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후의 웃늠목골
기생식물 약초인 토사자가 계곡에 가득하다.
칡꽃이 만발한지 보름만에 한 가을이다.
가을의 전령사 들국화가 110년 만의 무더위를 밀어내고 있다.
웃늠목골의 첫 수확물
2년전에 대추, 자두, 감, 밤과 함께 심은 복숭아 나무에 몇개가 선을 보인다. 그 매서운 엄동설한을 이기고 꽃피우더니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
감나무는 모두 동사하고 대추, 자두, 밤은 내 키보다 작고 여리다.
웃늠목골의 6월 하늘과 산천
웃늠목골의 다래꽃
[고로쇠 수액이 아니고 참대래 수액이라니]
[봄을 실감하게 하는 두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