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血疝][혈산]
者, 狀如黃瓜, 在小腹兩傍, 橫骨兩端約紋中.
俗名便癰.
得之於重感春夏大燠, 勞於使內, 氣血流溢, 滲入脬囊, 留而不去, 結成癰腫, 膿少血多.
或値情慾當泄不泄, 亦成此疾.
宜以和血之劑下之[子和].
혈산(血疝)은 오이 같은 것이 아랫배 양쪽 치골 양 끝의 주름진 곳에 있다.
민간에서는 '변옹[가래톳]'이라고 한다.
봄여름의 큰 더위에 거듭 상한데다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여 기혈이 넘쳐
방광으로 스며들어가 머물러 있으면서 없어지지 않고 뭉쳐서 옹종이 생기는데,
고름은 적고 피가 많다.
때로는 정욕이 생겨서 발설하여야 하는데 발설하지 못하여도 이 병이 생긴다.
화혈(和血)하는 약으로 설사시킨다(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