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燒酒毒][소주독]
過飮燒酒中毒 則面靑口噤 昏迷不省,
甚則腐腸穿脇 遍身靑黑 或吐下血 死在須臾
初覺便脫衣 推身袞轉之 無數吐之 卽甦,
又以溫湯 裸體浸灌 常令溫煖, 若灌冷水卽死,
又取生苽及蔓搗取汁 斡開口灌之 不住,
又碎氷頻納口中漸醒而愈(俗方).
소주를 지나치게 마셔서 중독되면 얼굴이 퍼렇게 되고
이를 악물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데
심하면 장위[腸]가 썩고 옆구리가 뚫어지며 온몸이 검푸르게 되고
혹 피를 토하거나 아래로 피를 쏟으므로 잠깐 사이에 죽을 수 있다.
이때에는 앓는 초기에 곧 옷을 벗기고 토할 때까지
몸을 밀었다 당겼다 돌렸다 하여야 곧 깨어난다.
또는 옷을 벗기고 따뜻한 물에 몸이 잠기게 한 다음
계속 따뜻한 물을 부어주어서 따뜻하게 해주어야 한다.
만일 찬물을 넣어주면 곧 죽을 수 있다.
또는 생오이덩굴[生瓜及蔓]을 짓찧어 즙을 받아 입에 계속 떠넣어준다.
또는 얼음을 깨서 자주 입과 항문에 넣어준다.
또한 칡뿌리즙을 입에 떠넣어 주어도 점차 깨어나고 낫는다[속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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