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消渴有三][소갈유삼]

 

上消者 舌上赤裂 大渴引飮 膈消是也

白虎加人蔘湯主之 卽人蔘白虎湯也 方見寒門 治能食而渴.

若不能食而渴 宜加味錢氏白朮散 又麥門冬飮子 降心湯 人蔘石膏湯

淸心蓮子飮 和血益氣湯 生津養血湯 黃芩湯 皆治上消.

상소란 혀가 붉어지고 갈라지며 갈증이 몹시 나서 물을 켜는 것인데

이것을 격소(膈消)라고도 한다.

이런 데는 백호가인삼탕(白虎加人蔘湯)을 주로 쓴다(즉 인삼백호탕인데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

이것으로 먹기는 잘 하면서 갈증이 나는 것도 치료한다.

음식을 잘 먹지 못하면서 갈증이 나는 데는 가미전씨백출산이나 맥문동음자, 강심탕, 인삼석고탕,

청심연자음, 화혈익기탕, 생진양혈탕, 황금탕이 좋다.

이 약들은 다 상소도 치료한다.

 

中消者 善食而瘦 自汗 大便硬 小便數 所謂癉 成爲消中者 是也

調胃承氣湯方見寒門 加減三黃丸主之.

又蘭香飮子 生津甘露湯 順氣散 人蔘散 黃連猪肚丸 藕汁膏 皆可用.

중소란 음식을 잘 먹으면서도 여위고 저절로 땀이 나며

대변이 굳고 오줌이 잦은 것인데 이것을 단이라고 한다.

이것이 소중으로 된다.

이런 데는 조위승기탕(처방은 상한문에 있다), 가감삼황원(처방은 화문에 있다)을 주로 쓴다.

또는 난향음자, 생진감로탕, 순기산, 인삼산, 황련저두환, 우즙고도 다 쓸 수 있다.

 

下消者 煩燥引飮 耳輪焦乾 小便如膏 腿膝枯細 所謂焦煩 水易虧者 是也

六味地黃丸主之方見虛勞

又 宜人蔘茯苓散 加減八味元 加減腎氣丸 補腎地黃元 鹿茸丸(諸方).

하소란 번조(煩燥)하고 물을 켜며 귓바퀴가 거멓게 되도록 마르며 

오줌이 기름같고 허벅다리와 무릎이 마르며 가늘어지는 것이다. 

이것이 열이 세면 물이 쉽게 없어진다는 뜻과 같은 것이다. 

이런 데는 육미지황환(처방은 허로문에 있다)을 주로 쓴다. 

또는 인삼복령산, 가감팔미원(처방은 5장문에 있다), 

가감신기환, 보신지황원, 녹용환을 쓰는 것도 좋다[저방]. 

 

養肺 降火生血爲主 分上中下治之(丹心).

폐를 보하고 화를 내리며 혈을 생기게 하는 것을 위주로 하면서 

상, 중, 하를 갈라서 치료해야 한다[단심]. 

 

三消 多屬血虛 不生津 液宜以四物湯方見血門爲主治.

上消 加人蔘 五味子 麥門冬 天花粉 煎入牛乳汁 生地黃汁 生藕汁 酒客生葛根汁調服.

中消 加知母 石膏 寒水石 滑石.

下消 加黃栢 知母 熟地黃 五味子(丹心).

3가지 소갈은 흔히 혈이 허한 데 속하므로 이때에는 진액이 생기지 못한다.

이런 데는 사물탕(처방은 혈문에 있다)을 위주로 쓰는 것이 좋은데

상소 때에는 여기에 인삼, 오미자, 맥문동, 하늘타리뿌리(천화분)를 넣어서 달인 다음

소젖(牛乳汁), 생지황즙, 생연뿌리즙을 넣어 쓴다.

술을 즐겨 마시는 사람은 생칡뿌리즙을 타서 먹는다.

중소 때에는 지모, 석고, 한수석, 곱돌(활석)을 더 넣는다.

하소 때에는 황백, 지모, 찐지황(숙지황), 오미자를 더 넣는다[단심].

 

消渴病 小便反多 如飮水1斗 小便亦1斗 腎氣丸主之(仲景).

소갈 때에는 오줌량이 많다. 만일 물 1말을 마시면 오줌도 역시 1말이 나온다.

이런 데는 신기환(腎氣丸, 처방은 허로문에 있다)을 주로 쓴다[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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