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汗][심한]
別處無汗, 獨心孔一處有汗, 思慮多則汗亦多, 病在於心, 宜陳艾湯[丹溪].
심한(心汗)은 다른 곳에서는 땀이 나지 않고 오직 심장 부위에서만 땀이 난다.
생각을 많이 하면 땀 역시 더 많이 나는데 이는 심에 병이 있는 것이다.
진애탕을 쓴다(단심).
思慮過度, 以致心孔獨有汗出, 宜陳艾湯.
又法, 靑桑第二番葉, 帶露採, 陰乾焙爲末.
每二錢, 空心, 米飮調下. 又止盜汗[入門].
생각을 지나치게 많이 하여 심장 부위에서만 땀이 나게 되면 진애탕을 쓴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뽕나무의 두 번째 푸른 잎을 이슬을 머금은 채로 딴 다음
그늘에서 약한 불로 말린다.
이를 가루내어 두 돈씩 빈속에 미음에 타서 먹는다.
이것은 도한도 그치게 한다(입문).
凡心腋汗, 大人乃心血溢盛, 面常發赤者是也. 小兒因驚得之.
有人患心腋盜汗, 久不止, 用參歸腰子 方見上 以收斂心血, 遂愈[得效].
심한과 액한(腋汗)은 어른의 경우에는 심혈(心血)이 지나치게 왕성하여 생긴다.
얼굴이 항상 붉은 것은 이 때문이다. 어린아이는 놀라서 생긴다.
어떤 사람이 심장 부위와 겨드랑이에서 도한이 나서 그치지 않았는데,
삼귀요자(처방은 앞에 있다)를 써서 심혈을 수렴시키니 곧 나았다(득효).
心汗, 宜茯苓補心湯.
심한에는 복령보심탕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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