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和六脈] [천화육맥] 

『內經』(五常致大論篇 第七十)曰 必先歲氣 毋伐天和
[註]曰 歲氣 六氣分主 有南面 北面之政 先知此六氣所在 人脈至尺寸應之
太陰所在 其脈沈, 少陰所在 其脈鉤, 厥陰所在 其脈弦,
太陽所在 其脈大而長, 陽明所在 其脈短而澁, 少陽所在 其脈大而浮,
如是六脈 則謂天和.
不識不知 呼爲寒熱 攻寒令熱 脈不變而熱疾已生,
制熱令寒 脈如故而寒病又起 夭枉之來 率由於此也(內經註).
내경에 “반드시 그 해의 운기[氣] 먼저 알아서 자연과 조화되게 하여
상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씌어 있다.
주해에 “해마다 6기(六氣)가 있으며 각각 주관하는 곳이 있어서
남면(南面)과 북면(北面)의 작용이 있다”고 씌어 있다.
먼저 이 6기가 사람의 맥에 와서 척(尺), 촌(寸)에 반응된 것을 알아야 한다.
태음(太陰)에 해당되는 곳의 맥은 침(沈)하고 소음(少陰)에 해당되는 곳의
맥은 구(鉤)하며 궐음(厥陰)에 해당되는 곳의 맥은 현(弦)하고
태양(太陽)에 해당되는 곳의 맥은 대(大)하면서 장(長)하고
양명(陽明)에 해당되는 곳의 맥은 단(短)하면서 삽(澁)하고
소양(少陽)에 해당되는 곳의 맥은 대(大)하면서 부(浮)하다.
이 6가지 주되는 맥은 자연과 조화한다.
이런 이치를 알지 못하고 한증이 다 열증이라고 하면서 한증을 치료하려고
덥게[熱] 하면 맥은 변하지 않으나 열증이 생기고 열을 억제하려고
차게 하면 맥은 정상으로 되나 한증(寒證)이 생긴다.
잘못 치료하여 죽게 하는 것은 다 이렇게 되어 생긴다[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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