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救自縊死][구자액사]

 

自縊死者 自旦至暮 雖已冷 必可活

自暮至旦則難治 心下若微溫者

一日已上猶可活 當徐徐抱下解之 不可截斷繩子

令安臥 被中急須 按定其心却 撚正喉嚨

令一人以手掌 掩其口鼻 勿令透氣 氣急則活

又令一人以脚踏 其兩肩以手挽其髮 常令弦急 勿使縱緩

一人以手據按胸上數摩動之

一人摩將臂脛屈伸之 若已强直 漸漸强屈之

如此一吹頃 雖得氣從口出 呼吸眼開 仍引按勿止(仲景)

아침에 자기손으로 목을 매어 죽은 것을 저녁에야 알았는데 몸이 싸늘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살릴 수 있다.

저녁에 목을 매어 죽은 것을 아침이 되어서 알게 되면 살리기 어렵다.

그러나 명치가 약간 따뜻하면 하루이상 되었다고 하여도 살릴 수 있다.

이때에는 천천히 목맨 줄을 풀면서 안아 내리워야 하지 줄을 끊어서는 안된다.

그 다음 빨리 이불 속에 편안하게 눕히되 가슴을 반듯하게 해주고 목을 똑바로 놓아준 다음

한사람이 손바닥으로 죽은 사람의 입과 코를 기가 통하지 못하게 막아주어 숨이 차게 해주면 살아난다.

그리고 또 한사람은 발로 환자의 양 어깨를 디디고

손으로 머리털을 활줄처럼 팽팽해지게 잡아당기면서 늦추어주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다른 한사람은 손으로 환자의 가슴을 자주 문질러주고 또 다른 한사람은 팔다리를 쥐고

굽혔다폈다 해주되 이미 뻣뻣해졌다고 하여도 점차적으로 억지로라도 굽혔다폈다 해주어야 한다.

이렇게 하기를 밥 한가마 지을 동안만큼 해주면 기운이 통하면서 호흡을 하게 되고 눈을 뜬다.

그 다음에도 계속 지금까지 하던 방법을 그치지 말고 해야 한다[중경].

 

又法 用手厚裹衣物 緊塡穀道 抱起解繩 放下楺其項痕 搐藥入鼻

及以竹管 吹其兩耳 待其氣回 方可放手 若便後 分泄氣 則不可救矣(山居).

또 한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손에 옷을 두텁게 싸서 항문을 꽉 틀어 막아주고 안은 다음 목맨 줄을 풀어 내리워야 한다. 

그 다음 목맸던 자리를 만져주고 곧 약을 코 안에 넣어주어야 한다. 

그 다음 가는 참대대롱으로 양쪽 귓속을 불어준다. 

그러면 숨이 돌아서는데 이때에 항문에 막았던 손을 떼야 한다. 

만일 뒤로 기가 빠지면 살리지 못한다[산거]. 

 

急則雞冠血 滴口中卽活 男雌女雄,

又 取雞屎白如棗大 酒和 灌鼻中 尤妙(本草).

빨리 닭의 볏에서 피를 받아 입에 떨구어 넣어주어도 살아 나는데 

남자는 암탉, 여자는 수탉의 피를 쓴다. 

또한 계시백 대추만한 것을 술에 풀어서 코에 부어 넣어주면 더 좋다[본초]. 

 

又 以藍汁灌之,

又 取梁上塵 如大豆許 納竹管中 四人各一管 冬時極力吹兩耳鼻中 卽活,

又 取半夏末 或皂角末

或細辛末 吹入鼻中 得嚔卽甦 須臾少與溫粥 淸令喉潤 漸漸嚥下乃止(本草)

또는 쪽즙을 떠넣어준다. 

또는 끼무릇(반하)가루나 주염열매(조각)가루나 족두리풀(세신)가루를 

코에 불어 넣어주어 재채기를 시키면 곧 깨어난다. 

그 다음 조금 있다가 따뜻한 죽웃물을 주어서 목을 추기면서 점차 넘기게 하면 낫는다[본초]. 

 

五絶者

一曰 自縊, 二曰 墻壁壓, 三曰 溺水,

四曰 鬼魘, 五曰 産乳, 皆取半夏末 吹鼻中

心頭溫者 雖一日 皆可活(本草).

기절하는 원인은 5가지인데

그 첫째는 목맨 것이고 둘째는 담이나 벽이 무너지는데 깔린 것이며

셋째는 물에 빠진 것이고 넷째는 꿈에 가위에 눌리는 것이고

다섯째는 아이를 낳다가 기절하는 것이다.

이런 때에는 다 끼무릇(반하)가루를 콧구멍에 불어 넣는다.

명치 밑이 따뜻하면 비록 하루가 지나서도 살릴 수 있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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