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狐疝][호산]
者, 其狀如仰瓦, 臥則入小腹, 行立則出小腹,

入囊中, 如狐晝出穴而尿, 夜入穴而不尿.

此疝出入往來上下, 正與狐同類也.

與氣疝大同小異, 宜以逐氣流經之劑下之[子和].
호산(狐疝)은 그 모양이 암키와와 같은데 누으면 아랫배로 들어가고

걷거나 서면 아랫배에서 나와 고환 속으로 들어가는데,

이것은 마치 낮에는 굴에서 나와 오줌을 누고

밤에는 굴로 들어가 오줌을 누지 않는 여우와 같다.

이 산병은 위아래로 들락날락하는 것이 마치 여우와 같다.

이 병은 기산(氣疝)과 거의 같으므로 나쁜 기를 쫓아내고[逐氣]

경맥을 잘 흐르게 하는 약으로 설사시킨다(자화).
狐疝, 臥則入腹, 立則出腹, 偏入囊中者, 是也.

狐夜伏而晝見, 以見疝處, 厥陰之分, 卽人之陰簒隱奧之所,

晝下而夜上, 故以狐名焉[綱目].
호산은 누우면 뱃속으로 들어가고 서면 배 밖으로 나와 고환 한쪽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여우가 밤에는 숨어 있다가 낮에 나타나는데,

산증이 나타나는 곳은 궐음의 부분, 곧 사람의 은밀한 회음 부위로,

낮에는 내려왔다가 밤에는 올라가는 까닭에 '여우[狐]'라고 이름을 붙였다(강목).


'[外形篇] > [前陰]' 카테고리의 다른 글

[疝病證候][산병증후]   (0) 2020.03.26
[㿉疝][퇴산]  (0) 2020.03.26
[氣疝][기산]   (0) 2020.03.26
[血疝][혈산]   (0) 2020.03.26
[筋疝][근산]  (0) 2020.03.2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