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天地六氣][논천지육기]
經(寶命全形論篇 第二十五)曰 天地合氣 六節分 而萬物化生矣.

地之氣靜而常 天地氣動而變.
其六氣之源則同 六氣之緖則異 何哉. 盖天之氣 始於少陰 而終於厥陰.
(天元紀大論篇 第六十六)曰 少陰所謂標 厥陰所謂終 是也.

地之氣 始於厥陰木 而終於太陽水
曰 顯明之右 君火之位者 其緖 是也.

其不同之緖 乃天眞 坤元 二氣相因而成焉

故天之六元氣反合 地十二支 以五行正化對化 爲其緖 則少陰司子午

太陰司丑未 少陽司寅申 陽明司卯酉 太陽司辰戌 厥陰司巳亥 天氣始終之因如是而已.

地之六氣反合天之四時 風 熱 暑 濕 燥 寒 爲其緖 則厥陰 風木 主春 少陰君火 主春末夏初,

少陽相火 主夏 太陰濕土 主長夏, 陽明燥金 主秋, 太陽 寒水 主冬, 地氣終始之因如是而已.(入式).
내경에 “하늘과 땅의 기운이 합쳐진 곳에서 6절(六節)이 갈라지고 만물이 생겨난다.

땅의 기운은 안전하게 있기 때문에 정상이고 하늘의 기운은 움직이기 때문에 변한다.

6기(六氣)의 근원은 같은데 6기의 결말이 다른 것은 무엇 때문인가.

그것은 하늘의 기운이 소음(少陰)에서 시작되어 궐음(厥陰)에 가서 끝나기 때문이다.

내경에 “소음은 표(標)이고 하고 궐음은 끝이다”고 씌어 있는 것이 바로 이것을 말한 것이다.

땅의 기운은 궐음목(厥陰木)에서 시작되어 태양수(太陽水)에서 끝난다.

내경에 “현명(顯明)의 오른쪽이 군화(君火)의 위치이다”고 씌어 있는 것은

그것이 끝이라는 말이다.

다른 점은 하늘과 땅의 기운이 서로 의존해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하늘의 6원기(六元氣)와

땅의 12지(十二支)가 합쳐져 5행의 정화(正火)와 대화(對火)의 끝이 되었다는 것이다.

소음(少陰)은 자오(子午)를, 태음(太陰)은 축미(丑未)를, 소양(少陽)은 인신(寅申)을,

양명(陽明)은 묘유(卯酉)를, 태양(太陽)은 진술(辰戌)을, 궐음(厥陰)은 사해(巳亥)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하늘과 땅이 시작되고 끝나는 원인이 이와 같다.

땅의 6기(六氣)가 하늘의 4시(四時)와 합쳐져

풍(風), 열(熱), 서(暑), 습(濕), 조(燥), 한(寒)으로서 끝난다.

궐음풍목(厥陰風木)은 봄을, 소음군화(少陰君火)는 늦은 봄과 초여름을,

소양상화(少陽相火)는 여름을, 태음습토(太陰濕土)는 늦은 여름을,

양명조금(陽明燥金)은 가을을, 태양한수(太陽寒水)는 겨울을 주관한다.

땅의 기운이 시작되고 끝나는 원인도 이와 같다[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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