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消渴由坎火衰少][소갈유감화쇠소]

 

肺爲五藏華盖

若下有煖氣 蒸則肺潤

若下冷極則陽不能升 故肺乾而渴

易乾上坤 下其卦爲否

陽無陰不降 陰無陽不升 故成否也.

譬如釜中有水 以火煖之 又以板覆則煖氣上騰 故板能潤 若無火力 則水氣不能上升

此板終不得潤火力者 腰腎强盛 常須煖補腎氣

飮食得火力 則潤上而易消 亦免乾渴之患

宜服八味腎氣丸卽八味元加五味子也(本事).

폐(肺)는 5장(五臟)의 화개(華盖)이다.

만일 하초에 열기가 있어서 훈증(熏蒸)하면 폐가 눅여 진다.

그러나 하초가 몹시 차면 양기가 올라가지 못하므로 폐가 마르고 소갈이 생긴다.

주역에 “건(乾)이 위에 있고 곤(坤)이 아래에 있으면 그 괘는 비(否)가 된다”고 씌어 있다.

양(陽)은 음(陰)이 없으면 내려가지 못하고 음은 양이 없으면 올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비(否)가 생긴다.

이것을 비유해 말하면 다음과 같다.

가마에 물을 붓고 불을 때면서 뚜껑을 덮어두면 뜨거운 기운이 위로 올라가므로 뚜껑이 눅여지나

불기운이 없으면 물기가 오르지 못하여 뚜껑이 눅여지지 못하는 것과 같다.

화기(火氣)는 신기(腎氣)를 든든하게 한다.

신기는 반드시 더운 것으로 늘 보해야 한다.

음식은 화기를 만나야 눅여져서 소화가 잘 되고 또한 목이 말라 갈증이 나는 병도 생기지 않게 된다.

이런 데는 팔미신기환(팔미환에 오미자를 넣은 것이다)을 쓰는 것이 좋다[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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