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擇乳母法][택유모법] [유모를 고르는 법]

凡擇乳母 須精神爽慧 性情和悅 肌肉充肥 無諸疾病 知寒溫之宜 能調節乳食 㛋汁濃白 則可以飼兒 不得與㛋母 大叚酸醎 飮食仍忌 纔衝寒暑來 便餧兒㛋 如此則必成㛋癖 或驚疳瀉痢之疾(良方).

유모를 고르는 데는 반드시 정신이 똑똑하고 영리하며 성질이 온순하고 명랑하며 살찌고 아무 병도 없으며 차고 더운 것을 조절할 줄 알며 젖을 알맞게 먹일 줄 알고 젖이 진하고 희면 좋다.

그리고 유모는 몹시 시고 짠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또한 몸이 너무 차거나 더우면 그 즉시로 젖을 먹이지 말아야 한다.

만일 그렇게 하면 반드시 젖으로 인해서 벽증(癖證)이 되거나 경감(驚疳), 설사, 이질(痢疾) 등이 생길 수 있다[양방].

 

如陰陽交接之際 切不可餧兒㛋 此正謂之交㛋 必生癖(良方).

성생활을 할 때에 아이에게 젖을 먹이지 말아야 한다.

이것을 교내라고 하는데 반드시 벽증이 생긴다[양방].

 

乳母 宜謹節飮食 飮食下咽 乳汁便通 情慾動中 乳脈便應 病氣到乳汁 必凝滯兒 得此乳疾 病立至 不吐則瀉 不瘡則熱 或爲口糜 或爲驚搐 或爲夜啼 或爲腹痛

病之初來 其尿必甚少 便須詢問 隨證調治 母安子安 可消患於未形也(東垣).

유모는 반드시 음식을 조절해 먹어야 한다.

음식을 먹으면 젖이 나오고 성욕이 동하면 젖에 영향이 미치며 병 기운이 젖몸에 가면 젖이 반드시 엉기게 된다.

갓난아이가 이런 젖을 먹으면 곧 병이 생겨서 토하지 않으면 설사하고 헌데가 나지 않으면 열이 나며 혹 입 안이 헤어지거나 경풍으로 손발에 경련이 일거나 밤에 울거나 배아파한다.

병이 처음 생길 때는 오줌이 아주 적어지므로 반드시 자세히 물어서 증상에 따라 조절하여 치료하면 어머니도 편안하고 어린이도 편안할 뿐 아니라 병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동원].

夫飮食之擇 猶是小可乳母 禀受之厚薄 情性之緩急 骨相之堅脆 德行之善惡 兒能速肖 尤爲關係(東垣).

유모가 음식을 가려 먹는 것도 보아야 하지만 이 유모의 체질이 건강하고 약한 것과 성질이 부드럽고 급한 것, 체격이 든든하고 연약한 것, 품행이 착하고 악한 것들은 아이가 빨리 닮게 되므로 이것들의 관계를 더욱 잘 보아야 한다[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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