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內傷精神][내상정신]
內經(疏五過論篇 第七十七)曰
故貴脫勢 雖不中邪 精神內傷 身必敗亡
始富後貧 雖不傷邪 皮焦筋屈 痿躄爲攣
暴樂暴苦 始樂後苦 皆傷精氣 精氣竭絶 形體毁沮.
내경에 “지난날에 벼슬하다가 떨어지면 비록 사기(邪氣)는 받지 않았다 하여도
정신이 상(傷)하고 몸이 반드시 허약해진다.
잘 살던 사람이 가난해지면 비록 사기는 받지 않았다고 하여도 피부가 마르고
힘줄이 가드라들며[屈] 팔다리가 힘이 없이 늘어지고 잘 쓰지 못하게 된다.
지나치게 즐거워하거나 지나치게 괴로워하거나 처음에는 즐거워하다가
후에 괴로워하여도 정기(精氣)가 상하게 된다.
정기가 줄어들면 몸이 상한다”고 씌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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