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變蒸候][변증후] [변증의 증후]

小兒變蒸 俗謂之 牙生骨長

比如蚕之 有眠龍之蛻骨

虎之轉爪 皆同此類 便生而長也(醫林).

어린이의 변증을 민간에서는 이가 나고 뼈가 자란다고 한다.

이것은 마치 누에가 잠을 자고 용이 껍질을 벗고

범이 발톱을 가는 것과 같이 변하면서 자라는 것이다[의림].

 

小兒變蒸 是胎毒散也(丹心).

어린이의 변증은 태독(胎毒)이 흩어지는 것이다[단심].

 

變蒸者 陰陽水火 蒸於血氣 而使形體成就

是五藏之便氣 而七情之所由生也.

盖我生之日 至三十二日一變 每變蒸畢

卽覺性情 有異於前 何者 長生藏府 意智 故也.

何謂三十二日 長骨 脈添精神 人有三百六十五骨

以象天數 以應期歲 以分十 以經絡

故初生 至

32日 一變 生腎

64日 二變一蒸 生膀胱

96日 三變 生心

128日 四變二蒸 生小腸

160日 五變 生肝

192日 六變三蒸 生膽

224日 七變 生肺

256日 八變四蒸 生大腸

288日 九變 生脾

320日 十變五蒸 生胃 其手厥陰心包 手少陽三焦無形 故不變而不蒸

夫十變五蒸 乃天地之數 以生成之 然後始生齒能言 之喜怒 故始全也.

[太倉公]云 元氣入四肢 長碎骨於十變 是矣(錢乙).

변증이란 음양과 수화가 혈기를 훈증해서 형체가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5(五藏)의 기()가 변하면서 7(七情)이 여기에서 생기는 것이다.

아이를 낳은 날로부터

32일이 되면 한 번씩 변증한다.

변증이 끝날 때마다 성질과 감정이 전보다 좀 달라지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56부가 커지면서 의()와 지()가 생기기 때문이다.

32일이 되면 뼈와 혈맥이 자라고 정신이 더 좋아지는가.

그것은 사람에게 365개의 뼈가 있는데 이것은 하늘의 수를 상징한 것이다.

1년의 달수도 12경락과 맞추어서 나는 것과 같으므로

갓 나서부터

32일 만에 한번 변하면 신()에 기가 생긴다.

64일 만에 두번 변하고 한번 증()하면 방광에 기가 생긴다.

96일 만에 세번 변하면 심()에 기가 생긴다.

128일 만에 네번 변하고 두번 증하면 소장(小腸)에 기가 생긴다.

165일 만에 다섯번 변하면 간()에 기가 생긴다.

192일 만에 여섯번 변하고 세번 증하면 담()에 기가 생긴다.

224일 만에 일곱번 변하면 폐()에 기가 생긴다.

256일 만에 여덟번 변하고 네번 증하면 대장(大腸)에 기가 생긴다.

288일 만에 아홉번 변하면 비()에 기가 생긴다.

320일 만에 열번 변하고 다섯번 증하면 위()에 기가 생긴다.

그러나 수궐음(手厥陰), 심포락(心包絡)과 수소양(手少陽), 3(三焦)는 형체가 없기 때문에 변과 증이 없다.

10변과 5증은 하늘과 땅이 내고 완성시키는 수의 마지막 수와 통하는 것이므로

그런 뒤에 처음으로 이가 나오고 말을 할 줄 알고 기쁘고 성내는 것을 알게 되어

완전하게 된다.

태창공(太倉公)기가 팔다리에 들어가서 열번 변해서 작은 뼈를 자라게 한다

한 것이 이것을 두고 한 말이다[전을].

變症 旣畢兒 乃成人也.

變者 變生五藏也 蒸者 蒸養六府也.

又云 變者 上氣 蒸者 體熱 每經一變一蒸 輕則發熱微汗

其狀似驚 重則壯熱 脈亂而數 或吐 或汗 或煩啼躁渴 輕者5日解 重者78日解

其候 與傷寒相似 但變蒸則耳冷尻冷 上唇中心發白疱 狀如魚目珠者 是也.

治法 和平之劑 微表之 宜用 惺惺散方見下 感冒風寒條 熱實則微利之

宜用紫霜丸方見下 癲癎 或不治 亦自愈 切不可 妄投藥餌 及鍼灸(錢乙).

()과 증()이 다 끝나면 어른이 된다.

변이란 5장을 변하게 하는 것이고 증이란 6부를 기르는 것이다.

또 말하기를 변이란 기가 오르는 것이고 증이란 몸에 열이 나는 것이라고 하였다.

매 경()마다 한번 변하고 한번 증할 때마다 경()한 것은 열이 나고

약간 땀이 나면서 그 증상이 경풍과 비슷하다.

()한 것은 열이 심하고 맥이 어지럽고 삭()하며 혹 토하거나

땀이 나며 혹 안타까워하면서 울 뿐 아니라 손발을 내두르면서 목이 말라 한다.

()한 것은 5일 만에 풀리고 중()한 것은 7-8일 만에 풀린다.

그 증상은 상한(傷寒)과 비슷하다. 다만 변증 때에는 귀가 차고 꽁무니가 차며

윗입술의 중심에 허옇게 부풀어 오르는 모양이 마치 물고기의 눈알과 같다.

이때의 치료법은 성질이 평순한 약으로 약간 발산시켜야 하는데

성성산(惺惺散)을 쓰는 것이 좋다.

열이 있고 실증(實證)이면 약간 설사시켜야 하는데 자상환(紫霜丸)을 쓰는 것이 좋다.

혹은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기도 하므로 함부로 약을 먹이거나

침과 뜸을 놓지 말아야 한다[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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