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驚風發搐不可把捉][경풍발 불가파착]
경풍으로 경련이 발작할 때에는 꽉 잡아서는 안된다.
小兒急驚 方搐時 不用驚擾
此不足 畏慢驚 雖靜 乃危病也.
急驚 方搐時 但扶持之 不可 擒捉
盖風氣方盛 恐流入筋脈 或至手足 成拘攣也(綱目).
어린이들이 급경풍(急驚風)으로 경련이 발작할 때에
놀라서 소동을 피우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만경풍(慢驚風)은 비록 가만히 있더라도 위태로운 병이다.
급경풍으로 경련이 일어나려 할 때에는 다만 부추겨 주되 꽉 잡아서는 안 된다.
대개 풍기(風氣)가 심해져서 근맥(筋脈)에 들어가면
손발이 경련이 일고 오그라들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강목].
小兒 搐搦時 切戒把捉手足 握持太急 必半身不遂也
當其搐時 置一竹簟鋪之 凉地 使兒臥其上 任其搐
風力行遍 經絡勢極 自止 不至傷人(子和).
어린이에게 경련이 일 때에 손발을 꽉 잡지 말아야 한다.
손발을 꽉 잡으면 반드시 반신불수가 된다.
경련이 일 때에 참대로 엮은 자리를 서늘한 땅에 펴고
아이를 그 위에 눕혀 마음대로 발작하게 내쳐 둔다.
이때 풍기가 경락에 고루 가서 힘이 지치면
저절로 멎어서 사람을 상하게까지는 하지 않는다[자화].
一小兒 病手足搐搦
戴人曰 必火勝也 勿持捉其手 任其搐搦 此由乳母 保護太過所致
乃令爭掃地 以水洒之 令極濕 臥兒于地上
良久渾身轉側 泥漿皆滿 仍以井水洗之 卽差(子和).
어떤 어린이가 병으로 손발에 경련이 일어 가드라들었다.
대인(戴人)은 심화가 세기 때문에 그 손을 붙잡지 말고
경련이 이는 대로 일게 하라고 하였다.
이것은 유모가 너무 지나치게 아이를 보호하였기 때문이다.
땅을 깨끗이 쓸고 물을 뿌려 습하게 한 다음 아이를 눕히고 한참 두었는데
뒹굴어서 온몸이 진흙투성이가 되었을 때 곧 우물물로 씻었더니 곧 나았다[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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