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胎驚 癎風][태경과 간풍]

胎驚癎風者 乃孕婦嗜慾 忿怒驚撲

或傷風邪 兒初生下 卽嘔吐搐掣 口眼喎斜 聲啼聲短 腮縮顖開

或頰赤或面靑 噤口咬牙 眼合涎潮 筋骨拘攣 身腰强直

臍腹腫起 與噤口 撮口同證 視其眉間氣色 紅赤者生 靑黑者死.

辰砂膏最妙 猪乳汁膏 鎭驚散二方並見上 夜啼 太乙散 亦佳(入門).

태경과 간풍은 임신부가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고

성내거나 놀라거나 부딪치거나 풍사에 상한 데로부터 생기는데

아이가 갓 나서 토하고 경련이 일며 입과 눈이 비뚤어지고 놀라서 울며

울음소리가 짧고 뺨이 쭈그러들며 숫구멍이 열려 있다.

혹 뺨이 붉고 얼굴이 푸르며 입을 꼭 다물고 이를 갈며

눈을 감고 느침을 흘리며 힘줄이 가드라들며 몸과 허리가 뻣뻣해지고

배꼽노리가 부어오른 것이 금구풍이나 촬구풍의 증상과 같은데

눈썹어간을 보아 기색이 붉으면 살고 검푸르면 죽는다.

이런 때에는 진사고(辰砂膏)가 가장 좋고 저유고(猪乳膏),

진경산(鎭驚散, 두 가지 처방은 모두 위에 있다), 태을산(太乙散) 등도 좋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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