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蛇瘕][사가]

 

華佗 行道 見車載一人 病噎塞食不下 呻吟,

佗曰 餠店家 蒜虀大酢三升飮之 當自痊 如言服之 果吐大蛇一枚而愈(本草).

화타(華 )가 길을 가다가 수레에 실린 한 환자가 목이 메어 음식이 내려가지 않아서

신음하는 것을 보고 그에게 떡 파는 집에 가서 마늘양념한 초장 7홉 반을 먹으면

저절로 나을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그리하여 그의 말대로 먹었는데 과연 큰 뱀 같은 것을 1개 토하고 나았다[본초].

 

一人 常飢呑食 則下至胸 便卽吐出 醫作 噎膈 治不效,

任度曰 此因食蛇肉 不消而治 斯病 但揣心腹上 有蛇形也 視之果然,

遂用硝黃合而服之 微利卽愈(入門).

어떤 사람이 배가 고플 때 음식을 먹으면

그것이 언제든지 가슴까지 내려갔다가 곧 도로 올라오곤 하여 토하였다.

그리하여 의사가 열격( 膈)으로 보고 치료하였으나 효과가 없었다.

그런데 임도(任度)가 이것은 뱀고기를 먹은 것이 소화가 되지 않아서 생긴 병이므로

배를 만져보면 뱀 같이 생긴 것이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만져보더니 과연 그렇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망초와 대황을 섞어서 먹었는데 약간 설사하고 곧 나았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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