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雄黃][웅황 / 석웅황]
性平寒味甘苦有毒
主中惡腹痛鬼狟殺精物惡邪氣療鼠瘻惡瘡疽痔死肌疥癬媞瘡
去鼻中息肉及絶筋破骨殺百盤毒勝五兵解藜蘆毒尤制蛇紅毒
성질은 평(平)하고 차며[寒] 맛은 달고[甘] 쓰며[苦] 독이 있다.
중악, 복통, 귀주를 낫게 하며 헛것에 들린 것, 나쁜 사기를 없앤다.
또 서루, 악창, 옹저, 치질, 궂은 살, 옴과 버짐, 익창을 낫게 하고
콧속의 군살, 힘줄이 끊어졌거나 뼈가 부서진 것을 낫게 하고
온갖 벌레독을 없애며 5가지 병기의 독과 박새뿌리독[藜蘆毒]을 풀 뿐 아니라
독사의 독을 잘 풀어 준다.
又云佩雄黃鬼神不敢近入山林虎狼伏涉大川毒物不敢傷
석웅황을 차고 다니면 헛것이 가까이 오지 못하며
산 속으로 들어가면 호랑이도 숨어 버리며 큰 물이나 독한 물건에도 상하지 않는다고 했다.
純而無雜不挾石赤如鷄冠光明燁燁者乃可用
又云可以笁盤死者爲眞
순순하여[純] 잡질[雜]이 섞이지 않고 닭의 볏같이 붉으면서 번쩍번쩍한 것이라야 쓸 수 있다. 또한 불에 태우면 근처의 벌레가 죽는 것이 진짜이다.
精物者爲[雄黃]外黑者爲[熏黃]瘡疥用之[本草]
깨끗하고 투명한 것은 석웅황이고
겉이 검은 것은 훈황(熏黃)이라 하는데 헌데와 옴에 쓴다[본초].
産山之陽者爲雄産山之陰者爲雌
赤如鷄冠明澈者佳細硏水飛入藥[入門]
산의 양지 쪽에서 캔 것은 석웅황이고 음지 쪽에서 캔 것은 자황(雌黃)이다.
그 빛이 닭의 볏처럼 붉고 투명한 것이 좋은 것이다.
보드랍게 가루내어 수비하여 약에 넣어 쓴다[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