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救凍死][구동사]

 

人遇寒凍死 四肢强直 口噤 只有微氣者 用大釜炒灰

令煖囊盛熨心上 冷則易 口開氣出 然後以溫粥淸 稍稍灌之

或溫酒 或薑湯灌之 卽甦,

若不先溫其心 便將火灸 則冷氣與火爭 必死矣(綱目).

사람이 추위에 얼어 죽어서 팔다리가 뻣뻣해지고 이를 악물었으나

오직 숨이 약간 있을 때에는 큰 가마에 재를 넣고 따뜻하게 닦아

주머니에 넣어가지고 앞가슴을 슬슬 문질러주어야 한다.

식으면 더운 것으로 바꾼다.

이와 같이 하여 입이 열리고 숨이 통하면 따뜻한 죽웃물을 조금씩 떠넣어주어야 한다.

혹 데운 술이나 생강을 달인 물을 떠넣어주어도 곧 살아난다.

만일 먼저 앞가슴을 따뜻하게 해주지 않고 즉시 불로 뜨겁게 해주면

찬 기운과 불기운이 서로 부딪치므로 반드시 죽는다[강목].

 

又法 用氈(毛亶) 或蒿 薦裹死人 以索繫定 放平穩處 令兩人對面

輕輕滾轉往來 如捍氈法 四肢溫和卽活(得效).

또 한 가지 방법은 담요나 거적으로 죽게 된 사람을 싸서 노끈으로 동여맨 다음

반듯한 곳에 눕히고 두 사람이 양 옆에 앉아 슬슬 굴려주어서 왔다갔다 하게 하는 것이다.

즉 한전법같이 하는 것인데 이와 같이 하여 팔다리가 따뜻해지면 곧 살아난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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