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候不調][월후부조]  
婦人經水少不如前者, 何也.

師曰, 曾經下利, 若汗出小便利, 亡其津液, 故令經水反少也.

設經下多於前者, 有所苦困, 當言恐大便難, 身復無汗也[脈經].

부인의 월경 양이 전과 같지 않게 적은 것은 무엇 때문인가?

스승께서는 "일찍이 설사를 하였는데 땀을 많이 내거나 오줌을 많이 나가게 하여

진액이 없어졌기 때문에 월경의 양이 적어진 것이다.

월경의 양이 전보다 많으면 매우 피곤해지는데,

대변보기가 어려워지며 몸에서 땀이 다시 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하였다(맥경).

月候不調之由, 或前或後, 或多或少.

凡行後作痛者虛也, 小而淡者血虛也, 多者氣虛也,

其將行作痛及凝塊不散者滯也, 紫黑色者滯而狹熱也[丹心].

월경이 고르지 않은 데는 주기가 빠르거나 늦어지고 양이 많거나 적은 것이 있다.

보통 월경을 한 다음에 아픈 것은 허하기 때문이고,

월경의 양이 적고 색이 연한 것은 혈이 허하기 때문이며,

월경의 양이 많은 것은 기가 허하기 때문이다.

월경을 하려고 할 때 아프고 핏속에 덩어리가 흩어지지 않는 것은 기가 뭉친[滯] 것이며,

월경의 색이 검고 자주색인 것은 기가 뭉쳐 있으면서 열이 있기 때문이다(단심).

月候不調之中, 有兼疼痛者, 有兼發熱者.

其不調之中, 有趲前者, 有退後者, 則趲前爲熱, 退後爲虛也.

疼痛之中, 有常時作痛者, 有經前經後作痛者,

則常時與經前作痛者爲血積, 經後爲血虛也.

發熱之中, 有常時發熱者, 有經行發熱者,

則常時爲血虛有積, 經行爲血虛有熱[丹心]

월경이 고르지 못하면서 아픈 경우가 있고, 열이 나는 경우가 있다.

아프거나 열이 날 때도 월경 전에 그런 경우가 있고, 월경 뒤에 그런 경우가 있다.

월경 전에 그런 것은 열이 있기 때문이고, 월경 뒤에 그런 것은 허하기 때문이다.

아픈 경우에도 늘 아픈 것과 월경을 하기 전에 아픈 것과 월경을 한 뒤에 아픈 것이 있다.

늘 아픈 것과 월경 전에 아픈 것은 혈이 쌓여 있기[積] 때문이며,

월경을 한 뒤에 아픈 것은 혈이 허하기 때문이다.

열이 나는 경우에도 늘 열이 나는 것과 월경을 할 때만 열이 나는 것이 있는데,

늘 열이 나는 것은 혈이 허하면서 쌓여 있기[積] 때문이며,

월경을 할 때 열이 나는 것은 혈이 허하면서 열이 있기 때문이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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