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抱膽丸][포담환]
治一切癲癎風狂, 或因驚怖所致.
先將黑鉛二兩半入銚熔化, 次下水銀二兩,
候結成砂子, 再下朱砂乳香末各一兩, 乘熱用柳木槌硏勻, 丸如芡實大.
每一丸, 空心井水呑下, 病者得睡, 切莫驚動, 覺來卽安. 再服一丸, 可除根.
여러 전간과 풍광(風狂), 혹은 놀라고 두려워하여 생긴 병을 치료한다.
먼저 흑연 두 냥 반을 쇠그릇에 넣어 녹인 다음 수은 두 냥을 넣는다.
수은이 모래알같이 뭉치면 다시 주사와 유향가루를 한 냥씩 넣고 뜨거울 때
버드나무 방망이로 고르게 갈아서 감실대의 알약을 만들어, 한 알씩 빈속에 정화수로 먹는다.
환자가 잠이 들면 놀라거나 시끄럽게 하여서는 안 된다.
잠에서 깨면 편안해지는데, 다시 한 알을 더 먹으면 병의 뿌리까지 뽑을 수 있다.
昔忠懿王之子得心疾, 合此藥, 偶有一風犬, 飼之卽甦,
因破犬腹視之, 則其藥抱犬膽, 故因名之[經驗方].
옛날에 충의왕의 아들이 심(心)에 병이 있었는데, 이 약이 그 병에 맞았다.
그런데 마침 미친개[風犬]가 있어 이 약을 먹였더니 나았는데, 개의 배를 열어보니
약이 개의 쓸개[膽]를 싸고[抱] 있었기 때문에 약의 이름을 포담환이라고 한 것이다(경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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