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盜汗][도한]
內經曰, 腎病者, 寢汗出, 憎風.

註曰, 寢汗者, 盜汗也.

成無己曰, 盜汗者, 睡中汗出, 覺則止也.

내경에서는 "신(腎)이 병들면 침한(寢汗)이 나고 바람을 싫어한다"고 하였다.

왕빙의 주(註)에서 "침한은 도한이다"라고 하였고,

성무기는 "도한이라는 것은 잠잘 때만 땀이 나고 깨어나면 그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盜汗者, 寐中通身如浴, 覺來方知,

屬陰虛榮血之所主也, 宜補陰降火[正傳].

도한은 잠자는 동안 온몸에 목욕한 것같이 땀이 나는데,

깨어나서야 땀이 난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음허증에 속하고 영혈(榮血)이 주관하는 것이므로, 음을 보하고 화(火)를 내려야 한다(정전).
盜汗乃陰虛, 血虛有火也.

當歸六黃湯甚妙.

又四物湯 方見血門 加知母黃柏.

兼氣虛, 加參朮黃芪[丹心].
도한은 음이 허하여 생기는 것으로, 혈이 허하고 화가 있는 것이다.

당귀육황탕을 쓰면 매우 잘 낫는다.

또는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있다)에 지모, 황백을 더하여 쓰는데,

기가 허하면 인삼, 백출, 황기를 더하여 쓴다(단심).
盜汗, 腎火動甚, 宜正氣湯. 脾濕盛者, 宜四製白朮散.

肝熱者, 宜龍膽散.

欲眠目合則汗出者, 膽有熱也.

宜小柴胡湯 方見寒門.

通用當歸地黃湯, 牡蠣散, 參芪湯.
도한(盜汗)이 나는데 신화(腎火)가 몹시 요동하면 정기탕을 쓰고,

비(脾)에 습(濕)이 성하면 사제백출산을 쓰고, 간(肝)에 열이 있으면 용담산을 쓴다.

자려고 눈만 감으면 땀이 나는 것은 담(膽)에 열이 있기 때문인데,

소시호탕(처방은 한문에 있다)을 쓴다.

당귀지황탕, 모려산, 삼기탕을 두루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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