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枳實][지실 / 탱자] 

 
除胸脇痰癖. 水煎服或作丸服之[本草].
가슴과 옆구리의 담벽(痰癖)을 없앤다.
물에 달여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본초).
枳實瀉痰, 能衝墻壁[丹心].

지실의 담을 없애는 효과는 담장 벽을 무너뜨릴 정도로 좋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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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旋覆花][선복화 / 금불초꽃] 



消胸上痰結, 唾如膠漆, 除心脇痰水.

水煎服或丸服[本草].
가슴에 담이 뭉쳐 침이 아교같이 걸쭉한 것을 삭이고, 가슴과 옆구리의 담과 수(水)를 없앤다.
물에 달여 먹거나 알약으로 먹는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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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葶藶子][정력자 / 꽃다지 씨]


除胸中痰飮, 能逐肺經之水.

末服煎服皆可[本草].
가슴속의 담음을 없애고 폐경(肺經)의 수(水)를 잘 몰아낸다.
가루내어 먹거나 달여 먹어도 된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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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瓜蔞仁][과루인 / 하눌타리 씨] 

 
治 熱痰, 酒痰, 老痰, 燥痰, 潤肺化痰, 降氣, 洗滌胸膈中垢膩.

作丸或煎服皆佳[丹心].
열담, 주담, 노담, 조담을 치료하며,

폐를 촉촉하게[潤] 하고 담을 삭이며 기를 내리고 가슴속의 묵은 것들을 씻어낸다.
알약을 만들어도 좋고, 달여 먹어도 좋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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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製半夏][법제반하] 


大半夏一斤, 石灰一斤, 滾水七椀入盆內, 攪晾, 澄淸去滓, 將半夏浸之手攪,

日晒夜露, 七日撈出. 井華水洗淨三四次, 泡三日, 每日換水三次, 撈起控乾.

用白礬八兩皮硝一斤滾水七八椀, 入盆內攪晾,

浸半夏七日, 日晒夜露, 取出水洗三四次, 泡三日, 每日換水三次, 取出控乾.

入 甘草, 薄荷 各四兩

丁香, 枳實, 木香, 白殭, 陳皮, 靑皮, 枳殼, 五味子, 縮砂 各五錢

白豆, 蔲肉桂各三錢沈香一錢.

切片, 滾水十五椀, 將半夏同藥共入盆內, 泡二七日, 日晒夜露, 攪之,

日足取出藥, 與半夏用白布包住, 放在熱炕, 用器皿覆住三炷香時, 藥與半夏分胎, 半夏乾收用.

有痰火者服之, 一日大便出似魚膠, 一宿盡除痰根, 永不生也.

此藥化痰如神, 若不信, 將半夏七八粒硏入痰椀, 化爲淸水.

有痰疾中風不語, 硏七八粒, 井水送下, 以手摩運腹上, 卽醒能言[回春].

대반하 한 근과 석회 한 근을 끓인 물 일곱 사발과 함께 동이에 담아 잘 저어서

햇볕에 두어 식힌 다음, 찌꺼기는 버리고 맑은 웃물만 받는다.

여기에 반하를 담그고 손으로 잘 저어 낮에는 햇볕에 말리고

밤에는 이슬을 맞히기를 7일 동안 한 다음 건져낸다.

이것을 깨끗한 우물물에 서너 차례 씻은 다음

매일 3번씩 물을 갈아주면서 3일 동안 담갔다가 꺼내어 말린다.

백반 여덟 냥,

망초 한 근을 끓인 물 일곱 내지 여덟 사발과 함께 동이에 넣고 잘 저어 햇볕에

두어 식힌 다음 반하를 7일 동안 담가두는데, 낮에는 햇볕에 말리고 밤에는 이슬을 맞힌다.

이것을 꺼내어 물에 서너 차례 씻은 후

매일 3번씩 물을 갈아주면서 3일 동안 담갔다가 꺼내어 말린다.

감초, 박하 각 넉 냥,

향, 지실, 목향, 백강잠, 진피, 청피, 지각, 오미자, 축사인 각 다섯 돈,

백두구 육계 각 서 돈,

침향 한 돈을 썰어 끓인 물 열다섯 사발과 반하를 함께 동이에 넣고 14일 동안 담가둔다.

낮에는 햇볕에 말리고 밤에는 이슬을 맞히는데, 자주 저어준다.

일수가 차면 약을 꺼내어 반하와 함께 흰 천에 싸서 뜨겁게 달구어진 구덩이에 넣고

향 세 개가 탈 동안 그릇으로 덮어둔다.

그런 다음 약과 반하를 가려 반하만 말려서 거두어 쓴다.

담화가 있는데 이 약을 먹으면 복용한 지 하루 만에 대변으로 물고기 껍질로 만든 아교 같은

것이 나오고, 하룻밤이 지나면 담의 뿌리까지 모두 없어져 다시는 담이 생기지 않는다.

이 약은 담을 삭이는 효과가 아주 좋다.

만약 믿지 못하겠으면 반하 일곱이나 여덟 알을 갈아서 가래를 뱉은 그릇에 넣어보면

담이 삭아서 맑은 물로 변한다.

담병으로 중풍에 말을 하지 못할 때 반하 일곱 내지 여덟 알을 갈아서 우물물로 먹이고,

손으로 배를 문질러주면 곧 깨어나서 말을 한다(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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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半夏麴][반하국]


痰分之病, 半夏爲主, 然必造而爲麴,

又入霞天膏 白芥子, 薑汁, 礬湯, 竹瀝 造麴.

治痰積沈痾者, 自能使腐敗隨大小便出, 或散而爲瘡, 此半夏麴之妙也.

담에 속하는 병에는 반하를 주로 사용하는데, 반드시 누룩을 만들어 쓴다.

하천고에 백개자, 생강즙, 백반탕, 죽력을 넣고 반죽하여 누룩을 만들기도 한다.

반하국은 담적으로 생긴 중한 병을 치료하는데,

담적이 스스로 썩어서 대소변을 따라 나가게 하고

때로는 담을 흩뜨려서 헐게 하여 치료하는데, 이는 반하국의 좋은 효과다.

佐以南星治風痰.

남성으로 좌약(佐藥)을 삼아 풍담을 치료한다.

佐以薑汁酒浸炒芩蓮 及 瓜蔞仁, 香油拌麴略炒, 治火痰.

생강즙이나 술에 담갔다가 볶은 황금과 황련 및 과루인, 참기름에 버무려

살짝 볶은 신곡을 좌약으로 하면 화담(火痰)을 치료한다.

佐以麩炒枳實薑汁浸蒸海粉之類, 治老痰.

밀기울에 볶은 지실·생강즙에 담갔다가 찐 해분 등을 좌약으로 하면 노담을 치료한다.

佐以蒼白朮, 俱米泔薑汁浸炒, 甚至乾薑烏頭, 皆治濕痰.

쌀뜨물이나 생강즙에 담갔다가 볶은 창출과 백출,

심지어는 건강과 오두를 좌약으로 하면 모두 습담을 치료한다.

製法詳見雜方[丹心].

제조법은 잡방문에 자세하게 나온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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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半夏][반하]



治寒痰, 能勝脾胃之濕, 所以化痰[湯液].

반하는 한담을 치료한다.

반하는 비위의 습을 이길 수 있기 때문에 담을 삭인다(탕액).

能消痰涎, 去胸中痰滿[本草].

반하는 담연을 잘 삭여 가슴속에 담이 그득한 것을 없앤다(본초).

油炒半夏, 大治濕痰[丹心].

기름에 볶은 반하는 습담을 잘 치료한다(단심).

去痰須用半夏, 熱加黃芩, 風加南星, 痞加陳皮白朮[入門].

담을 없애는 데는 모름지기 반하를 써야 하는데,

열이 있으면 황금을 더 넣고, 풍이 있으면 남성을 더 넣고,

배가 더부룩하면 진피와 백출을 더 넣는다(입문).  

半夏丸, 治痰喘心痛.

半夏香油炒爲末, 粥丸, 梧子大.

薑湯下三五十丸[入門].

반하환은 담으로 기침을 하면서 가슴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반하를 참기름에 볶아 가루낸 다음 죽으로 반죽하여 오자대의 알약을 만들어,

생강 달인 물로 서른에서 쉰 알씩 먹는다(입문).

半夏麴及法製半夏方, 皆見于下.

반하국을 만드는 법과 반하를 법제하는 방법은 모두 뒤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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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薑][생강]



去痰下氣, 又去冷痰調胃氣[本草].
생강은 담을 없애고 기를 내린다.
또 냉담을 없애면서 위기(胃氣)를 조화롭게 한다(본초).
治痰癖, 生薑四錢附子生二錢, 右剉, 水煎服[本草].
담벽(痰癖)을 치료할 때는 생강 너 돈, 부자(날것) 두 돈을 썰어서 물에 달여 먹는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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治寒痰, 又消痰下氣.
丸服煎服皆可[本草]. 
건강은 한담을 치료하고 담을 삭이며 기를 내린다.
알약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고, 달여 먹어도 좋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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治熱痰, 又治痰滿胸痞.

剉取三錢, 水煎服之[本草].
전호는 열담을 치료하고 또 담이 가슴에 가득 차서 답답한 것을 치료한다.
전호 서 돈을 썰어서 물에 달여 먹는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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