 광인은 좀처럼 발광하지 않지만,

발광을 하면 크게 소동을 벌임으로써 구별됩니다.

 

帝曰

治之奈何

岐伯曰

奪其食?夫食入於陰長氣於陽

故奪其食?使之服以生鐵洛爲飮

夫生鐵洛者下氣疾也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치법은 어떠하오?

기백이 대답하였다.

식사를 제한하면 됩니다.

음식물은 체내로 들어가서 정미의 기로 즉 양기로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식사를 제한하면 양기가 적어져서

폭발의 근원이 적어지기 때문에 좋습니다.

그리고 날로 철분을 먹게 합니다.

생철분은 양기를 가라앉히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帝曰善

有病身熱解墮

汗出如浴

惡風少氣

此爲何病

岐伯曰

病名曰酒風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알았소.

그러면 온몸이 뜨겁고 짓눌리는 것 같이 괴롭고 나른하며,

땀이 줄줄 흐르고, 바람을 쐬면 으슥하고 호흡이 얇아지는 병이 있소.

이는 무슨 병이요?

기백이 대답하였다.

주풍이라 합니다.

 

帝曰

治之奈何

岐伯曰

以澤瀉朮各十分

?銜五分合以三指撮爲後飯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치법은 어떠하오?

기백이 대답하였다.

택사, 창출 각 10푼과 미함 5푼을 합쳐서 세 옴큼을 달여서 식전에 복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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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帝問曰

厥之寒熱者何也

岐伯對曰

陽氣衰於下則爲寒厥

陰氣衰於下則爲熱厥

黃帝께서 하여 가라사대,

"寒熱하는 것은 어째서입니까?"

岐伯()하여 가로되,

"陽氣에서 하면 寒厥이되고

陰氣에서 하면 熱厥이 됩니다."

 

帝曰

熱厥之爲熱也必起於足下者何也

岐伯曰

陽氣起於足五指之表

?集於足下而聚於足心

故陽氣勝則足下熱也

께서 가라사대,

"熱厥됨은, 반드시 足下에서 하는 것은 어째서입니까."

岐伯이 가로되,

"(足三陽脈) 陽氣足 五指表面에서 하며,

足三陰脈足下()하고 足心에서 하므로,

陽氣하면 足下하게 됩니다."

 

帝曰

寒厥之爲寒也

必從五指而上於膝者何也

岐伯曰

陰氣起於五指之裏集於膝下

而聚於膝上故陰氣勝

則從五指至膝上寒其寒也不從外皆從?

께서 가라사대,

"寒厥됨은 반드시 ()五指로부터 하는 것은 어째서입니까?"

岐伯이 가로되,

"陰氣()五指에서 하여,

膝下하고 膝上하므로

陰氣하면 五指로부터 膝上까지가 하는데,

함은 로부터가 아니고 모두 로부터 發生한 것 입니다."

 

帝曰

寒厥何失而然也

岐伯曰

前陰者宗筋之所聚太陰陽明之所合也

春夏則陽氣多而陰氣少

秋冬則陰氣盛而陽氣衰

此人者質壯以秋冬奪於所用下氣上爭

不能復精氣溢下邪氣因從之而上也

氣因於中陽氣衰不能?營其經絡

陽氣日損陰氣獨在故手足爲之寒也

께서 가라사대,

"寒厥은 무엇을 하여 그러합니까?"

岐伯이 가로되,

"前陰宗筋하는 곳이며, 太陰陽明하는 곳입니다.

春夏에는 陽氣하고 陰氣하며,

秋冬에는 陰氣하고 陽氣하는데,

이 사람은 평소 體質한데 秋冬한 바에 腎精하여 下氣에서 하여 끌어다가 不足함을 채우려고 하여도 하지 못하고(腎氣하여 封藏, 固攝하지 못하므로 精氣가 계속 ()하며,

陰寒邪氣上爭之氣因從하여 邪氣함에 脾胃陽氣하여져서 水穀하지 못하므로 히 그 經絡渗營하지 못하고 陽氣가 날로 損傷됨에 따라 陰氣가 홀로 하게되므로,

手足이 이 때문에 하여집니다.

 

帝曰

熱厥何如而然也

岐伯曰

酒入於胃則絡?滿而經??

脾主爲胃行其津液者也

陰氣?則陽氣入陽氣入則胃不和胃不和則精氣竭

精氣竭則不營其四支也

此人必數醉若飽以入房

氣聚於脾中不得散酒氣與穀氣相薄熱盛於中

故熱?於身?熱而溺赤也

夫酒氣盛而慓悍腎氣有衰陽氣獨勝故手足爲之熱也

께서 가라사대,

"熱厥은 어떻게 하여 그러하게 됩니까?"

岐伯이 가로되,

"하면 絡脈滿하게 되고 經脈하여지는데,

하여 그 津液함을 하는 이니,

陰氣하여지면 陽氣(陽邪)하여 하게 되고,

陽氣하면 하지 못하게 되며,

하지 못하면 (精氣化源衰竭해지므로

도 따라서 虛衰해져서 精微化生하지 못하게 되므로) 精氣하게 되고,

精氣하면 그 四支()하지 못하게 됩니다."

熱厥을 앓는 사람은 반드시 자주 할 텐데,

만약 하고나서 入房하면 (酒氣)脾中하여 함을 하지 못하여,

酒氣穀氣[酒氣穀氣와 더불어] 相搏함에 하여지므로,

에 편하며 하여 한 것입니다.

대저 酒氣하고도 慓悍하여 腎氣함이 있으면[腎氣가 날로 함에:甲乙]

陽氣만 홀로 하게 되므로 手足이 이 때문에 하게 됩니다."

 

帝曰

厥或令人腹滿或令人暴不知人

或至半日遠至一日乃知人者何也

岐伯曰

陰氣盛於上則下??則腹脹滿

陽氣盛於上則下氣重上而邪氣逆

逆則陽氣亂陽氣亂則不知人也

께서 가라사대,

", 은 사람으로 하여금 腹痛하게 하며,

은 사람으로 하여금 갑자기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다가,

或 半日하거나 멀게는() 一日하여서야 비로소() 사람을 알아보게 되는 것은 어째서입니까?"

岐伯이 가로되,

"陰氣에서 하면 에서는 하여지고,

에서 하면 脹滿하게 되며,

脹滿하면 下氣가 거듭 하여 邪氣하게 되고,

邪氣하면 陽氣하게 되고,

陽氣하여지면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게 됩니다."

 

帝曰善

願聞六經?之厥?病能也

岐伯曰

巨陽之厥則腫首頭重足不能行發爲??

陽明之厥則癲疾欲走呼腹滿不得臥面赤而熱妄見而妄言

少陽之厥則暴聾?腫而熱脇痛?不可以運

太陰之厥則腹滿昔脹後不利不欲食食則嘔不得臥

少陰之厥則口乾溺赤腹滿心痛

厥陰之厥則少腹腫痛腹脹?不利好臥屈膝陰縮腫??

盛則寫之?則補之不盛不?以經取之

太陰厥逆?急攣心痛引腹治主病者

少陰厥逆?滿嘔變下泄?治主病者

厥陰厥逆攣腰痛?滿前閉?治主病者

三陰?不得前後使人手足寒三日死

太陽厥逆??嘔血善?治主病者

少陽厥逆機關不利機關不利者腰不可以行

項不可以顧發腸癰不可治驚者死

陽明厥逆?身熱善驚?嘔血

手太陰厥逆?滿而?善嘔沫治主病者

手心主少陰厥逆心痛引喉身熱死不可治

手太陽厥逆耳聾泣出項不可以顧腰不可以?治主病者

手陽明少陽厥逆發喉痺??治主病者

께서 가라사대, "합니다,

컨대 六經脈厥狀病能을 듣고 싶습니다."

岐伯이 가로되,

"巨陽()하면, 腫首頭重(頭部浮腫하여 沈重)하고

하여지지 못하며, 하여 순(())부가 됩니다.

陽明經하면, 癲疾하여 ()하며 ()하고자 하고,

脹滿하여 함을 하지 못하며,

面赤하면서 하여 (허깨비 따위를) 妄見하고 妄言합니다.

少陽經하면, 갑자기 귀먹고(暴聾) 하면서 하고,

하고, 행이 히 써 하지 못합니다.

太陰()하면, 滿하여 瞋脹하고, 不利하며,

먹으려 하지 않고 먹으면 하며, 함을 하지 못합니다.

少陰()하면, 입이 마르고 하며 滿하고 합니다.

厥陰()하면, 少腹腫痛하고 하며,

涇水(小便) 不利하고,

하여 함을(무릎을 구부리고 눕기를)하며,

前陰攣縮하면서 腫起하고, 행의 합니다.

하면 이를 하고, 하면 이를 하며,

하지도 아니하고 하지고 아니하면, 本經으로써 이를 합니다.

()太陰(脾經)厥逆(以下放此), 행이 拘急痙攣하고

하며 하니, 하는 곳(主治穴)()합니다.

()少陰腎經厥逆하면, 虛滿嘔變(헛배가 부르면서 위로 嘔吐)하며,

아래로 ()하니, 하는 곳를 ()합니다.

()厥陰肝經厥逆하면, 前閉(小便不通),하니,

하는 곳을 합니다.

()三陰經脈이 함께 厥逆하여 前後하지(,小便을 보지) 못하고

사람으로 하여금 手足하게 하면[()三陰經脈이 함께 厥逆하면,

前後하지 못하고 사람으로 하여금 手足하게 하며], 三日만에 합니다.

()太陽膀胱經脈厥逆하면, 강부하고 嘔血하며 뉵하니,

하는 곳을 ()합니다.

()少陽膽經脈厥逆하면, 機關不利하게 되는데,

機關不利히 써 하지 못하고 히 써 하지 못하며,

腸癰하면 하지 못하고, 하는 하면 합니다.

()陽明胃經脈厥逆하면, 喘咳하고 身熱하며,

하고 뉵하며 합니다.

手太陰肺經脈厥逆하면, 虛滿하면서 하고 涎沫을 잘 하니,

하는 곳을 ()합니다.

手厥陰 心胞經)少陰心經脈厥逆하면,

하면서 하고 하는데,

하니 하지 못합니다.

手太陽小腸經脈厥逆하면, 耳聾, 泣出하며,

히 써 하지((돌아보지)) 못하게 되고

히 써 俯仰하지 못하게 되니, 하는 곳을 ()합니다.

手陽明大腸經脈手少陽三焦經脈厥逆하면,

喉痺,,지를 하니, 하는 곳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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