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主氣][주기]
地氣靜而守位 則春溫 夏暑 秋凉 冬寒 爲歲 歲之常令 厥陰木 爲初氣者 方春氣之始也.
木生火 故少陰君火 少陽相火次之 火生土 故太陰土次之.

土生金 故陽明金次之.
金生水 故太陽水次之.
木 爲初氣 主春分前 六十日有氣 自斗建丑正 至卯之中天度至此 風氣乃行也.
君火 爲二氣 主春分後 六十日爲氣 自斗建卯正 至巳之中 天度至此 暄淑乃行也.
相火 爲三氣 主夏之前後 各三十日有寄 自斗建未正 至未之中 天度至此 炎熱乃行也.
土 爲四氣 主春分前 六十日有寄 自斗建未正 至酉之中 天度至此 雲雨乃行 濕蒸乃作也
金 爲五氣 主春分後 六十日有寄 自斗建酉正 至亥之中 天度至此 淸氣乃行 萬物皆燥也.
水 爲六氣 主冬至前後 各三十日有寄 自斗建亥正 至丑之中 天度至此 寒氣乃行也(入式).
땅의 기운이 움직이지 않고 자리를 지키기 때문에

봄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덥고 가을에는 서늘하고 겨울에는 추운 것이 해마다 돌아온다.

궐음목(厥陰木)이 첫째 기가 된다는 것은 봄 기후가 시작되는 때라는 뜻이다.

목이 화를 생(生)하므로 소음군화(少陰君火), 소양상화(少陽相火)가 목 다음에 가고

화가 토를 생(生)하므로 태음토(太陰土)가 화 다음에 가며 토가 금을 생하므로

양명금(陽明金)이 토 다음에 가고 금이 수를 생하므로 태양수가 금 다음에 간다.

목이 첫째 기가 되어 춘분 전 60일날 남짓하게 차지한다.

이때에 북두칠성 모양은 축정(丑正)으로부터 묘(卯)의 가운데 선다.

그리고 하늘의 도수[天道]가 바람기운을 행사한다.

군화(君火)는 둘째 기가 되어 춘분 이후 60일간 남짓하게 차지한다.

이때에 북두칠성 모양은 묘정(卯正)으로부터 사(巳)의 가운데 선다.

그리고 하늘의 도수가 따뜻하고 맑은 것을 행사한다.

상화(相火)는 셋째 기가 되어서 하지 전후 각각 30일씩 전후하게 차지한다.

이때에 북두칠성 모양은 사정(巳正)으로부터 미(未)의 가운데 선다.

그리고 하늘의 도수가 더위를 행사한다.

토는 넷째 기가 되어서 추분전 60일간 남짓하게 차지한다.

이때에 북두칠성 모양은 미정(未正)으로부터 유(酉)의 가운데 선다.

그리고 하늘의 도수는 구름과 비를 행사하고 습기가 증발되게 한다.

금은 다섯째 기가 되어서 추분 이후 60일간 남짓하게 차지한다.

이때에 북두칠성 모양은 유정(酉正)으로부터 해(亥)의 가운데 선다.

그리고 하늘의 도수가 시원한 기운을 행사하여 만물을 마르게 한다.

수는 여섯째 기가 되어서 동지 전후 각각 30일씩 남짓하게 차지한다.

이때에 북두칠성 모양은 해정(亥正)으로부터 축(丑)의 가운데 선다.

그리고 하늘의 도수[度至]가 찬 기운을 행사한다[입식].  


'[雜病篇] > [天地運氣]' 카테고리의 다른 글

[論標本][논표본]   (0) 2020.04.06
[客氣][객기]   (0) 2020.04.06
[交六氣時日][교육기시일]   (0) 2020.04.06
[論天地六氣][논천지육기]   (0) 2020.04.06
[四時氣候][사시기후]   (0) 2020.04.0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