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飮後卽小便][음후즉소변]
內經曰, 飮入於胃, 游溢精氣, 上輸於脾, 脾氣散精, 上歸於肺.

病人飮入胃, 遽覺至臍下, 便欲小便, 由精氣不輸於脾, 不歸於肺,

故心火上攻, 便口燥咽乾, 宜補中益氣湯[東垣].

내경에서는 "마신 것이 위(胃)에 들어가면 정기가 넘쳐 위로 비에 옮겨가고,

비기(脾氣)는 정을 퍼뜨려 위로 폐에 돌아간다"고 하였다.

그런데 아픈 사람의 경우, 마신 것이 위(胃)에 들어가면 곧장 배꼽 아래에서 느껴지면서

곧 오줌이 마려운 것은 정기가 비로 옮겨가지 못하고 폐에 돌아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심화(心火)가 위로 치밀어 곧 입이 마르고 목구멍이 마른다.

보중익기탕을 쓴다(동원).


靈樞曰, 人飮酒, 酒入胃, 穀未熟而小便獨先下何也.

盖酒者, 熟穀之液, 其氣悍以淸, 故後穀而入, 先穀而液出焉.

영추에서는 사람이 술을 마시면 술은 위(胃)로 들어가는데

곡식이 소화가 되기 전에 오줌만 먼저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

술은 이미 발효된 곡식의 액체로, 그 기가 빠르고 맑기 때문에

곡식보다 나중에 들어가도 곡식보다 먼저 그 액체가 나온다. 고 하였다. 

'[內景篇] > [小便]' 카테고리의 다른 글

[小便多寡][소변다과]   (0) 2019.12.22
[交腸證][교장증]   (0) 2019.12.22
[莖中痒痛][경중양통]   (0) 2019.12.22
[脬痺證][포비증]   (0) 2019.12.22
[蠱病白滛][고병백음]  (0) 2019.12.2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