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吊驚風][천조경풍]
孫眞人曰 乘馬遠行 當沐浴 更衣然後 方可近於嬰兒 否則多爲天吊急驚之疾.
錢仲陽曰 步履糞穢之氣 無使近於嬰兒 令兒急驚風搐也(類聚).
손진인(孫眞人)은 “말을 타고 멀리 갔다 와서는 반드시 목욕하고 옷을 갈아 입은 다음 애기의 곁에 가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흔히 천조급경풍(天弔急驚風)이 된다”고 하였다.
전중양(錢仲陽)은 “대변이나 더러운 것을 밟고 다니다가 애기의 곁에 가서
애기가 급경풍으로 경련이 일게 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유취].
天吊 亦驚風之證 但天吊發時 頭目仰視 驚風則無也(綱目).
천조도 또한 경풍의 일종이다.
천조는 발작할 때에 머리가 젖혀지고 눈은 위로 보는데 경풍은 그렇지 않다[강목].
小兒 瘈瘲不定 翻眼戴睛 狀若神祟 頭目仰視 手足抽掣 如魚之上釣
故曰天釣 甚者 爪甲亦靑 宜服蘇合香元方見氣門 方見上 小兒初生救急.
어린이의 손발이 계속 오그라들거나 늘어지며 눈이 뒤집혀져서 치뜨는 증상이
헛것에 들린 탈 같고 머리가 젖혀지며 눈은 위로 쳐다보고 손발에 경련이 일어나는
것이 물고기가 낚시에 걸려 올라오는 것과 같으므로 천조라고 했다.
병이 심하면 손톱도 푸르러진다.
이런 때에는 소합향원(蘇合香元, 처방은 기문에 있다)을 쓴다.
此由乳母 過食熱毒 心肺生熱 加以外感 風邪所致
宜用九龍控涎散 釣藤散 熱勝則保命丹方見上 急慢驚通治.
痰盛則抱龍丸方見上 急慢驚通治.
이것은 유모가 젖먹이에게 열독이 있는 음식을 지나치게 먹인 탓으로
심폐에 열이 생긴 데다가 밖으로 풍사를 받아서 생기는 것이다.
이때에는 구룡공연산(九龍控涎散)과 조등산(釣藤散)을 쓰는 것이 좋다.
열이 심하면 보명단(保命丹)을 쓰고 담이 성하면 포룡환을 쓴다.
又有 驚風內釣之證 腹痛多啼 面靑唇黑 傴僂反張
外腎腫 屎如米泔 眼有紅筋血點 乃寒氣壅結 宜釣藤膏(入門).
또는 경풍내조증(驚風內釣證)으로 배가 아파서 몹시 울며 얼굴이 푸르고
입술이 검으며 등이 앞으로 꼬부리기도 하고 뒤로 젖혀지기도 하며
고환이 붓고 오줌빛이 쌀 씻은 물 같으며 눈에 붉은 줄이나 점이 있는 것은
찬 기운이 몰리고 막힌 것이므로 조등고(釣藤膏)를 쓰는 것이 좋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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