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交六氣時日][교육기시일]
內經(六味旨大論篇 第六十八)曰 顯明之右 君火之位.
顯明謂之日卽卯位也 君火之右 退行一步 相火治之 復行一步 土氣治之.
復行一步 金氣治之 復行一步 水氣治之 復行一步 木氣治之者 乃六氣之主位也.
自十二月中氣 大寒日 交木之初氣 次至二月中氣 春分日 交君火之二氣 次之四月中氣
小滿日 交相火之三氣 次之六月 中氣大暑日 交土之四氣 次至八月 中氣秋分日
交金之五氣 次之十月 中氣小雪日 交水之六氣 每氣(氣卽步也)
各主六十日八十七刻半 總之 乃三百六十五日二十五刻 共周一歲也.
此乃地之陰陽 所謂 靜而守位者也.
常爲每歲之主氣 乃主氣之常紀也. 氣應之不同者
又有天地陰陽 所謂動而不息 自司天, 在泉 左右 四間 是也.
輸行而居其上 各之 曰客氣. 客氣 333乃行歲中之天命 天命所至 則又有寒 暑 燥 濕 風 火之化.
主氣 則當祗奉客之天命. 客勝則從 主勝則逆 二者 有勝而無復矣(入式).
내경에 “현명(顯明)의 오른쪽이 군화(君火)의 위치이다”고 씌어 있는데
현명이라는 것은 해[日]를 말한다.
즉 묘(卯)의 위치이다.
군화의 오른쪽에서 한 걸음 나간 곳은 상화(相火)가 주관하고
또 한 걸음 나간 것은 토기(土氣)가 주관하며
또 한 걸음 나간 곳은 금기(金氣)가 주관하고
또 한 걸음 나간 곳은 수기(水氣)가 주관하며
또 한 걸음 나간 곳은 목기(木氣)가 주관하는데 이것이 6기가 주관하는 위치이다.
12월의 중기(中氣) 대한(大寒)날에 목의 첫째 기와 만나고
다음 2월의 중기 춘분(春分)날에 군화(君火)의 둘째 기와 만나며
다음 4월의 중기 소만(小滿)날에 상화(相火)의 셋째 기와 만나고
다음 6월의 중기 대서(大暑)날에 토의 넷째 기와 만나며
다음 8월의 중기 추분(秋分)날에 금의 다섯째 기와 만나며
다음 10월의 중기 소설(小雪)날에 수의 여섯번째 기와 만난다.
이 매개 기(氣, 기란 즉 보(步)이다)가 각각 60일(日) 87각반(刻半)씩 맡고 있으니
모두 365일 25각이 되는데 이것이 1년이다.
이것이 땅의 음양(陰陽)인데 움직이지 않고 위치를 지킨다.
그리고 이것이 매년의 주기(主氣)이면서 주기의 정상적인 도수[紀]이다.
기가 돌아가는 것이 같지 않고 또한 하늘의 음양이 쉬지 않고 움직이기 때문에
사천(司天)과 재천(在泉), 좌우 4간(四間)이 있다.
돌아가다가 그 위에 앉는 것을 객기(客氣)라고 한다.
객기란 한해 동안 돌아가는 법칙이다.
이 법칙이 작용하는 곳에는 또한 한(寒), 서(暑), 조(燥), 습(濕), 풍(風), 화(火)의 작용이 있다.
주기(主氣)는 객기(客氣)의 법칙을 받아 작용한다.
객기가 이기면 순종(順從)이고 주기가 이기면 거슬린다.
이 2가지가 서로 이기기는 하지만 보복하지는 않는다[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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